中 4월 소비시장, 성장세 이어가

- 중국 내수 시장 줄곧 증가세 -

- 소비증가는 부동산 시장이 이끌어 -

□ 내수시장의 발전

○ 소비품 총 판매액의 지속적인 증가

- 중국 국가통계국11일 발표한 경제수치에 따르면 4월 중국 소비품 소매 총 판매액은 1조1,510억위앤으로 전년 동기 비해 18.5%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비해 3.7% 증가되였으며 올3월에 비해 0.5% 증가되었음.

- 중국 내 관련 전문가들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소비 증가는 중국경제가 효율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자평함.

○ 중국경제회복을 통한 세계경기 진작

- 북경경제무역대학 경제연구소 교수 천지(陈及)는 중국 내수시장 발전은 수입의 증가를 가져 왔으며,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출 증진에 기여하였다고 언급하며,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수입은 49.7%증가하였다고 말하였음.

- 그는 “예를 들어, 중국 자동차 소비증가는 석유수입을 진작시켰다.”라고 말했으며 중국중앙과 지방정부에서 출시한 소비 자극 정책은 효율적으로 내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였으며 이는 중국 경제가 비교적으로 빨리 회복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음.

- 통계에 따르면 중국 소비품 소매 총판매액은 올해 안정적인 증가세를 타고 있으며 최근 3개월 증가폭은 14.0%, 17.9%, 17.9%에 달하였으며, 4월 소비품 소매 총 판매액은 18.5%에 달하였음.

- 상무부 마케팅 규제전문가, 북경공상대학 비즈니스연구소 소장 훙토우(洪涛)는 중국경제회복이 전 세계 경기회복을 위한 촉매제 역을 하고 있는 것처럼, 중국소비의 증가도 전 세계경기 부흥의 촉매작용을 할 것이라고 밝힘

□ 문제점 및 향후 전망

○ 부동산 시장에 기댄 성장은 지속이 어려워

- 그러나 이미 일부에서는 성장에 비상등이 켜진 점도 보이기 시작하였음.

- 천지 교수는 중국 소비증가 중 대부분은 부동산 시장이 이끌었으며, 현재 중국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개입을 시작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식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동시에 십 여 개의 유관산업에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함.

-따라서 전문가들은 향후 소비시장 증가폭 유지 여부를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고 조언함

○ 지역별, 기간별 소비특성 이해

- 훙토우 소장은 춘절 제외한 2월, 3월과 4월은 소비 비수기이며, 5월 한번 작은 규모의 소비 황금기가 있으며, “9-10월 황금기 “(시간상의 개념으로 9월에 투자, 소비 심리가 나아지기 시작, 10월에 소비라는 뜻으로 성수기로 많이 사용)가 뒤를 따른다고 분석함.

- 중국 소비는 지난 몇 달간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이뤄 왔으며, 소비 성수기에도 이 증가세 유지가 전망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동시에 상하이 엑스포 진행은 상해 및 상해 주변지역, 심지어 북경 등 지역의 소비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 통계에 따르면 4월 상품소매 중 일정규모 이상 회사의 상품 소매 총 판매액은 4,293억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를 기록하였음.

- 천지 교수는 상기 상품 소매 총 판매액의 증가에서 볼 수 있듯, 수입증가는 소비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소비구조가 고도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중국 전체의 소비로 봤을 때,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함

○ 도농간의 소비차이 줄여야

- 도시와 농촌지역 간의 소비 차이점에 관해 훙토우 소장은, 4월 통계수치에 따르면 도시 소비품 소매 총 판매액과 농촌소비품 소매 총 판매액 비율은 6.5:1에 달하였다는 점을 주목하였음

- 이는 도시와 농촌의 수입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함.

-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시소비 진작 및 농촌인력의 취업을 통한 수입증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유관인사들은 분석함

-특히 요식업 산업의 경우 농촌노동자들의 취업문제 해결 및 노무노동자 수입 증가에 기여하였으며, 농산물 판매를 증가시켜 도시와 농촌이 같이 발전하는데 기여함. 따라서 이러한 산업군에 대한 정책적 장려를 통해 도농간 격차 줄이기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중국 측은 판단하고 있음.

* 자료원: 국제상보, KOTRA 다롄KBC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