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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스보휘) 다음 역은 스윈휘
  • 투자진출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0-05-20
  • 출처 : KOTRA

 

상하이 엑스포(스보휘) 다음 역은 스윈휘

- 산시성 및 시안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획기적 전기 마련 –

 

 

 

□ 스윈휘 1년 앞으로

 

 ㅇ 상하이 엑스포를 중국어로 간단히 스보휘(世博會, 上海世界博覽會의 약칭, 이하 “스보휘”)라 부르는데, 지난달 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개막됐으며 총 투자액 450억 위앤, 참관객 7천만 명이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임.

 

 ㅇ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국내적 정치ž사회적 불안 요소를 잠재우고 세계에 중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 21세기 세계 중심 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은 엑스포 이후로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시안 스윈휘(世界園藝博覽會, 이하 “스윈휘”)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스윈휘는 내년 4월 말 개막 예정으로 채 1년이 남지 않았음.

 

 ㅇ 스윈휘는 사실 경제, 과학기술의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국제 행사로서 승인기관인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이 박람회 개최연도에 발생하는 순수 경제이익이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함.

 

 ㅇ 이 때문에 현지 정부는 이 행사가 과거 찬란했던 천년고도 시안의 위용과 위엄을 재연하며 내륙지역 국제화 대도시로 발전할 좋은 기회로 보고, 엑스포 기간 중 “스보휘 다음 역은 스윈휘”란 기조 아래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음.

 

 ㅇ 중국은 2번의 성공적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경험이 있으며 과거의 개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 스윈휘 개요

 

 ㅇ 2007년 제59회 AIPH 총회의 승인을 받아 개최되는 시안 원예 박람회는 2010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 박람회장 공정률은 60% 이상임.

 

 ㅇ 시안은 2011년 국제원예박람회 유치 성공으로 중국에서 1999년 쿤밍, 2006년 선양에 이어 세 번째로 스윈휘를 개최하게 됐으며 경쟁적 유치 과정을 통해 유치한 최초의 도시임.

 

 ㅇ 총 20억 위앤이 투입될 스윈휘는 2011년 3월 시범운영을 거쳐 4월 말부터 11월까지 총 183일 개최될 예정임. 박람회장은 시안의 동북부에 위치한 찬바생태구(浐灞生態區)에 조성되며 면적은 418ha로 역대 최대 규모로 원형으로 중국의 각 성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임.

 

 ㅇ 현재까지 참가 신청한 도시와 국제기구는 총 100여 개로 외국도시가 30여 개, 중국 국내도시 40여 개, 국제원예관련 기구 30여 개이며 총 참가인원은 1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원예박람회가 될 전망임.

 

 ㅇ 특히, 스윈휘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전망임. 섬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스윈휘는 시안시 GDP를 3~4% 이상 신장시킬 것이며 직간접 경제효익은 100억 위앤에 이를 것임. 또한, 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만 명의 취업활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ㅇ 이 밖에도 국내외 참관객으로 교통, 쇼핑, 물류, 금융, 여행 등 분야도 특수를 누릴 것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 박람회는 1949년 신중국 건국 이래 서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시안 경제발전과 국제적 위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ㅇ 시윈휘는 사실 중국정부의 서부대개발의 상징성을 내포한다고 봐야 할 것임. 올해 초 중국정부는 개최지인 시안을 비롯한 섬서성 전역을 친환경화 모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11차 3기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를 통해 섬서지역을 중심으로 한 녹색경제, 저탄소경제, 순환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환경보호 중점사업을 제시한 바 있음.

 

 ㅇ 이런 연장 선상에서 시윈휘가 개최되며 시윈휘의 모토인 天人長安, 創意自然(하늘과 사람 그리고 장안, 자연을 창조한다)와도 연계됨. 따라서 이번 시윈휘는 향후 섬서지역 환경보호의 성취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며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

 

 ㅇ 이번 시윈휘는 역대 최대 국제원예박람회로서 샨시성과 시안의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일조할 것임. 행사 준비기간 중 주거, 환경, 문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시안을 중국 서부지역의 명실상부한 제 1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보임.

 

 ㅇ 현재 서부대개발 제2기의 핵심사업으로 관중-텐수이 경제개발구, 시안과 센양 두 古都의 통합 등이 진행되는데, 이번 시윈휘는 샨시성이 서부강성(西部强省)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됨.

 

 ㅇ 샨시성은 연해지역에 비해 그 동안 경제개발에 소외돼 경제규모가 아직은 크지 않지만, 현재 풍부한 자원과 중앙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어서 우리 기업의 전략적인 진출이 필요한 지역임.

 

 ㅇ 특히, 서부지역은 한국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에도 한국기업의 관심 부족과 진출기업이 적어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인바, 이번 시윈휘를 계기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진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화상보, 시안만보 등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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