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12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가 승인 (15억불, 2,257MW)

- 3회 RESC에서 수력 68, 풍력 17, 지열 5, 바이오매스 22건 -

 

 

 

* 관련정보: ‘필리핀 재생에너지 분야별 프로젝트, 투자 현황 (2009.11월말 기준, 12.8일 게재)’, ‘필리핀 RE(재생에너지)/CDM 프로젝트 진출가이드 (2009.10월 발간) 참조

                                                               

□ 필리핀 에너지부, 2.1일 총 112개 재생에너지서비스계약 (RESC, Renewable Energy Service Contract)에 서명, 총 프로젝트 규모는 15억불에 달함.

     

 * 재생에너지서비스 계약(RECB): 에너지부가 개발사에 대해 일정기간동안 특정지역 재생에너지 자원의 탐사, 개발, 이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 사업승인권 의미

     

 - 68개 미니수력발전, 5개, 지열, 17개 풍력에너지 프로젝트가 총 10억불 상당, 22개 바이오 매스 프로젝트 5억불 상당 프로젝트 규모 추산. 22개 바이오매스 프로젝트중 13개는 설탕공장과 관련된 것으로 이들은 바이오매스 발전 전력을 자체 설탕공장 가공에 활용 예정임. 이중 미니수력발전, 지열발전 프로젝트만의 총 발전용량은 2,007.5MW에 달하며, 바이오매스 프로젝트 발전 총량은 256.7MW 임.

     

 - 에너지부 재생에너지 담당 차관보인 Marasigan은, '이번 계약 체결에 더해 낙찰기업의 프로젝트 추진 여부도 모니터링 할 것이며, 해당 기업들이 언제 상업가동에 착수할 것인지 명확히 할 것‘ 이라며, 승인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여부 점검 의사 표명

     

 - 금번 재생에너지 서비스 계약 수혜 기업은 아래와 같음.

     

         2010.2.1일 재생에너지서비스계약 체결 기업

풍력, 수력 RESC	PNOC-Renewable Corp. AVGarcia Power Systems, Benguet Electric Cooperative, Century Peak Energy Cooperative, Energy Development Corp, First Gen Bukidnon Power, First Gen Mindanao Hydro Power, First Gen, Trans-Asia Renewable Eenrgy, Fistmaxpower International, HEDCOR, Luzon Hydro Corp., Mindanao Energy Systems, Nothern Luzon Asia, Northpoint Wind Power, Oriental Energy & Power Generation Corp.
바이오매스 RESC	Hawaian Philippines, Lopez Sugar, Binalbagan-Isabela Sugar Milling, Central Azucarera Don Pedro, Sagay Central, Capiz Sugar Central, Roxol Bionergy, Sweet Crystals Integrated Sugar Mill, BASECOM, Davao Sugar Central, BUSCO Sugar Milling, Cotabato Sugar Milling, Central Azucarera dela Carlota, Eurotiles Industrial, Asea One Power, San Carlos Bionergy, First Farmenr Holding, Bataan 2020, Bacavalley Energy, Hacienda Bio Energy
지열 RESC	Event Holdings, APC Group 등

 

 

         2.1일 재생에너지서비스계약건(RESC) 예시

ㅇ Trans-Asia-에너지부, 10개 풍력발전 프로젝트(3억불 상당) 재생에너지서비스계약 체결        - 필리핀 대기업인 PHINMA(Phlippine Investment Management Inc. Group) 의 재생   에너지 사업부인 Trans-Asia Renewable Energy Corp(TAREC) 사, 필리핀 에너지부와   10개 풍력발전 프로젝트 (3억불 규모) 추진 위한 RESC 체결. TAREC는 PHINMA 그룹   에너지 자회사인 Trans-Asia Generation Corp. 가 100% 지분 소유한 자회사        - 10개 프로젝트 총 발전량은 123MW에 달하며, 8개 프로젝트는 Luzon 지역, 1개는   Cebu, 다른 1개는 Bohol 지역에 소재  : Paracale and Vinzons, Camarines Norte(26MW), Silang, Cavite(9MW), Bauan and San   Luis Batangas(9MW), Calatagan, Batangas(19MW), Infanta, Quezon(10MW), Caluag   and Lopez Quezon(9MW), Caluag, Quezon(10MW), San Joaquin Iloilo(9MW),   Dumangas, Iloilo(10MW), Anda and Guindulman, Bohol(12MW)        - 동사 사장에 따르면, TAREC는 개별 프로젝트 초기개발단계에 250만페소 투입 예정   이며(자체 부담), 상업가동 까지는 3~5년 소요 예상, PHINMA는 PNOC-RC와 함께   재생에너지(풍력) 프로젝트 가장 활발히 추진중인 기업으로, 향후 관련 투자 확대 예정       ㅇ 아이슬란드계 투자기업, Event Holding 기존 지열서비스계약을 재생에너지서비스    계약으로 전환    - 에너지부는 2.1일 RESC라운드에서 동사의  Briliran(Visayas 동부) 지열서비스계약 건을    재생에너지 서비스계약(RESC)으로 전환 승인, 이에 따라 동사는 재생에너지법    (RA9513) 상의 보다 강력한 인센티브를 수혜할 수 있게 됨.        - 인도네시아에도 지열프로젝트 수행중인 동사는 내년초 Briliran 지대에 50MW급 지열    발전소(총 150MW급) 착공,  1기는 2012년 상업가동 예정. 2009년초 표층 탐사 마쳤    으며(캐나다 Phoenix Geophysics와 필리핀 Fedco사 수행), 3.5억달러에 달하는 전력    판매계약(electricity sales contract) 체결도 완료 상태. 동 발전소는 국가송전망    (national power grid)과 연결되 있음.   * 전력판매 대상은 Leyte II Electric Cooperative, Leyte IV Electric Cooperative, Leyte     V Electric Cooperative, Don Orestes Romualdez Electric Cooperative, Southern     Leyte Electric Cooperative and Biliran Electric Cooperative 등 6개 배전기업    10년후 손익분기점에 도달 전망. 현재 프로젝트 디자인 단계로, 환경평가, 자금조달    구조 준비중 (5~10개월 소요), 총 프로젝트 비용은 1억불 이상 예상.        - Event Holding 대주주는 아일랜드 기업인 Reykjavik Energy Invest와 Geysir Green    Energy based사임.

     

□ 이보다 앞서 에너지부 재생에너지국(REMB, Renewable Energy Management Bureau) 은 2009.9.14일, 10.23일에 각각 7건 (983백만불 상당), 87건(20억불 상당) 의 재생에너지 서비스계약에 서명한바 있으며, 이 두 번 입찰건으로 향후 5년간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추가될 발전용량은 1,636MW에 달함.

     

 - 이로써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서비스계약(RESC) 체결 프로젝트는 총 206건, 44억83백만불 상당에 이름.

     

□ Reyes 에너지부 장관은 금번 서명건이 국내외 투자가의 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고 언급. 2007, 2008년 발효된 바이오연료법과 재생에너지법이 본격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타 국가들도 이같은 제도를 본받으려 한다는 것

     

 - 에너지부는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90~100억 달러 투자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5,301.6MW (전체 발전량의 33% 차지)의 재생에너지 발전 총량을 9,000MW로 높인다는 계획임

     

 - 지난 1월말 에너지부는 현재 진행중인 37개 발전 프로젝트가 2016년 4,135MW 전력 추가 공급예정이며, 이중 80%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라고 언급. 여기에는풍력 5개, LNG 1개, 바이오매스 8개, 지열 5개, 수력 10개 프로젝트가 포함되 있으며, 나머지는 6개 석탄화력, 1개 오일화력발전소임. 이중 최대 프로젝트는 First Gen 과 BG Consolidated가 Sat. Rita, Batangas에서 추진중인 550MW급 천연가스 발전소와 GN Power가 Mariveles, Bataan에 추진중인 GN Power 석탄화력발전소(600MW급) 임. 2014까지 건설 예정인 발전소 전체 용량은 1,354MW.

     

 - 에너지부는 필리핀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풍력 76,600MW, 지열 1,200MW, 수력 10,000MW, 태양열 5~5.1kWh/sm,일, 바이오매스 900MW, 조수/조력(Ocean) 170,000MW로 추산중

     

□ 반면, 업계에서는 재생에너지 활용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제도 언급

     

 - 과거 필리핀전력공사(NPC) 사장, 전력규제위원회(ERC) 위원장을 지낸 Alcordo Cebu Energy Development 사장은 정부의 관련 장벽 낮추기가 필요하다고 언급

 - Alcordo에 따르면 현재 일반 발전소 건설 투자비용은 MW당 2백만불 정도인데 반해 재생에너지의 투자비는 2~5백만불에 달한다는 것, 이들 차이를 줄이기 위한 정책 필요

     

□ 한편, 전력규제위원회(ERC)는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Feed-in-Tariff 기본 지침 초안 발표

     

 * feed-in tariffs 시스템: 재생에너지 통해 생산된 전기를 kWh당 일정 가격에 일정기간(15년) 구매 보장해 주는 제도 (재생에너지법, RA9513, Section 7에 의거, 법 발효후 1년내 관련 지침 제정토록 규정), FIT 는 재생에너지 생산전기 전력가격 보장에 더해, 재생에너지 생산전력망을 국가송전망(grid)에 우선적으로 연결시토록 규정

     

 -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ERC, Energy Regulatory Committee)는 지난 1월말 Feed-in-Tariff 에 대한 지침 초안 공개. 동 초안은 FIT 제도확정 및 승인 방법을 규정하고 있음.

     

 - FiT 금액은 재생에너지 분야별로 (풍력, 수력, 태양열, 조력, 바이오매스 등) 다르게 책정되며. 재생에너지위원회(NREB) 가 지침에 의거 결정, ERC 승인을 거쳐 시행하게됨..

     

 - 이번안에 따르면 FIT 재원 마련 위해 전력소비자들에게 재생에너지지 부과금 (REC, Renewable Energy Charge) 부과 예정.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펀드운영사가 운영 예정이며, 현재 NGCP(필리핀 최대 송전사) 가 그 역할을 맡울 예정. 재생에너지부과금(REC)는 NGCP가 소비자들에게 부과하는 송전조정요금(transmission wheeling rates)에 포함 징수 예정이며, NGCP 송전라인 (grid)이 닿지 않는 off-grid 지역은 지역배전사(franchised distribution utilities)의 배전조정요금(distribution wheeling rates)에 포함.

     

 - 발전소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NGCP가 FIT 집행하게 되며, 재생에너지부과금 (REC) 은 NGCP 보고자료 바탕으로 ERC가 1년 단위로 검토, 변경여부 결정하게됨. REC 펀드는 모든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FIT 지급 가능하도록 충분히 책정 예정 (매년 전년도 .FiT에 따른 과부족 등을 검토하여 책정). 이를 위해 NGCP는 필리핀 전역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의 전력판매 정보 수집 예정.

     

 - 재생에너지법 상에 규정된 인센티브중 소득세, 관세 면제 등 외의 비금전적 인센티브로는 FiT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 가격 보장) 외에,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배전사는 공급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으로 충당해야함)  국가송전망 우선 연결), 쌍방향미터링(bi or net-metering, 생산전기 판매분 제외한 전기요금 납부) 제도 등이 있음,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은 금전적 인센티브에 더해 이같은 비금전적 인센티브가 조속히 시행되기를 희망중.

     

     

자료: 에너지부, Philippine Star, Business World 종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