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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아르헨 석유업체 YPF 중국이 인수 추진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정훈
  • 2009-08-20
  • 출처 : KOTRA

역대 최대규모, 아르헨 석유업체 YPF 중국이 인수 추진

- 끝없는 중국의 자원 사냥 계속돼 -

 

 

 

□ 개요

 

 ○ 추진 배경

  -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은 미래 경제 패권의 관건은 자원확보에 있음을 간파하고 세계최대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전세계 에너지 시장에 매물로 나온 모든 기업 인수와 프로젝트 참여에 혈안이 되어 있음

  - 이런 맥락으로 중국기업이 아르헨티나 최대 석유기업인 YPF의 인수를 추진하게 된 것임

 

 ○ 추진경과

  - 2009.6월 중국측, 스페인 렙솔사가 보유한 YPF의 지분 84%에 대한 첫 인수협상 개시

  - 2009.7.30일 중국측, 스페인 렙솔사와 2차 접촉(2시간 30분간 의견교환) 결과, 공식적인 제안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됨

 

□ 인수협상 내용

 

 ○ 중국측 인수기업

  -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및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 인수협상 금액

  - 스페인 렙솔이 보유한 YPF 지분의 84%인 170억달러로 아르헨티나 역대 최대 규모

 

 ○ 협상 진행상황

  - 스페인 렙솔사는 현재 100억유로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순익 감소로 인해 YPF의 지분매각에 적극적인 입장

  - 중국측은 이번 인수 협상에서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고,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일부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양측은 공식 및 비공식 접촉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진전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임

 

 ○ 인수협상 특징

  - 이번 인수협상의 특징은 그동안 단일 기업 투자로 나섰던 중국의 국영기업들이 대규모 인수합병을 위해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임

  - 또한 중국의 천연자원 인수 사냥이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넘어 중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는 점임

 

 ○ YPF 회사 개요

  - 회사특징 : 아르헨티나 석유산업 부문 최대 회사, 석유산업 Up-stream 부문(탐사, 생산 등)과 Down-stream 부문(정유, 가공, 판매 등) 담당

  - 설립년도 : 1992년(국영기업으로 설립후 1999년 민영화)

  - 종업원수 : 약 3만명

  - 매출액 : 348억달러(2008년 기준, 전년대비 19.8% 증가)

  - 업종 : 석유, 가스 생산 및 배급, 주유소업

  - 석유 및 가스 연간 생산량 : 2억4천6백만 배럴

  - 석유 및 가스 생산지역 : CUENCA NEUQUINA, GOLFO SAN JORGE, CUYANA, NOROESTE 지역

 

 

YPF 주유소

 

□ 최근 중국의 자원기업 인수 현황

 

 ○ 인수 성공사례

  - 2009년 6월,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Snopec)가 스위스의 석유탐사회사인 아닥스석유회사를 72억달러에 매입

  - 2009년 4월,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카자흐스탄 국영 카즈무나이가스와 공동으로 망기스타우무나이가스를 33억달러에 인수

  - 그밖에 중국 국영에너지기업들은 앙골라, 수단 등에서 산유권을 확보했고, 중남미 쿠바 연안의 석유개발권도 따냄

 

 ○ 인수 실패사례

  - 2008년 영국 리오틴토의 8%지분을 143억달러에 매입했던 중국 알루미늄집단공사는 올해 195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매입에 실패

 

□ 평가 및 시사점

 

 ○ 중국의 전세계 자원기업 대상 전방위 공격적 사냥

  - 세계 자원시장의 최대 공룡이 된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를 밑천 삼아 미래 자원시장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세계 자원기업을 대상으로 끝없은 기업사냥을 추진중임

  - 그간 단일 기업 투자로 나섰던 중국 국영기업들이 대규모로 인수합병을 위해 공동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임

 

 ○ 아르헨티나 역대 최대규모 M &A

  - 이번 YPF의 인수협상 성공시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대인 170억불 규모가 될 것이며, 아르헨티나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중국의 통제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우리기업들도 관심 촉구

  - 자원개발 및 자원기업 인수시 매번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우리 기업 및 정부도 보다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됨.

 

 

 

자료원: 아르헨티나  El Cronista경제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및 KBC 자체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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