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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진출기업동향]한국타이어 "현지화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경쟁력 확보"
  • 투자진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이현정
  • 2009-05-19
  • 출처 : KOTRA

현지화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경쟁력 확보


 

□ 한국타이어 2기 투자계획발표  

 

 ○ 2007년 한국타이어는 두나우이바로쉬(Dunaujvaros)에서 연간 5백만 본의 생산규모를 갖춘 타이어 생산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하였으며 2기 투자계획에 따라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기존의 생산규모를 두 배 확대하여 연간 천만 본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임.


 

 ○ 김용학 상무보는 기술적으로나 인지도 면에서 우위에 있는 유럽의 타이어 생산 메이커들과 경쟁하기 위하여 한국타이어는 기술개발도 진행하고 있지만 타이어 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생산능력 확보가 우선순위라고 언급하였음.  


 

 ○ 현재 진행 중인 2기 투자는 생산능력 확보의 연장선상에 있음. 공장 증설과 함께 내년도에는 600명 정도의 인원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의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현재까지 헝가리공장 가동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임. 구주지역 현지 생산 능력 확보를 통하여 판매 역량 강화와 물류비 절감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유럽 시장에서 한국타이어 인지도와 선호도 상승에도 기여함. 헝가리 생산공장 가동 전에는 주문에서부터 딜리버리까지 3-4개월이 소요되었으나 현재는 평균 생산에서 딜리버리까지 평균 3,4주가 소요되며 공장에 재고가 있을 경우에는 2주내에 납품도 가능하게 되었음.  


 

□ 한국타이어의 경제위기 극복전략

 

 ○ 지속적인 신차공급용(OE) 타이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하여 시장개척

 

  - 한국 타이어의 과거 5년간 판매후 교체용 RE 타이어와 신차용 OE 타이어 판매량 비중은 평균  76:26의 비율이었음. 신차용 타이어는 수익구조가 좋지 않지만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시 장착되었던 타이어를 교체시 구입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재구매용 타이어의 판매량은 신차용 타이어 판매량과도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음.  


 

  - 신차용 타이어 프로젝트 참여작업은 계획부터 납기까지 1-2년 이상이 소요되고 수익성 또한 좋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풀어야 할 과제임. 한국타이어는 현재까지 독일 지역에서는 폭스바겐에 8개 모델, 벤츠에 1개 모델을 완성차량용 타이어로 납품하고 있음. 헝가리 생산법인의 생산수량 중 30% 이상이 독일로 수출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독일 완성차 OE 프로젝트 참여 증가는 헝가리 생산수요 증가로 직접 연결됨.


 

 ○ 생산효율성 증가로 10% 영업이익 창출

  - 현재 공장의 생산효율성이 노동자의 숙련도 향상과 업무효율성 개선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0% 효율화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음. 공장의 생산효율성 향상이 바로 영업이익이 되기 때문에 생산효율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임.  


 

 ○ 경제위기에도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계속

  - 한국타이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술인력에 대한 투자지원을 계속하고 있음. 이승형 HR팀장은 “현지채용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위하여 두나우이바로쉬에 대학에 재료화학과를 설립하였다”고 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현지 채용인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함.  


 

  - 이 과정은 EU인정 과정으로 이 과정을 수강한 졸업자들은 EU내 어디에서나 타이어 산업부분에서는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임. 현재 이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현지채용 인력은 10명이며 취업 후 1-2년 근속한 인력들이 대부분임. HR팀장은 현지인력의 애사심 향상과 기술향상을 위하여 교육 과정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 자체 판매능력 강화(본부차원의 목표)

  - 김용학 상무보는 “현지 생산능력과 함께 판매능력의 다운스트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게 구주본부의 목표”라고 전하면서 대규모 딜러에게 의존할 경우 판매량의 변동폭이 심해지기 때문에 유럽의 주요 판매법인은 소규모 점포에까지 직접적으로 판매망을 구축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함.     


 

□ 시사점


 

 ○ 거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계속되는 현지화(Localization) 노력

  - 타이어산업은 신규차량 판매 감소와 더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타이어는 구주지역에서 시장점유율 강화를 위하여 현지생산규모를 늘리고 현지 자체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현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음.  


 

  - 또한 유럽 신차판매용 타이어 프로젝트 참여 등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지만 장기적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임.  


 

○ 현재는 어렵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인력투자를 지속

  - 경제불황으로 기업운영이 어려운 시기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현지채용인력에 대한 교육 강화로 생산 효율성과 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음. 이러한 장기적 관점의 지속적 교육 투자는 해외투자기업의 과제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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