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나이지리아, 석유가스 관련부문 조직개편 단행
  • 투자진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박영하
  • 2007-09-05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석유가스 관련부문 조직개편 단행

- 정부 간섭 최소화 및 자율경영체제 확립 목표 -

 

보고일자 : 2007.9.5.

박영하 라고스무역관

yhpark@kotra.or.kr

 

 

□ 정보 내용

 

 ○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최근 석유가스산업에 대한 정부의 불필요한 간섭을 최소화하고 시장 친화적인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석유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for Petroleum)와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해체를 골자로 하는 석유가스 관련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결정했음.

 

 ○ 이번 조치는 나이지리아 석유가스산업위원회(Oil and Gas Industry Committee) 및 석유가스 개혁위원회(Oil and Gas Reform Committee) 등의 건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 8월 29일, 아부자(나이지리아 수도)에서 개최된 연방 각료회의(Federal Executive Council)에서 승인됐음.

 

 ○ 석유가스 관련 부문에 대한 주요 조직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석유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for Petroleum) 해체 및 전국 석유이사회(National Petroleum Directorate) 신규 설립

  -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NPC) 해체 및 국영 석유회사(National Oil Company) 신규 설립

  - 석유에너지부 소속 석유자원국(Department of Petroleum Resources) 해체 및 독립기관인 석유 감사위원회(Petroleum Inspectorate Commission) 신규 설립

  - 파이프라인 제품 마케팅 회사(Pipeline Products Marketing Company) 해체 및 석유제품 배급기관(Petroleum Products Distribution Authority) 신규 설립

  - 국영 석유 투자관리 서비스회사(National Petroleum Investment Management Services Company) 해체 및 국영 석유가스 자산 지주회사(National Oil and Gas Assets Holding Company) 신규 설립

 

 ○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는 이와 함께 전국 에너지평의회(National Energy Council)를 새로 구성해 향후 6개월 내에 이번 조직개편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추진키로 했음.

 

 ○ 전국 에너지평의회는 야라두아(Yar'adua) 대통령(위원장), 굿럭(Goodluck) 부통령(부위원장), 석유·가스·전력담당 장관(Ministers of State for Energy - Petroleum, Gas and Power), 재무·기획 담당 장관(Ministers of Finance and National Planning), 에너지담당 특별 보좌관(Honorary Special Adviser on Energy), 검찰총장(Attorney General), 법무장관(Minister of Justice), 안보 보좌관(National Security Adviser), 대통령 임명 예정인사 4명과 비서 등으로 구성됐음.

 

□ 시사점

 

 ○ 나이지리아는 309억 배럴의 원유와 120조 ft³(이상 추정치)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세계 7위의 산유국으로, 현재 일산 240만 배럴의 원유와 1억2000만 ft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에서는 석유가스 산업부문이 외환수입의 95%, 재정수입의 75% 및 GDP의 1/3 가량을 점유할 정도로 국가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내의 석유가스산업 개발을 위한 외국기업들의 對나이지리아 투자진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지난 5월 취임한 야라두아 신임 나이지리아 대통령도 민선 1기 정부에 이어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인 석유가스 산업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산업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경제개혁 및 개방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천명한 바 있음.

 

 ○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실제 석유가스산업 개발을 위해 연방정부 예산에 포함돼 있는 잉여 원유계정(Exess Crude Account)을 활용해 올해에만 20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6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막대한 금액이 석유가스산업 개발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석유부문 : 64억 달러,

  - 천연가스부문 : 280억 달러

  - 상류(Upstream : 탐광/개발/채유) 부문 : 121억 달러

  - 하류(Dwonstream : 수송/정재/판매) 부문 : 203억 달러

 

 ○ 우리나라는 2005년 8월 실시된 나이지리아의 유전광구 국제입찰에서 한국석유공사가 한전, 대우조선 및 포스코 건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2개 해상 유전광구(OPL323 및 OPL321)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한 바 있음.

 

 ○ 2개 해상 유전광구에는 총 2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이 총 지분의 65%, 인도의 ONGC(Oil and Natural Gas Company)가 25%, 나이지리아 현지 기업이 10%를 보유하고 있음.

 

한국석유공사 확보 해상 유전광구(OPL 321 및 OPL 323)

 

 ○ 우리나라 정부는 또한 나이지리아의 석유가스산업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2005년 및 2006년, 1200㎞ 가스파이프라인 및 총용량 2250MW의 발전소(2기) 건설, 카두나(Kaduna) 정유공장 운영 참여 및 1500㎞ 철도건설(POSCO)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 각서를 나이지리아 정부와 체결한 바 있음.

 

 

자료원 : Vanguard/Punch/Financial Times(이상 2007.8.30), 나이지리아 석유 에너지부 및 관련업계 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나이지리아, 석유가스 관련부문 조직개편 단행)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