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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차원 투자유치 움직임 활발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류재원
  • 2007-08-15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의 움직임 활발

- 대통령이 외국정부에 투자진출 직접 호소 -

 

보고일자 : 2007.8.15.

유재원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jaewon@kotra.org.ar

 

 

□ 국가이미지 향상을 위해 파리클럽에 대한 채무상환 협상 시작

 

 ○ 아르헨티나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과 채무상환 협상을 재개 예정임.

  - 지난 2001년 12월 디폴트 선언 후 파리클럽 19개 채권국에 대한 공공부채 61억9000만 달러에 대한 차관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고 있음.

 

 ○ 채권상환 절차와 관련해 파리클럽은 IMF와의 협상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와의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그 동안 채무상환 협상에 진전이 없었음.

  - 즉 파리클럽은 채무협상에 앞서 IMF와 금융통화정책 운영의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문서로 약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아르헨티나 정부는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었음.

  * 파리클럽 : 1956년 7월에 아르헨티나의 외채조정을 위해 파리에서 개최된 채권국가들의 회의를 계기로 형성된 19개 채권국 모임으로 국가가 공여하거나 지급 보증한 중장기채권을 조정함.

 

 ○ 아르헨티나 경제부 관리는 모양만 IMF의 중재를 받는 형식을 취하고 협상 자체는 파리클럽과 직접 진행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의 중재 수준을 회원국 경제에 대한 정례적인 진단 정도로 제한하기를 희망

  - 아르헨티나는 IMF 관리체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1월에 IMF에 대한 차관원리금 100억 달러를 조기 상환함.

 

□ Kirchner 대통령, 멕시코 방문해 전력산업에 투자 요청

 

 ○ 지난 8월 1일 멕시코를 방문한 아르헨티나 대통령 키르츠네르는 멕시코 정부와 기업에게 대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진출 확대를 요청함.

  - 특히 전력생산과 볼리비아-아르헨티나간 가스관 설치 입찰에 대한 참여를 요청함.

 

 ○ 아르헨티나는 현재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h당 전력요금이 전년 대비 29%나 상승함.

  - 전력소비축소를 위해 2005년 사용량 대비 초과분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함에 따라 전력소비가 많은 철강, 시멘트, 제지 등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

  - 정부는 전력회사인 Edenor와 Edesur에게 기업에게 공급하는 전력에 대해 15%의 인상을 허가함, 이 때문에 전력소비가 많은 기계 설비를 절전형으로 교환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 상반기중 전력소비량은 6.7% 증가했는데 이는 2001년 금융위기 이후 발전소 건설사업이 정체된 반면, 경기회복에 따른 전력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 전력요금 인상은 소비증가뿐만 아니라 가스부족으로 석유를 발전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칠레에 대한 가스공급량을 축소하고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북부 14개 주와의 가스관 1590km를 연결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 예정임.

 

□ 한국기업의 투자진출 확대 요구

 

 ○ 지난 8월 13일 아르헨티나정부 경제부 차관보, 부에노스아이레스주정부 국제경제담당관, 투자진흥청(ProsperAr) 아시아 담당관 등이 KOTRA를 방문함.

  - KOTRA 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아르헨티나는 원자력, 정보통신, 바이오산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진출을 요구함.

  - KOTRA는 투자진출지원 거점무역관인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한국기업의 아르헨티나 진출을 지원키로 함.

 

 ○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은 주재지역 외국인투자 유치기관을 방문하고 한국기업의 현지투자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함.

  - 중앙정부산하 지역투자진흥청 Consejo Federal de Invesiones (www.cfired.org.ar)의 투자협력조정관은 KOTRA의 한국기업 투자진출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아르헨티나 투자환경설명회 등 KOTRA사업에 적극 참여 예정임.

  - 한편 국영 과학기술개발청인 National Agency for the Promo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www.agencya.secyt.gov.ar)의 사장은 아르헨티나 정부차원에서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요한 산업별 리스트를 작성해 KOTRA에 제공할 예정임.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은 아르헨티나의 투자관련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국내기업에 적기 배포해 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을 적극 지원 예정임.

 

□ 아르헨티나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지속적인 증가세 유지

 

 ○ 투자진출 기업에 대한 내외국인 차별은 없음.

  - 아르헨티나는 외국인투자에 대해 내국인 투자와 동등하게 취급해 차별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규정상 별도의 인센티브도 없어 투자유치기관과 인센티브 협상 필요

 

 ○ 특별법에 의거 핵에너지 개발, 우주산업, 방위산업, TV방송 등을 외국인 투자 제한 또는 금지 부문을 규정하고 있음.

 

투자유치 장려 및 제한업종

장려업종

제한업종

광업·소프트웨어·임업·관광·자동차·

생명과학(BT)·석유·가스 탐사 등

핵에너지 개발·우주산업·방위산업·TV방송 등

       자료원 : ProsperAr (아르헨티나 투자진흥청)

 

  - 공업진흥법에 따라 수도권(부에노스아이레스) 내 지역을 신규 공장 설립 금지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음.

  - 수도권 60km 이내 지역, 로사리오, 코르도바 등 대도시 지역은 투자 인센티브 수혜대상 제외지역으로 정하고 있음.

 

 ○ 외국인 투자유치금액은 지속적인 증가세 유지

 

아르헨티나의 연도별 투자유치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UNCTAD

2,166

2,149

1,652

4,274

5,008

4,809

ProsperAr

1,418

1,418

2,807

5,689

6,468

6,851

        자료원 : UNCTAD, ProsperAr

 

  - 미국·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구미선진국과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남미주변국의 투자유치가 두드러짐.

  -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이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의 투자진출 실적은 미미한 수준임.

  - 최근 한국으로부터는 의료, 전기전자, 식료품, 자원개발 분야의 투자진출 문의가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 현지언론, UNCTAD, ProsperAr, 유관기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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