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말련, 반도횡단 오일 파이프라인 건설 착수
  • 투자진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나범근
  • 2007-07-26
  • 출처 : KOTRA

말련, 반도횡단 오일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착수

 

보고일자 : 2007.7.25.

김용 콸라룸푸르무역관

ewizardy@empal.com

 

 

□ 반도횡단(Trans-peninsular) 오일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개요

 

 ○ Transpen 프로젝트는 현재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총 960km 길이의 해양운송 대신 말레이시아 반도를 동서로 직접 횡단하는 300km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유류를 운송하는 계획

  - 본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서부 해안에 위치한 Kedah 주의 Yan 지역을 출발점으로 Perak 주를 경유해 동부 해안 Kelantan 주의 Bachok에 이르는 반도 횡단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수송 구간을 단축

  - 최근 특히 중국을 비롯해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오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유류 수송선박 또한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왔음.

 

반도횡단 오일 파이프라인 수송로

 

 ○ 이번 프로젝트는 총 7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으로 23억 달러가 소요될 1단계 공사(1개 파이프라인)가 완료되는 2011년에는 일일 200만 bbl의 오일 수송이 가능하며, 공사가 최종 완료(3개의 파이프라인)되는 2014년에는 일일 총 600만 bbl의 오일 수송이 가능할 전망

 

 ○ 유사한 프로젝트가 태국 측에서도 검토된 바 있었으나 진행되지는 않았음.

 

□ 프로젝트 배경 및 진행 현황

 

 ○ 프로젝트 배경

  -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오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유류운송 선박도 최근 급증. 이번 프로젝트 완료시 말라카 해협을 지나는 유류수송이 최대 25% 감소돼 이 지역의 교통 혼잡 및 선박 충돌 완화에 도움을 줄 전망

  - 국제 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현재 세계 일일 오일 생산량의 12%에 해당하는 약 1000만 bbl의 오일이 매일 이 말라카 해협을 경유해 동아시아 지역으로 수송됨. 파이프라인 건설에 따른 수송구간 단축으로 bbl당 1.5 달러의 운반비가 감소될 예정이어서 경제성을 지님.

 

 ○ 진행현황 및 세부계획

  - Transpen 프로젝트의 디벨로퍼인 Trans-Peninsula Petroleum Sdn Bhd(TPP) 회사는 지난 5월 28일 말레이시아 바다위 총리와, 인도네시아 Yudhoyono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Ranhill Engineers and Constructors 회사 및 인도네시아 PT Tripatra Engineers and Consultants 회사와 각각 총괄제휴협약(Master Alliance Agreement)을 맺음.

  - 이번 계약은 출발점인 Yan 해안의 receiving terminal, 도착점인 Bachok 해안의 tank loading terminal 및 Yan과 Bachok의 임시 저장시설, Kelantan 주 Jeli의 메인 저장시설, 파이프라인 곳곳의 pumping station을 포함.

  - TPP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하위계약으로 PT BAKRIE & BROTHERS와 파이프 공급계약, Al-Banader와 Oil 공급계약, PT LAPI-ITB와 기술 지원 계약에 대한 MOU를 체결했음.

  - Transpen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Kedah 주에는 2개의 정유설비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 Kedah 주 최고위원(chief minister)인 MAHDZIR KHALID에 따르면, 2010년까지 Kedah 주에는 총 90억 달러 규모로 2개의 정유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45만 bbl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정유설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8월경에, SKS ventures와 Merapoh Resources Corp에 의해 공개될 예정

  - Transpen 프로젝트와 관련된 세부 계약들에 대한 입찰이 조만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에는 국내업체 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의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프로젝트 관련 주요 입찰 건 및 현지 경쟁사

사업 부문

현지 유력 입찰 참가업체

규모

유류 저장시설 건설

Muhibbah  Engineering

RM 185억

Ramunia Holdings

  주 : US$1= RM 3.4

  자료원 : New Strait Times

  

□ 프로젝트의 기대효과 및 전망

 

 ○ 동아시아 지역과의 연결에 있어 말레이 해협에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물류적체 완화에 기여할 전망

 

 ○ 중동지역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로의 유류 운송시, 기존에는 소요기간이 42일 정도가 걸렸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활용해 말레이시아의 저장탱크를 베이스로 활용할 경우 1주일 정도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유류 수입업체들은 말레이 해협을 통과하는 장거리 운송로를 이용하는 기존 수급 체계와 더불어 말레이시아를 베이스로 하는 대체 유류 수급방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류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아시아 국가들의 전략적 유류비축량이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권고 수준인 90일 소비량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말레이시아의 1억5000만 bbl에 달하는 유류 비축량은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70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 업체에도 입찰 참여가 열려 있기 때문에, 한국의 관련 업체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파이프라인 건설계획 발표 및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말련, 반도횡단 오일 파이프라인 건설 착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