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칠레 CODELCO, 장기 전력공급 입찰 추진
  • 투자진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최숙영
  • 2007-07-13
  • 출처 : KOTRA

CODELCO CHILE, 장기 전력공급 확보위해 입찰 추진

 

보고일자 : 2007.7.11.

최숙영 산티아고무역관

choi@kotrachile.cl
 

 

□ CODELCO CHILE, 장기 전력공급 확보를 위한 입찰 예정
 

 ○ 칠레 구리공사 CODELCO사는 중부지역에 위치한 Salvador·Andina·Ventanas·El teniente 지소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력사업자를 대상으로 장기(최장 30년) 전력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입찰을 준비 중에 있음.

  - 8월 하순부터 관심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설명서를 판매할 예정임. 입찰설명서 구매기업에 한해 사업 제안서 제출이 가능함. 단독참여, 컨소시엄 구성 참여 모두 가능

 

 ○ 이 프로젝트 낙찰자는 SIC(Sistema Interconectado Central)에 연결되는 500~800MW 급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와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제반 부대시설·송전선로 등을 구축해야 하며, 2012년 4월 1일부터 해당 4개 지점에 대한 전력공급을 해야 함.

  - 투자자는 CODELCO에 대한 전력 판매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며, CODELCO에 공급하고 남은 잉여전력은 SIC에 속한 다른 기업에 판매가 가능
 

 ○ 전력 공급대상인 Salvador·Andina·El Teniente는 구리광산, Ventanas는 제련소로, 모두 칠레 중부 내셔널 그리드인 SIC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Andina·El Teniente 광산의 경우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SIC는 칠레 인구의 93%가 분포하고 있는 제3~10지역까지 약 2000km에 걸친 지역의 전력공급을 담당(70% 주거·상업용, 30% 산업용)하고 있는 내셔널 그리드로, 가설된 송전선 총 연장길이가 1만1700km에 이르며, 2006년 한 해 동안 4만334GWh의 전력을 생산했음.(수력 55.8%, 화력 44.2%)

  - 2006년 말 기준으로 Salvador·Andina·Ventanas·El teniente 등 CODLECO 중부 4개 지소의 최대 전력용량과 수요는 약 413MW, 3300GWh로, 이는 SIC 총 전력의 약 8%에 해당함.

 

 

 ○ 프로젝트 관련 담당자

  - 입찰 주관업체 : South Andes Capital S.A.

  - 담당자 : Patricio Giglio - 프로젝트 매니저

  - 연락처 : 56-2-753-6426, elecsic@codelco.cl

 

□ 최근 칠레 전력상황
 

  칠레는 1995년 아르헨티나와 가스공급협정을 체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스를 공급받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으나, 아르헨티나는 자국 내 가스 부족을 이유로 2004년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 칠레 발전업체들은 산업용 전기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음.

  - CODELCO가 장기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하려는 이유도 늘어나는 전력수요 충당을 위한 것임은 물론, 칠레의 불안한 전력사정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받는 데 있음.
 

  특히 아르헨티나에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 닥친 지난 5월부터 자국 내 공급도 부족해 주유소에서 가스판매를 중단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 칠레에 공급이 더욱 어렵게 됐고, 그 결과 지난 6월에는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칠레의 천연가스 전력원 활용 비중이 0%를 기록

  - 가스부족으로 발전소에서는 디젤을 이용한 비상발전을 가동해 전력수요를 충당하고 있으며, 높은 디젤 가격으로 인해 발전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0% 상승, 2006년 6월 MW/h당 49.1달러였던 평균가격이 올해 6월 기준으로 255달러까지 치솟아 칠레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

  - 아르헨티나의 천연가스는 더 이상 칠레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아니며, 정부에서는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공사를 통한 천연액화가스(LNG) 재기화 공장설립 추진,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지원하는 한편, 민간분야의 전력산업 투자유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음.

 

         자료원 : El mercurio (Electroconsultores)

 

□ 시사점

  

 ○ 성장 가능성 크고 투자 리스크 낮아

  - 지난 10년간 칠레의 전력수요는 매년 평균  6.9% 수준의 성장을 보였으며, 칠레에너지위원회(CNE)는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중부 내셔널그리드(SIC)의 전력수요가 2007~16년 중 연 평균 약 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칠레는 전통적으로 중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 대상국으로 지목되는 데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CODELCO는 칠레 총 전력수요의 약 15%를 소비하는 세계 최대 구리·몰리브덴 생산업체로, 구리가격의 상승으로 매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국제 신용평가기관에 높은 등급을 받은 건전한 기업임.

  - 이 프로젝트는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시장에서 신용도 높은 기업과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전제로 하는 만큼 투자리스크 부담이 낮다는 강점이 있음.

 

평가기관

시점

등급

Fitch Ratings

2006.10

A

Standard & Poor's

2006. 9

A

Moody's

2006.10

Aa3

 

 ○ 낮은 인지도, 어두운 현지사정은 우리 기업의 걸림돌

  - 한국은 중남미 지역에 대한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적어 현지 전력업체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다 현지 사정에 어두워 단독으로 발전소 및 관련 시설을 구축·운영에 어려움 예상

  - 칠레 전력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업체나 국제적인 메이저 업체와 협력이 요구됨.

  - 해외의 성공사례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 소개활동이 선행돼야 함.
 

 

자료원 : El mercurio, South Andes Capital사 담당자 유선 인터뷰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칠레 CODELCO, 장기 전력공급 입찰 추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