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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2006년 외국인 투자유치액 사상최고 기록
  • 투자진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유인홍
  • 2007-06-29
  • 출처 : KOTRA

크로아티아, 2006년 외국인 투자유치액 사상최고 기록

- 28억 유로 유치로 전년대비 99% 증가 -

 

보고일자 : 2007.6.28.

유인홍 자그레브무역관

ihyoo@kotra.or.kr


 

□ 크로아티아, 2006년 28억 달러의 FDI 유치기록

 

 Ο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외국인 투자유치동향을 보면, 2006년도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처음으로 연간 20억 유로를 초과한 28억3750만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2005년도에도 14억 유로를 기록한데 이어서 계속적으로 FDI 유치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단위 : 백만 유로)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1993~2006년누계

1,502.5

1,196.9

1,784.5

990.3

1,424.9

2,837.5

14,237.5

                 자료원 :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Ο 크로아티아 FDI의 유형을 보면, 신규 투자나 그린필드형 투자비중이 낮은 반면, 국영기업의 민영화 기업 인수가 큰 비중을 보이는 것이 특징중의 하나임, 특히 정부가 보유한 호텔, 알루미늄공장, 제철공장, 조선소, 농기업 등이 주요 민영화 대상이 되고 있음. 1993년부터 2006년도까지 총 FDI 유치액은 142억 유로이며 이 중 약 87억 유로가 민영화에 따른 지분투자(Equity Investment)가 약 87억 유로인 것으로 집계됐음.

 

 Ο 오스트리아는 1993년이후 전체 FDI 투자액중 19.4%를 차지해 대크로아티아 최대 투자국가 이며 그 뒤를 이어 네덜란드(18.5%), 독일(15.5%) 등이 따르고 있음. 주요 투자업종은 금융, 화학 및 통신업 분야로서 전체 FDI투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정유, 도매업, 비철광물 및 제약 분야 등에 대한 투자가 주르 이루고 있음.

 

 Ο 2006년도 FDI 투자액의 급증은 크로아티아의 최대 제약기업인 Pliva d.d.에 대한 미국 Barr Pharmaceuticals의 19억 유로 인수건이 크게 기여했는데, 이 FDI 투자는 크로아티아 FDI 유치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로 기록됐음.

 

 Ο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투자액 2000만 달러 이상의 대형 외국인투자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음.

 

 연번

 외국 투자가(국적)

 크로아티아 현지법인명

 (외국투자가 지분율)

투자분야

투자금액 (USD백만)

1

 Barr Pharmaceuticals

(미국기업이나 네덜란드 유럽법인이 투자)

Pliva d.d.(93%)

 제약

 2,500

2

 Deutsche Telekom(독일)

Croatia Telecom

(51%)

 통신

 1,272

3

MOL(헝가리)

INA d.d.(26%)

 정유

505

4

 Banca Commercial
 Italiana(이태리)

Privredna Banka

(76.66%)

 금융

350

5

 Unicredito Italiano(이태리)

Zagrebacka Banka
(96%)

 금융

230

6

 Erste und Steiermarkische Bank

(오스트리아)

Rijeka Banka(85%)

 금융

155

7

 Austria Creditanstalt Group(HVB Group)(오스트리아)

Splitska Banka(88%)

 금융

132

8

 Heineken N.V.(네덜란드)

Karlovacka Pivovara
(94.42%)

 주류

125

9

 Sutivan Investment and Excelsa Anstalt(리히텐슈타인)

 Plava Laguna(81.5%)

 호텔/관광

70

 10

 Eriscsson(스웨덴)

 Telsa Company

 통신

48

 11

 Hofmann and Pankl Betelligungasse(오스트리아)

Straza Company

 채광

39

 12

 Societe Suisse de

 Cemment Portland(스위스)

 Tvornica Cementa
 Koromacno Company

 시멘트

38

 13

 Interbrew(벨기에)

 Zagrebacka Pivovara

 주류

27

 14

 Coca Cola Amatil(호주)

Coca Cola

 음료

20

      자료원 :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전망 및 시사점

 

 Ο 크로아티아는 최근 FDI 유치 호조속에서도 그린필드형 투자비중이 낮고 대부분 민영화에 따른 외국기업의 지분인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해 인근 동유럽 국가의 그린필드형 투자유치로 인한 경제발전 형태와 다소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Ο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규 투자촉진법의 경우 전쟁피해가 가장 커서 지역 경제가 아직도 활성화되지 않는 자그레브 동쪽서부터 세르비아 국경에 이르는 지역, 산악지대 등에는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시 보다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임.

 

 Ο 한편, 최근 크로아티아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크로아티아 민영화 기금(Croatia Privatisation Fund)의 고위간부 6명이 뇌물수수 및 불법거래 등으로 구속되는 최대 부정비리 사건이 발생해 크로아티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임. 이번에 구속된 크로아티아 민영화 기금 간부들은 100만 쿠나(약 180만 달러)이하의 소형 민영화추진시 대부분 자신들이 전권으로 불투명, 비공개적으로 처리하면서 뇌물수령과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음.

 

 Ο 크로아티아 야당들은 일제히 정부를 비판하고 정부 내각총사퇴와 총선 조기 실시 등을 주장하고있으며 여당과 정부는 크로아티아 민영화 기금의 해체를 약속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비리와 연루된 자를 엄벌하겠다고 밝히고 있음.

 

 Ο 당초 크로아티아 정부는 11월 총선전 EU 가입시기를 확정받으려고 했으나 이번 부정비리사건이 EU 및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며 외국인 투자환경도 이번 사건이 계기가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지 아니면 외국투자가에게 나쁜이미지만 부각시킬지 등이 현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음.

 

 Ο 대크로아티아 투자가 전무한 우리 기업도 향후 크로아티아 투자환경 개선 및 총선에 맞물린 크로아티아 정국 형세를 주시해 투자지역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Croatian News Agency(HINA),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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