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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서비스업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 투자진출
  • 중국
  • 샤먼무역관
  • 2007-06-21
  • 출처 : KOTRA

대만 서비스업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 향후 더욱 가속화 전망 -

 

보고일자 : 2007.6.21.

백인기 샤먼무역관

ingi@kotra.or.kr

 

 

□ 투자 프로젝트 건설 반대 데모

 

 ○ 샤먼대학대만연구센터 부주임인 리페이(李非)교수에 따르면, 중국개혁개방 후 대만상인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는 3차에 걸쳐 진행됐다고 함. 첫째, 개혁개방초기 대만상인들이 주삼각(珠三角)과 푸지엔(福建)지역에 경공업과 방직공업을 선두로 한 노동밀집산업 투자. 둘째, 1990년대 초반, 석유화학과 중화학공업을 대표로 한 자본밀집산업 투자. 셋째, 1990년대 후반, 홍콩과 마카오 반환과 더불어 해협양안(중국, 대만)이 WTO에 가입하면서 전자공업을 대표로 한 기술밀집산업 투자. 현재는 대만상인들의 중국에 대한 제4차 투자열조로 되는 서비스업 발전 개시되고 있음.

 

□ 대만상인들의 새로운 목표-대륙 서비스업

 

 ○ 리페이(李非)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대만상인  중국 투자동향으로 볼 때, 대만상인들의 새로운 목표는 서비스업임. 최근 몇 년간, 대만상인들의 투자항목은 기존 제조업으로부터 금융, 통신, 의료보험, 인력양성, 환경설계, 연구개발, 환경보호, 직업소개 등 지식을 이용해 고부가가치를 산출하는 신흥 서비스업으로 이전되고 있는 현상이 뚜렷함. 대만상인들은 이미 상하이, 베이징 등 지역에 문화예술산업, 홍보업, 건축설계업 등 지식경제산업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를 적극 설립했음.

 

 ○ 금융업의 경우 대만과 중국 경제무역거래가 날로 밀접해지고 있어 많은 금융기업들은 중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음. 그 목적은 첫째, 이미 중국 진입 대만바이어에 대한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함, 둘째, 하루속히 중국 시장 개발하기 위함.
 

 ○ 지난주, 해협양안 첫 합자보험사(泰人寿)의 张发得총경리가 푸저우(福州)에서 진행된 기자인터뷰에서 대만금융기업들의 이와 같은 간절한 희망을 드러냈음. 그에 따르면 이미 대만 은행 7개, 보험사 15개 및 12개 증권기업의 63개 대표처가 중국에 진출했지만 泰人寿사만 정식 업무 전개하고 있다고 함. 泰人寿는 상하이, 절강, 강소 등 지역에서의 발전에 이어 푸지앤에 지사 설립 예정임.
 

 ○ 대량의 대만상인들의 대륙 진출과 더불어 그들을 위한 서비스업도 자연스레 진출하게 됐음. 예를 들면 厦享受邦口腔门诊部에서는 올해에 대만의사를 초빙했으며 이 병원 조사에 따르면, 대만고객이 1/3이상 차지하는데 대만상인과 가족이 대부분이고 대만 유학생도 날로 증가되고 있음. 厦湖里海天口腔门诊部에 따르면, 이 병원에는 대만의사가 3명 있으며 대만인에게는 대만에서의 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함.
 

 ○ 대만 까오슝시(高雄市) 치과공회이사장 에 따르면, 대만의사가 중국에서 자격증 신청허가 실행 후 이 공회 회원 중 1/10 정도가 중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음.

 

□ 양안 서비스업 협력은 상호보완구조로 윈-윈가능

 

 ○ 양안 경제구조와 서비업은 긴밀한 상호보완관계를 가지고 있음. 업계 인사에 따르면, 중국은 빠른 증가속도, 큰 시장, 낮은 원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 서비스 전문 인력 배양 및 관리기술 등 면에서 약점이 있음. 반면, 대만은 선진 기술과 충분한 자금력, 뛰어난 관리경험 등이 구비돼 있지만 시장이 협소하고 자원과 노동력이 부족한 실정임. 이와 같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는 양안 기업간 무역, 투자 협력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설계, 마케팅, 브랜드양성, 금융업, 물류 등 산업에서의 협력도 가능해 양안 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함. 

 

 ○ 지난해 8월, 샤먼(厦門) 공항에서 厦金海空联运(하문, 금문도 해상공항 연합운송)이 시작됐음. 중국 대륙 운송은 샤먼항공, 동방항공, 국제항공, 상해항공, 춘추항공이 담당하고 대만 운송은 리룽(立), 화신(信), 위앤둥(远东), 푸싱(复兴) 등의 항공회사가 담당해 기존 홍콩을 거쳐 운송하는 것 보다 1200위앤 절감됐으며 소요 시간도 2시간이나 단축됐음.

 

 ○ 대만합작금고은행(台合作金库银行) 인사에 따르면, 대만 금융기업은 중소기업 서비스업 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대륙 상업은행은 매우 폭넒은 점포망을 확보하고 있어 현()급지역과 농촌경제 발전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강화되는 중국 대륙에서 양안 금융기업들은 보다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음.

 

□ 교류 협력의 최적기

 

 ○ 리페이(李非)에 따르면, 중국의 “11.5계획(제1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은 대만상인들의 중국 투자의 최적기를 마련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양안 서비스업 의 교류 협력에도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 또한, “11.5”계획에서는 서비스업 발전 가속화로 대만 서비스업 발전과 양안 서비스업 협력에 보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었음.

 

 ○ 중국에서 농촌건설, 농촌교육, 위생보건, 사회서비스, 농촌자금서비스등 발전에 대한 추진력를 강화하고 있어 양안 서비스기업은 보다 넓은 협력 분야를 가지게 될 것임.
 

 ○ 대만 서비스업은 이미 대륙 서비스시장에 진입했으며, 서비스 대상은 중국에 진출한 각 중, 소기업 상인들일 뿐만 아니라, 기타 해외 투자 기업과 대륙기업도 대상임. 중국에서도 이미 비공유자본(非公有本)의 서비스업 중 통신, 철로, 공항, 급수, 가스공급, 열공급, 공공교통, 폐수처리, 교육, 과학연구, 위생, 문화, 체육 등 영역에 대한 진입을 허락한 상태임.

 

 ○ 향후 중국의 운송물류서비스, 무역관련서비스, 융자 및 투자와 외화위험관리, 지적소유권보호, 과학기술성과의 상업화 등의 여러 영역에서도 양안 서비스기업은 손을 잡고 발전할수 있는 여지가 지대할 것임. 

 

□ 시사점

 

 ○ 이와같이 최근 대만 기업 및 상인들의 대륙 투자는 서비스업으로 확대, 집중되고 있음. 이는 대만의 서비스산업 생산액이 총 GDP의 70%를 초과하고 관련 종사자도 총 취업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대만의 산업구조가 3차 산업으로 이전되고 있고 이미 대만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것에서 해답을 얻을수 있음.
 

 ○ 대만 기업들은 혈연.지연은 물론이고 언어 및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한 서비스 산업의 중국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임.

 

 ○ 중국내 비즈니스(특히 제조업)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기업들도 굴뚝없는 기업(3차 산업)에 대한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것임.

 

 

자료원 : 하문상보, 화순망, 중국강소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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