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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OEM 부품, 물류창고 선정시 고려사항
  • 투자진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06-15
  • 출처 : KOTRA

물류창고의 중요성 및 창고 선정 시 고려사항

- 물류(납기)는 3대 성공요소 중 하나 –

- 창고 선정 시 다양한 요소 고려해야 납기 성공 가능 -

 

보고일자 : 2007.6.14.

김호준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OEM 부품 물류

 

 ○ 납기는 OEM 부품업체의 3대 성공요소 중 하나

  - 납품업체로 선정/유지되기 위해서는 계약 전에는 가격 및 품질, 납품 개시 후에는 정확한 납기가 필수 요소

  - 품질 및 가격은 자체 컨트롤 가능하나 납기는 제3자인 물류회사(포워딩 및 창고업체 등)의 개입, 세관억류 등 예기치 못한 상황발생 가능 등으로 자체 컨트롤이 가장 어려운 요소

  - 납기불량은 대다수 대형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에서 품질 불량과 마찬가지로 취급되며, 각종 원인(수량 부족, 부적합 라벨 부착 등)으로 적기 납품에 실패할 경우 경고장 발부

  - 완성차 업체들의 JIT 생산기법 도입 및 부품 재고 최소화 노력으로 인해 완성차 생산공장으로의 부품 공급주기가 30분 단위까지 낮아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정확한 납기준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함.

 

 ○ OEM 부품 물류의 특성

  - 대다수 대형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들은 납품조건을 DDP 공장 소재지(예를 들어 디트로이트에 공장이 있을 경우 DDP Detroit)로 설정하고 있으며, 공급업체 생산공장에서 고객 생산공장까지의 물류가 공급업체의 책임 하에 이뤄지고 있음.

  - 다만, GM은 Conway사와 공동 투자했던 4자 물류회사(Vector)를 지분인수와 함께 사내 물류 부서로 흡수하면서 납품조건을 FCA로 변경한 바 있으며, 이 납품조건은 GM이 직접 하는 물류비보다 연간 10만 달러 이상 낮은 비용을 제시하지 않는 한 반드시 지켜야 함.(기존 DDP 조건에서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던 일부 기업들에 대한 예외는 적용되고 있음.)

  - GM은 이 회사 인수를 통해 물류의 가시성을 강화하고, 물류부문에서 수익 달성이 아닌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게 됨으로써 경쟁력있는 물류비 확보가 가능해짐.

  - 완성차 업체 및 Tier 1업체들은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한 생산기법을 도입하고는 있으나, 지나치게 낮은 부품 재고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통상 4주간의 안전 재고를 현지 창고에 적재해 둘 것을 요구

 

 ○ 물류 절차

 

회사별로 지정돼 있는 시스템 접속 후 장기 수요계획(Delfor, 12개월, 6개월 등 월별 수요계획 및 적정 재고량 표시)에 따라 현재 재고 및 향후 필요수량 등을 파악

고객사 또는 3자 물류 회사로부터의 릴리스(선적 주문) 수령 후 주문량 선적

통관 후 현지 물류 창고에 제품 도착 및 보관

단기 수요 계획(DelJIT) EDI 수령 및 제품 고객사 발송

 

□ 물류 창고의 중요성

 

 ○ 기본 역할 및 영향

 

기본 역할

실패 시 영향

제품 입고 시 정확한 수량/상태 확인 및 입고 데이터 송부

상태 확인 실패 : 불량품 납품 가능성 증가

부정확한 입고데이터 : 재고 관리 실패

온도/습도 등을 고려한 제품 보관

보관 부실로 인한 제품 불량(부식 등) 발생

리패킹(repacking) 및 라벨링(labeling)

정확한 패킹과 라벨링에 실패할 경우 고객사로부터의 경고 발생

출고 시 제품검사(inspection) 및 출고 데이터 송부

제품 검사 실패 : 고객사로부터 경고 조치

부정확한 출고데이터 : ASN 차질로 인한 대금 수령 차질 및 재고관리 실패

 

 ○ 실패 사례

  - 박스 10개(박스당 제품 10개)가 들어가는 팔레트 10개 입고 시 총입고 제품 수량은 1000개가 돼야 하나, 980개가 되거나 1020개가 되는 경우가 발생해 재고 관리에 오차 발생

  - 습도 조절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창고에 제품 방치함으로써 제품 부식이 발생해, 정상 제조된 제품의 불량 발생

  - 라벨링에서 실수가 발생할 경우 고객사 공장의 다른 생산 라인에 제품이 입고, 원래 입고 예정 라인에서는 재고 부족 발생

  - 제품 검사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고객사로 입고되지 말아야 할 불량품이 입고되는 경우 고객사로부터 경고 조치

  - ASN(Advanced Shipment Notice)을 기준으로 고객사에서 대금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데이터 관리 부실로 인한 ASN의 실수는 곧 지불되는 대금의 차액 발생을 의미

  - 주문 수량 보다 적은 수량 발송으로 고객사로부터 경고 조치

 

※ GM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반드시 returnable dunnage(GM 공장에서 부품을 꺼낸 후 다시 창고로 돌려보내는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리패킹 한 후 GM 공장으로 발송해야 함.

 

 ○ DDP 조건 하에서는 창고 업체의 실수로 인한 적기 납기 실패라 하더라도 모든 책임이 공급업체로 돌아가게 되므로, 신뢰할 수 있는 창고 업체 선정이 매우 중요함.

 

□ 물류 창고 선정 시 고려 사항

 

 ○ 서비스 신뢰성

  - 현지 창고를 이용하고 있는 11개의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비스의 신뢰성’이 현지 창고 선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짐.

  - 라벨링, 재고 관리 실수 등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창고 업체의 실수에 대한 손해액을 청구한다 하더라도, 시간적, 금전적 손실이 불가피

  - 창고 업무 성공적 수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 고객사를 통한 확인이 필수적이며, 각 고객사의 불량 납품 발생 빈도(GM의 경우 PRR(Problem Reporting & Resolution), 크라이슬러의 경우 NCT(Non Conformance Tracking) 티켓 숫자로 알 수 있음)를 확인해야 함.

 

 ○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 한국과의 시공간적 차이,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현지 창고업체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문제

  -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바탕이 돼야 창고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 가능하므로 담당자와의 의사 소통이 중요함.

 

 ○ 가격

  - 조사결과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약 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물류비의 구성

구분

세부 내역

Origin Charge

Pick up, Wharfage, THC(Terminal Handling Charge), HBL, SHPT, Clearance fee 등

Ocean Freight

해상 운임

Destination Charge

Customs Duty, MPF(Merchandise Processing Fee), HMF(Harbor Maintenance Fee), Processing Customs Entry Fee, Single Entry Bond, Delivery to Warehouse 등

Warehousing

In & Out Fee, container Unload Fee, Storage Fee, Labeling, Stretch Wrap, Garbage Disposal Fee, Supervisor Fee, Inspection Fee, Repacking Fee, Sorting Fee, Trucking 등

 

  - 창고비는 Warehousing을 의미하며, 제품의 입출고, 창고 내 제품 관리, 폐기물 처리, 재포장 및 검사 등 창고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포함.

  - 창고가격 조사 시 창고 건물이 낡았을 경우 화재 위험 및 도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승, 시간당 임금은 낮지만 업무효율이 낮거나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질적으로 비용 소모가 더 커지는 경우 발생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최대한 고려해야 함.

 

  - 제품에 따라 리패킹/인스펙션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우 인건비가 창고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며, 부가작업이 전혀 없이 단순히 제품 보관 및 발송만 할 경우 Storage 및 In & Out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을 고려해야 함.

 

 ○ 재고관리 시스템

  - 한국 업체들이 현지에서 가장 곤란을 겪는 문제 중 하나가 창고 업체의 웨어하우스 관리 시스템(WMA : Warehouse Management System) 미비로 인해 정확한 재고 관리가 어렵다는 것

  -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업체도 스캔 실수 등으로 인해 장부 재고와 창고 재고의 차이가 자주 발생하며, 이러한 차이는 창고 실사를 통해 교정할 수 밖에 없음.

  - 최신 WMS를 도입한 업체들의 경우 창고 입출고 및 현재 재고량을 인터넷 상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업체 선정 시 시스템 구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 적극적인 업무 태도

  -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 및 업무 마인드 차이로 인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창고와 업무 진행 시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음.

  - 전형적인 미국 문화에 젖어있는 창고 업체들의 경우 불량 발견 등으로 긴급 작업을 요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각종 문의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얻기 어려운 상황도 종종 발생

  - 업체 선정 전에 반드시 창고 업체 직접 방문, 사장 및 담당직원 면담 등을 통해 업체의 업무 마인드 등을 사전 확인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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