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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노동계, 올 들어 임금인상 요구 봇물
2007-04-19 이규남 체코 프라하무역관

체코 노동계, 올해 들어 임금인상 요구 봇물

- 스코다 자동차에 이어 전자업체 ETA도 파업 예정 -

- 실업률 하락추세, 임금 상승세 가속화될 듯 –

 

보고일자 : 2007.4.19.

이규남 프라하무역관

knlee@kotra.cz

 

 

□ 스코다 자동차노조, 4월 17일 파업

 

 Ο 전체 수출의 약 8%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체코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스코다 자동차 노조가 대폭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화요일(4월 17일)에 작업조별로 2시간 반씩 파업을 단행

  - 스코다 자동차 노조는 2005년 3월 말에 13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한 바 있으나, 이때는 상징적인 1시간 파업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3교대로 이뤄지는 생산라인에서 매 교대조별로 2.5시간씩 파업을 단행함으로써 일일 평균 25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생산라인에서 800대 정도의 생산손실 발생

  - 이번 파업은 노조측의 기본임금 인상 17%를 포함한 총 24%의 임금인상 요구와 회사측의 올해 7.5% 및 내년도 3% 임금인상안이 대립하면서 발생

  - 노조와 회사측은 어제(4월 18일) 다시 임금협상에 들어가 올해 임금을 기본임금 10%를 포함해 평균 12.7% 인상하고, 개인연금보험 회사 지원금 인상과 내년 2500크라운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으로 타결

 

 Ο 이번의 스코다 파업사태는 자유화 이후 실질적인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징적인 파업 이외에는 이렇다 할 노조의 파업이 없다시피 해왔던 체코에서 본격적인 파업이 발생했다는 점과 스코다의 근로자들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데도 회사측이 노조의 압력에 굴복하고 10% 이상의 임금인상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향후 노동계의 움직임이 주목됨.

  - 체코의 대표적인 백색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ETA의 노조도 회사측의 4.3% 임금인상을 거부하고 8% 인상을 요구하면서 다음 주 파업을 예고함.

  - 특히, 스코다의 대폭적인 임금인상은 수년간에 걸친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실업자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임금이 빠른 속도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체코 노동시장 현실에서 타 기업의 임금협상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 전망

  - 스코다는 라인근로자들의 2006년도 월평균임금이 22,000크라운으로 2006년도 체코 전체평균인 20,211크라운을 상회

 

□ 실업률 급감과 함께 최근 수년간 6%대의 높은 임금인상률 기록

 

 Ο 경기호조와 외국인 직접투자의 증가로 인한 제조업 및 건설업의 고용증가로 2004년 평균 8.3%에 달했던 체코의 실업률은 2006년에 평균 7.1%로 낮아졌으며, 특히 2006년 들어 빠른 하락세

  - 2006년 1월에 7.6%에 달했던 실업률이 12월에는 6.5%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6.2%로 하락하는 등 체코의 실업률은 중동부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임.

  - 특히, 대표적인 고실업 지역이었던 Usti 지역의 실업률이 2005년 15.1%에서 2006년에는 12.9%로, 현대차 진출과 함께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모라비아실레지아 지역은 13.2%에서 10.5%로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음.

 

중동부유럽 국가의 실업률 변동 추이(%)

 

2006년

2007년

1월

3월

6월

9월

12월

1월

2월

3월

 

7.6

7.6

7.2

7.1

6.5

6.5

6.4

6.2

헝가리

7.4

7.3

7.4

7.6

7.7

7.8

7.9

n/a

폴란드

15.3

14.9

13.9

13.2

12.3

12.1

11.8

n/a

슬로바키아

14.5

14.2

13.5

12.8

11.9

11.2

11.0

n/a

          자료원 : Eurostat,”Labour market-Monthly data”

 

 Ο 이에 따라 임금도 빠른 속도로 상승해 체코의 2006년도 월평균 임금은 전년대비 6.5% 상승한 2만211크라운(약 980달러)을 기록해 월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900달러 대를 넘어섬.

  - 제조업 월평균 임금은 전년대비 6.0% 상승한 1만8881크라운(약 916달러)이나 현대자동차의 진출과 함께 우리기업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평균임금은 2만2365크라운(약 1084달러)에 달함

 

체코의 연도별 월평균 임금 및 실업률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월평균 경상임금(CZK)

16,917

18,041

18.985

20,211

 경상임금 인상률(%)

6.6

6.6

5.2

6.5

 제조업 월평균 경상임금(CZK)

15,329

17,009

17,813

18,881

- 자동차산업

18,696

20,074

21,141

22,365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8.8

11.0

7.8

9.3

 실업률(%)

7.8

8.3

7.9

7.1

      자료원 : 체코 통계청

 

 Ο 도요타와 PSA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TPCA가 올해 7.5%의 임금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등 체코의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연평균 물가상승률인 2.5%보다 훨씬 높은 임금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체코의 임금인상률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전망

 

체코 주요기업의 2007년도 임금인상 계획

업체명

2006년 월평균임금(CZK)

2007년 임금인상률(%)

FAB(도어록 생산)

18,400

5.6(경영실적 좋을 경우 7.6%)

TATRA(트럭 생산)

21,000

4.25

Zetor Tractors(트랙터 생산)

17,672

4.0

Skoda Holding(엔지니어링)

27,100

3.5-4.0

TPCA(승용차 생산)

21,400

7.5

Mittal Steel Ostrava(철강생산)

25,881

5.1(실적 달성 시 6.9%)

Ceske drahy(철도 운행)

21,900

5.6

Ceska sporitlna(은행)

35,221

3.5

Vitkovice Steel(철강생산)

23,610

5.6

             자료원 : Czech News Agency 조사

 

□ 시사점

 

 Ο 그동안 근로자 파업의 무풍지대였던 체코도 이번 스코다 자동차의 파업사태로 인력부족 문제의 심화와 함께 더 이상노조의 파업에서 자유롭지 않은 지역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여, 체코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은 근로자 관리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

 

 Ο 체코는 2006년 1인당 GDP가 1만3848달러에 달해 아직 서유럽보다는 못하지만 중동부유럽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나라이며, EU 가입 이후 임금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 저임금을 활용하기 위한 노동집약적인 투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체코에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들은 인력수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투자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음.

       (2007.4.18. 현재 US$ 1 = CZK 20.623)

 

 

정보원 : 체코 통계청, Eurostat, Czech News Agency, Prague Daily Monitor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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