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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금융업, 중국진출 눈앞에
- 투자진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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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금융업, 중국진출 눈앞에
- 양안간 경제무역촉진제 역할 기대 -
보고일자 : 2007.4.18.
이선영 타이베이 무역관
□ 대만 금융업, 중국 최초 종합개혁시범지역인 텐진 빈하이신구(天津濱海新區) 내 진출 전망
○ 중국정부 텐진 빈하이신구(天津濱海新區)를 국가종합개혁시범지역 지정
- 중국정부는 텐진 빈하이신구를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1차 5개년 계획(11·5 規劃)' 내에 포함시키며 “국가종합개혁시범지역”으로 지정함.
- 텐진 빈하이신구의 설립은 과거 중앙정부가 진행한 중앙집권적인 개혁과 달리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개혁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임.
- 따라서 실험적인 요소가 강하고 지방정부의 시각에서 개혁방안을 제출하며 법률적으로 제한됐던 부분이 시범지역 내에서는 시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음.
- 이번 텐진 종합개혁 방안 중 금융개혁부분은 중국정부가 자본시장의 다원화를 추구하고자 도입하는 것으로 핵심내용은 텐진에 장외 주식거래시장 설립과 양안간 금융업무의 합작임.
○ 빈하이신구에 대만 금융업체 진출
- 텐진시정부는 현재 중국 국무원(國務院)에 종합개혁관련 금융 내용을 제출한 상태로 효과적인 관리감독이라는 전제하에 양안간 외화환전과 결산업무를 확대하고 대만 금융업체들의 텐진내 은행, 보험, 증권, 신탁영업점 설립을 허가할 방침임.
○ 대만 금융산업의 중국 텐진빈하이신구 진출 및 향후 전망
- 현재까지는 양안간 금융업무에 대한 감독업무를 규율하는 MOU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텐진시정부가 제출한 의견에 대해 동의할 경우 텐진 빈하이신구는 대만 금융업계의 중국진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임.
- 양안 경제교류의 촉진을 위해서 금융업의 교류는 필연적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안간 경제교류가 한 단계 더 성숙될 것으로 예상
- 단, 민감한 사안인 금융업 관리감독에 대해서 양안간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향후 대만 금융업체 관리감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대만 금융업체의 텐진 빈하이신구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향후 대만 금융업체들의 중국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업체들은 대만계 금융업체들과의 경쟁에 대비가 요구됨.
자료원 : 경제일보(200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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