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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높은 세금수준, 고금리보다 문제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지윤정
  • 2007-03-31
  • 출처 : KOTRA

브라질 높은 세금수준, 고금리보다 문제

- 경제성장 부진 및 외국인 투자 저하 주요인 -

- 기업들의 세금 부담 34%에 달해 -

 

보고일자 : 2007.3.31

지윤정 상파울루무역관

jyjworld@kotra.or.kr

 

 

□ 개요

 

 Ο 브라질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로 과도한 세금부담, 고금리, 관료주의, 기업 및 정부의 투자부진 등을 들 수 있음. 이 중 금리는 지난 2005년 9월 이해 지속적으로 인하해 현재 12.75%이며 추가 인하될 예정임.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브라질 경제성장률 및 투자 부진에 있어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금리보다도 세금이라는 지적이 큼. 심지어 외국인 투자가들에게도 과도한 세금 문제는 브라질에서 발길을 돌리게 하는 주요인이 되게 하고 있음

 

□ 주요 내용

 

 Ο 브라질인의 세금부담은 세계에서 상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음. IBGE에 따르면, 2005년 세금이 GDP의 3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26.4%, 멕시코 18.1%와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음.

 

 Ο 브라질 조세제도의 문제점은 과도한 담세율 외에도 과세방식이 너무 복잡해 기업이 약간만 부주의해도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탈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임. 한 가지 과세기준에 여러 가지 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들을 관리하려면 소위 세무관리비용이 너무 높아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아예 탈세하는 것이 세무 관리에 더 유리하다는 말도 있음

 

 Ο 브라질에서 세금의 60% 이상이 간접세(Impostos indiretos)를 통해 징수되고 있음. 연방, 각 주 및 시 별로 징수되는 세금의 종류가 다양해 한 기업이 브라질 전역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려면 약 3000개의 규정 및 5만5000개의 조항을 숙지해야 된다고 함.

  - 전체 세금 중 주 유통세 21.4%, 소득세 18.3%, Previdencia Federal 15.0%, Cofins 12.0%, FGTS 4.5%, CPMF 4.0%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2005년 기준)

 

 Ο 한편, KPMG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기업들의 세금 부담은 연간 매출의 34%에 달해 86개국 중 17위이고, 세계 평균 27.1% 및 중남미 평균 28.1%보다도 높음. 1993년에서 현재까지 세금부담이 38%에서 27.1%로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 브라질은 1998년 25%, 199년 33%, 2000년 37%, 2001년 34%로 오름 추세임. 이러한 브라질의 기업 세금부담은 중남미에서 칠레, 멕시코, 우루과이보다 높고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만이 35%로 브라질 보다 높음.

 

 Ο 이러한 높은 세금부담은 기업들로 해금 투자확대와 경쟁력확보를 어렵게 하며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음. 많은 다국적기업이 투자 결정시 세금부담에 대해 우선 고려한 다는 점을 감안할 때 브라질은 높은 세금부담과 열악한 인프라, 여전히 높은 금리 등으로 그 외의 많은 투자 매력요인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업들의 투자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음.

 

과세 전 소득

R$100만

R$1000만

사회 기여세(9%)

R$9만

R$90만

과세 대상 소득

R$100만

R$1000만

연방 소득세

- 총 과세대상 소득의 15%

R$15만

R$150만

- 2만 헤알 이상 과세대상소득에 대한 10%의 초과세(surtax)

R$9만8000

R$99만8000

연방 소득세 합계

R$24만8000

R$249만8000

조세부담 총계

R$33만8000

R$339만8000

총 조세부담률

33.8%

34%

과세 후 소득

R$66만2000

R$660만2000

             자료원 : EIU

             주 : 2006년 월 100~1000만 헤알 사이의 소득을 얻는 기업의 소득세 계산 사례임.

 

세금명

약자

세율

내용

구분

Imposto de Renda da Pessoa Fisica

IRPF

R$1257.12까지  : 면제

R$1257.13-R$2512.08 : 15%

R$2512.08 이상 : 27.5%

개인 소득세

연방

Imposto de Renda da Pessoa Juridica

IRPJ

15%

법인세

연방

Contribuicao ao Instituto Nacional de Seguridade Social

INSS

노동자 급여 공제 11%

고용주 부담 20%

사회복지원에 대한 부담금

연방

Imposto Predial e Territorial Urbano

IPTU

평균 1~ 3%

가옥세(재산세)

Imposto sobre Propriedade de Veiculos Automotores

IPVA

평균 1~6% 차종과 연도에 따라 다르며 예외가 있음

자동차세

Contribuicao Provisoria sobre Movimentacao Finaceira

CPMF

0.38%

금융거래세

(모든 금융 거래에

붙는 수수료)

연방

Imposto sobre Operacoes Financeiras

IOF

1.5% : 금융투자 및 신용거래

25% : 외환 및 보험 등

금융거래세

- 일종의 신용거래세로서 대출, 보험, 외환, 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와 관련된 세금

연방

Imposto sobre Circulacao de Mercadoria e Servicos

ICMS

평균 14%,

(주마다 틀리고 품목마다 예외가 있음)

상파울루 주 경우 18%

주 유통세

Imposto sobre Produtos Industrializados

IPI

평균 4%

(품목에 따라 다름)

공산품세

연방

Imposto sobre Servicos de Qualquer Natureza

ISS

또는 ISQN

평균 1.5 ~ 5%

(서비스의 종류와 시에 따라 다름)

서비스세

Contribuicao Social sobre o Lucro

CSSL

9%

기업의 연간 이윤에 관한 세금

연방

Salario-Educacao

-

2.5%

교육세. 직원의 급여 중 회사가 지불하는 세금

연방

Sistema “S”

(Sesc, Sesi, Senai, Senac, Sebrae etc)

-

1~2.8%

기업 활동에 따라 다름

직원의 급여 중 회사가 지불하는 세금

연방

       자료원 : Almanaque 2007

 

□ 시사점

 

 Ο 투자결정 때에도 본사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투자 후 기업을 운영할 때 가장 곤란한 문제점의 하나가 브라질의 조세제도를 이해하는 것임. 따라서 브라질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은 브라질 세금 제도에 대해 잘 숙지해야 하며 전문가와 컨설팅이 필요함.

 

 Ο 기업의 세무관리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돼 곪아 터지기 때문에 기업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조세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세무 관리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해 관련담당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야 함.

 

 Ο 또한, 브라질 정부는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연방 헌법의 수정, 조세관련 법규 개정 등을 통해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에 이원화 돼 있는 부가세의 단일화 등 세제 간소화를 위한 조세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므로 향후 세제 개혁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임.

 

 

자료원 : 일간지 Valor, Estado de Sao Paulo, EIU, Almanaque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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