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캉(富士康), 우한에 40억불 투자 종합전자단지 건설계획

- 전체 취업인원 15만~20만명 예정 -

 보고일자: 2007.3.29.

성병훈 우한무역관

bhsung@kotra.or.kr

□ 후스캉(富士康) 우한에 40억달러 투자계획

 o 후베이성(호북성) 정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타이완의 유명한 전자회사 홍하이(鴻海)그룹의 자회사로 핸드폰, 카메라 등을 생산하고 있는 후스캉(富士康)은 우한시 동호고신기술개발구에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종합 전자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임.

 o 올해부터 1차로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가동상황에 따라 3년 후에 3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임.

□ 우한시 정부 28억위앤 투입 부대시설 건설지원

 o 우한시 정부는 후스캉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부대시설을 건설해줄 예정

  - 여기에는 4,000무(약266만 평방미터) 산업용지와 600무(약 40만 평방미터) 생활용지 정지작업, 우한강철에서 철판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동사까지의 전용철도선 건설, 220㎸ 변전소 1개 및 110㎸ 변전소 2개 건설, 공장진입도로 건설, 상수도 및 하수처리시설 건설 등이 포함됨.

□ 1차 10억달러를 투자, 컴퓨터·카메라·LCD 생산계획

  o 1차로 10억달러를 투자해 컴퓨터, 카메라, LCD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금년에 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o 금년도 3월부터 시작해 컴퓨터 생산을 위해 10만 평방미터의 공장을 건설하며, 디지털카메라 및 관련시설에 또한 10만 평방미터를 건설할 계획임. 여기에는 2개의 보세창고와 3만 평방미터의 직원숙소를 건설해 1만명의 직원이 거주하게 할 계획임.

  o 추가로 4월부터는 LCD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모든 건설이 완료되면 건물면적만도 40만 평방미터에 달할 예정임.

  o 이 회사는 금년 10월 1일부터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 생산을 개시할 계획임.

□ 공장 가동상황따라 3년 후 30억달러 추가투자 계획

 o 추가로 건설될 프로젝트는 TFT, LED, 소프트웨어 등임.

  - 후스캉이 계획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단지는 2500무(약 166만 평방미터)의 토지에 건설되며 국내외 2만명의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근무하게 됨.

□ 전체 취업인원 15만~20만명

 o 계획대로 공장건설이 완료되면 우한시의 공장규모는 연간 컴퓨터 1500만대, 디지털카메라 3000만대, LCD 30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됨.

 o 동호고신기술개발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투자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직접 일하는 직원만도 15만~20만명에 달하고 부차적으로 취업하게 될 인원까지 고려할 경우 전체 5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함.

정보원 : 武漢晩報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