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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기업을 통한 국고재원 조달 박차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현철
  • 2007-03-29
  • 출처 : KOTRA

인니, 국영기업을 통한 국고재원 조달 박차

- 경영이익 확대 및 민영화 추진-

 

보고일자 : 2007. 3.29

김현철 자카르타 무역관

khc@kotra.or.kr

 

 

국영기업 2006년 순이익, 전년 대비 28% 증가

 

Ο 인도네시아의 국영기업(BUMN)들은 2006년 회계연도에 139개 국영기업이 총 54조41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음. 순이익을 낸 국영기업 중 10대 기업의 전체 기여율이 90%를 차지하여 국영기업 순익구조가 편중되어 있음.

 

Ο 기업별로는 국영석유회사인 Pertamina가 23조 루피아로 전체 순익의 42%를 차지하고, 이어서 국영전화회사인 Telkom이 10조5천억 루피아로 전체 순익의 19%를 차지하여 두 회사만의 비중도 60%를 넘어섬. 이외에 국영은행(BRI, BNI, Bank Mandiri)들과 국영가스회사(PGN), 국영시멘트회사(Semen Gresik), 국영광물회사(Antam), 국영비료회사(Prsri) 등이 그 뒤를 이음.

 

Ο 대부분의 국영기업들이 실적과 재정능력에 있어 매우 양호한 상태이고, 소수의 기업만 부실하고 개선이 필요한 상태임. 이익을 낸 국영기업은 2005년에 107개에서 2006년에 126개로 증가했으며, 적자 개선이 안 되는 국영기업은 집중 감사를 받을 예정임.

 

                                                     [인니 국영기업 순이익]

                                                                                                  (단위 : 10억 루피아)

기업명

2006

2005

증가율

Pertamina

23,326

16,456.84

41.74%

Telkom

10,500

7,993.57

31.36%

BRI

4,205

3,808.59

10.41%

BNI

2,000

1,414.74

41.37%

PGN

1,565.84

862.01

81.65%

Bank Mandiri

2,421.4

603.4

301.29%

Semen Gresik

1,320

1,022.57

29.09%

Aneka Tambang (Antam)

1,558.75

841.94

85.14%

Pupuk Sriwidjaja (Pusri)

920

702.19

31.02%

Jamsostek

774.55

629.62

23.02%

10대 기업 합계

48,592

34,335

41.52%

전체 국영기업 합계

54,412

42,351

28.48%

자료원: 국영기업부(BUMN), Bisnis Indonesia

 

Ο 인니정부는 국영기업이2007년에는 보다 높은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2007년 순이익목표를 63조8400억 루피아로 설정하였음. 한편 조세 전 총이익은 2006년 72조4400억 루피아였으며 2007년에는 88조7,400억 루피아를 목표로 하고 있음.

 

 

인니 정부, 올해 국영기업 민영화 통해 4조3천억 루피아 조달 계획

 

Ο 인도네시아 정부는 금년에 국영기업 15개를 민영화하여 4조3천억 루피아를 조달할 계획임. 국영기업부 장관은 민영화를 통한 자금조달 목표를 당초 3조3천억 루피아 보다 1조 루피아 높여 책정했다고 밝히며, 동 자금은 PT KAI, Garuda, Kertas Leces, PIM, inka, Perum SPU, BBI, PTPN XIV 등 8개 국영기업 경영합리화를 위하여 사용될 예정임.

 

Ο 당초 국영기업부는 금년에 24개의 국영기업 민영화를 추진하였으나, 15개 업체에 대해서만 국회의 승인을 받은 상황임.

 

Ο 인니의 국영기업은 전기, 통신, 도로 등 국가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주거나 또는 투자비용이 너무 커서 해당 산업분야개척을 국가에서 직접 해왔던 분야들임. 따라서 그 동안 막대한 자본력과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으나, 경영의 비효율성이 문제시 되어 왔음.

 

 

2009년까지 국영기업 수 139개에서 69개로 축소

 

Ο 장기적으로 인니정부는 국영기업의 합병, 민영화 또는 청산 등의 방법으로 2009년까지 국영기업의 수를 139개에서 69개로 줄일 계획에 있음. 유숩 깔라(Jusuf Kalla) 부통령에 따르면, 국영기업의 수는 현재 139개에서 2007년에 102개, 2008년에 86개 그리고2009년에 69개로 될 것이라고 함.

 

Ο 수기하르또(Sugiharto) 국영기업부 장관은 국영기업수를 계속 줄여나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50개, 2015년 이후에는 엄선된 25개 국영기업만 남겨놓겠다고 발표함. 그러나 동 계획은 재무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며, 국회로부터의 승인도 받아야 됨.

 

Ο 또한 국영석유회사 Pertamina, 국영가스회사 PGN, 이외 새로운 광물 홀딩컴퍼니와 산림 홀딩컴퍼니들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개혁을 하는 등 살아남은 국영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임.

 

Ο 공금융부문에 대해서도, 기존의 국영은행들이 단기대출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장기대출이 가능한 새로운 개발은행의 설립에 대하여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Ο 인니정부는 국영기업 민영화를 통하여 국영기투업에 투자되었던 자본을 회수하면서, 일반회사와 같은 시장경제 원칙에 따르도록 하여 효율성을 추구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임. 이때 우리기업들도 민영화가 추진되는 국영기업에 대한 시장성 분석을 통하여 지분인수 등의 방법으로 인니경제에 대한 투자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BUMN, Bisnis Indonesia, Antara, 무역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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