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에탄올 투자 통해 브라질과 교역 강화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3-16
  • 출처 : KOTRA

일본, 에탄올 투자 통해 브라질과 교역 강화

- 일본, 에탄올 혼합연료 사용 결정, 브라질산 에탄올 對日 수출량 급증 예상 -

 

보고일자 : 2007.3.16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Ο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에탄올을 매개로 하는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최근 브라질에 다녀간 이후, 일본도 에탄올을 통한 브라질과의 협력 강화 및 교역 증대에 관심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남.

 

 Ο 일본의 종합상사인 Mitsui는 브라질 국영에너지기업 Petrobras 및 개인 투자기업들과 공동으로 40개의 에탄올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성 검토 및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짐. 2011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공장들은 1개 공장 건설 비용 약 2억 달러, 총 80억 달러 소요가 예상되며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건설 자금을 저리 융자해 줄 예정임.

 

 Ο Mitsui와 Petrobras는 주식의 15~20%를 각각 소유하게 되며,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에탄올을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해 앞으로 15년간 가솔린 첨가 연료나 전력 생산용으로 사용할 예정임. Mitsui는 또한 CVRD, Petrobras 등과 함께 에탄올 수송 덕트(duct) 건설 및 물류 시스템 확보 문제도 논의하고 있음.

 

 

□ 브라질–일본 교역 동향

 

 Ο 에탄올 공장 건설을 통해 일본은 보다 적극적으로 對 브라질 투자에 나설 것이 예상되며, 그동안 정체돼 있었던 브라질과의 교역량을 확대하고, 나아가 對 메르코수르 수출 비중을 늘릴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짐.

 

 Ο 1990년대만 해도 브라질 상품의 對日 수출은 연평균 8%씩 성장했으나, 현재는 2.8%를 밑돌고 있음. 또한 일본 해외투자 중 브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나타나고 있지만, 2001~04년 4년간 對 브라질 외국인 직접투자액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4%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 기간 48%의 비중을 점유한 EU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

 

                                             자료원 : Secex, Gazeta Mercantil 정보 센터


일본 제품 대 브라질 수출 동향

순위

품목

 수출액(100만 달러)

비중(2005)

비중(2004)

1

자동차 및 차량 부품

511

15.0

15.0

2

전기 제품

314

9.2

7.3

3

기계 장비

271

8.0

3.9

4

석탄

112

3.3

2.8

5

모토사이클

79

2.3

2.3

6

 컴퓨터 제품

70

2.1

-

7

항공기

47

1.4

1.5

8

화학제품

42

1.2

1.8

9

영상/ 음향 기기

25

0.7

-

10

철제 부품

21

0.6

0.6

11

고무제품

19

0.6

-

12

펌프

14

0.4

-

13

플라스틱

14

0.4

-

14

유리 제품

14

0.4

-

15

알루미늄

13

0.4

-

 

기타

1841

54.0

64.8

 

 

브라질 제품 對日 수출 현황

순위

품목

 수출액(100만 달러)

비중(2005)

비중(2004)

1

광물

998

28.7

18.6

2

조류고기

680

19.6

18.2

3

알루미늄

395

11.4

13.5

4

커피

277

8.0

4.8

5

종이/ 펄프

130

3.7

-

6

대두

130

3.7

3.5

7

알코올

89

2.6

-

8

목재

84

2.4

3.9

9

금속

74

2.1

-

10

오렌지 주스

74

2.1

-

11

화학 제품

60

1.7

-

12

철 및 강철

38

1.1

-

13

면화

32

0.9

-

14

식품

23

0.7

-

15

섬유

20

0.6

-

 

기타

372

10.7

37.5

        자료원 : Análise Comércio Exterior

 

 

 Ο 2002~06년간 브라질-일본 교역액은 450억 달러에서 770억 달러로 증가, 연간 14%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對日 주요 수출품은 광물이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브라질은 일본으로부터 고부가가치 공산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환경,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는 일본이 對 브라질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분야이며, 브라질은 화장품, 바이오 연료, 식품 등을 수출할 수 있다”고 말한 상파울루 산업연맹(FIESP) 고위 관계자는 일본과 브라질이 앞으로 교역량을 대폭 늘려야 하며, 일본은 브라질이 對 메르코수르 수출 관문임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함.

 

 

□ 시사점

 

 Ο 브라질-일본 간 교역 확대에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일본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수입산 농산물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규제가 완화될 경우 브라질 상품의 對日 수출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Ο 브라질 내에 알코올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일본 외에, 독일도 브라질 에탄올 시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음. 독일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은 지난 8일 룰라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에탄올을 포함한 바이오 에너지 개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독일 내 자동차 기업에 대해 에탄올이나 바이오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 모델 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를 주문하겠다고 언급함.

 

 Ο 에탄올은 환경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대체에너지로 일본을 비롯한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의 최대 관심사임. 일본은 브라질이 보유하고 있는 에탄올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대규모 시찰단을 파견하고 JBIC를 통한 저리 금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도 대체에너지 확보에 뒤처지기 않기 위해서는 에탄올 분야에 대한 단편적인 시장조사에 그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경제전문지 Gazeta Mercantil, Diário Comércio, Indústria & Serviços,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무역연감 Análise Comércio Exterior 2006,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에탄올 투자 통해 브라질과 교역 강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