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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가 눈독 끄는 그리스 전력시장
  • 투자진출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오혁종
  • 2007-02-27
  • 출처 : KOTRA

민간투자가 눈독 끄는 그리스 전력시장

- 정부가 생산전기 일정가격 수매 보장 -

- 외국투자가, 국영 전력회사 PPC 지분인수에도 큰 관심 -

 

보고일자 : 2007.2.27

오혁종 아테네무역관

hyeokoh@kotra.or.kr


 

□ 전력시장 개방을 위한 민간 발전프로젝트 입찰

 

 ㅇ 그리스 전력송전공사(DESMHE; Electrical Power Transmission System Operator)는 지난 2.22일을 시한으로 그리스 최초 민간 전기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입찰을 시행

 

 ㅇ 입찰의 주요 내용은 민간업체가 전기발전소 설치 계획을 제시해 타당성과 가격요소 평가결과 시행자로 선정되는 경우 앞으로12년 동안 생산 전력의 70%에 해당하는 전기를 DESMHE가 수매를 보

     

  - 생산 전기의 공공수매 보장은 세계적인 개방 추세에 맞추어 그리스 정부가 2001년 입안한 그리스 전력시장 개방계획의 추진 목적으로, 그리스의 낙후된 전력 생산 분야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인센티브로 크게 작용

  - 입찰서에서 DESMHE는 민간 발전소 생산 전기 구매 가격을 MW 당 최저 3만 5,000, 최고 9만 2,000유로로 책정했으며, 응찰자 중 최저 구매요청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시행업체로 선정될 계획

 

 

□ 입찰 참가업체

 

 ㅇ 많은 그리스와 외국 업체들이 이번 입찰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결국 경쟁은 이번 입찰에 응한 업체들의 상당부분 지분을 가진 모기업인 Edison, ENEL 등 2개의 이탈리아 업체에 집약되고 있는 양상

  - 이미 EDISON은 그리스의 Hellenic Technodomiki와 Viohalco 그룹의 주요 지분을 인수했으며 ENEL은 그리스 Kopelouxos 그룹 지분을 인수

 

 ㅇ 이 외에도 외국업체 가운데는 그리스 Vardinoyiannis 그룹의 Corinth Power의 지분 70%를 인수한 스페인의 Iberdrola사 입찰에 참여했으며, 그리스 업체 가운데는 스페인의 Edessa와 제휴를 추진 중인 Mytilineos 그룹, 오스트리아 Verbund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Terna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DESMHE 제1차 입찰 참가업체

Company

Share Composition

Percentage

Location

(Municipality)

Thisivi Electricity Production SA

Edison SpA

Hellenic Energy SA

Halcor SA

65%

30%

5%

Thisvi, Viotia

Enelco SA

Enel Investment Holding BV

Prometheus Gas SA

75%

25%

Livadia, Viotia

Mytilineos SA

Mytilineos Group

100%

Aghios Nikolaos, Viotia

Iron Thermoelectrical SA

Terna SA

GEK SA

50%

50%

Thebes, Viotia

Corinth Power SA

Motor Oil SA

Iberdrola SA

30%

70%

 

                자료원 : Kathimerini지


 

□ 그리스 민영발전 프로젝트 투자 매력도

 

 ㅇ 이와 같은 많은 에너지 업체들이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향후 그리스의 전력시장 발전 가능성과 전략적 중요도가 높아 그리스 전력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임.

  - 이번 입찰에 참가한 그리스와 외국업체 모두 동건 낙찰 여부에 관계없이 앞으로 전력시장에 대한 자체 투자 계획을 진행할 계획으로 보도

 

 ㅇ 그리스 전력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 요인은 1)그리스 및 발칸지역의 절대적 전기공급 부족 상황, 2)그리스 정부의 국영전력회사 PPC 민영화 계획에 따른 지분(인수) 가능성 두 가지로 집약

  - 그리스의 전력시장 개방 추진과 기존 노후 발전소 교체 지체로 전력 부족현상이 만연, 장기화된 데다가, 전기수출국 불가리아의 2007.1월 EU 회원가입 이후 환경과 안전성을 이유로 Kozloduy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돼 발칸지역 전기 부족현상이 가중되고 전기 수출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임.

   · 이러한 상황에서 민간 에너지 투자업체들은 비록 DESMHE의 구매 보장이 없다 하더라도 전력생산에 대한 투자에서 수익성을 발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리스 전기당국은 오는 3월과 연말로 계획된 제 2,3차 민간 전기생산 구매 보장 입찰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보다 중요한 요소로서 PPC 자체에 대한 투자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임.

   · 현재 재정적으로 곤경에 처한 PPC에 대한 보다 강력한 구조조정책 시행은 시급한 것으로 PPC가 운영하고 있는 구 노후 전력발전소의 교체가 단기적으로 불가능 한 상황에서 PPC에 대한 민간 투자의 유입이 절실한 것으로 평가

   ·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외국 투자업체들은 종국적으로 PPC에 대한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따라서 이들은 이번 입찰에서 누가 탈락되느냐에 대한 우려보다도 앞으로 누가 PPC를 차지하느냐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참고사항 : 그리스 내 풍력발전 주요 Player

 

 Ο Rokas Group(스페인의 Iberdrola가 49.9% 지분 보유)

  - 그리스내 최대 에너지 업체로 군림. 현재 12개 풍력발전소에서 188.5MW 생산 용량 보유. 이를 2010년까지 600로 늘린다는 계획이며 이의 투자비용만 해도 10억 유로에 달함

 

 Ο Terna Energy

  - GEK-TERNA 그룹사로서 에너지 분야 2대 업체. 2006년 말까지 170MW 풍력발전 계획서 제출

 

 Ο Copelouzos

  - Samaras Group과 함께 현재 70MW 생산 용량 보유, 100MW 규모 허가 신청 중

 

 Ο 기타 그리스 업체

  - Hellenic Technodomiki Energy는 5개 풍력발전소에서 63MW 용량, 5년 내 350MW로 늘릴 계획이며, Mytilineos는 100MW 규모 허가 신청

 

 Ο 외국 투자가

  - 프랑스의 EDF, 스페인의 Cesa, Gamesa, 독일의 Enercon 등 허가 신청

  - 그 중 EDF는 그리스 내 Retddhk Ktistor사를 인수 현재 1,000MW 용량 허가 신청

 

 

□ 추가정보 : 황금 엘도라도로 떠오르는 그리스 재생에너지 시장(첨부 자료 참조)

 

 

자료원 : The Bridge 04/2006-Issue 3, Kathime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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