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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국인 직접투자(FDI) 현황
  • 투자진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안기환
  • 2020-07-06
  • 출처 : KOTRA

- 유럽 국가(65%) 중심의 투자 유치,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비중 높아 -

- 2019 대비 금융보험업에 대한 FDI 증가 -

 


 

세계 은행(World Bank)에서 발행하는 국가별 사업환경에 관한 보고서(Doing Business 2020)에서 터키는 190개의 국가 76.8점으로 33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지역에서는 UAE(16, 80.9) 이어 2위의 순위인데, 주요 투자 인센티브 요인으로는 각종 부가가치세 면세 자산(부동산 )등록 관련 비용 세금 절감효과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 최근 터키 업종별/국가별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대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유럽 가장 높은 투자액 기록, 네덜란드 비중이 가장 높아

 

터키 중앙은행의 FDI자료(Foreign Direct Investments in Turkey)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최근 5년간 유럽(65%)의 터키 투자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인 아시아(15%) 대비 4배 이상의 투자액을 기록해왔다. 그 중 네덜란드는 유니레버, 필립스와 같은 다국적 기업의 진출 외에도 금융 및 부동산 분야에 높은 투자를 하며, 57억8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투자를 했으며, 그 뒤로 스페인(약 45억 달러), 아제르바이잔(약 35억 달러)이 터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특히 아제르바이잔은 국영 석유회사 Socar에서 Star Refinery가 정유 공장(약 63억 달러 규모)설립을 하는 등 높은 투자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이후 네덜란드의 투자규모는 50% 이상 감소한 것에 반하여 영국의 투자액이 100% 이상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터키 테크노파크(85여 개)내의 소프트웨어 등 기술집약적 산업에 대한 영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4억 달러), 중국(9억4000만 달러), 홍콩(4억 달러) 등으로부터 투자가 이루어졌다.

 

국가별 터키 FDI 동향(Flow 기준)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유럽

4,847

4,927

4,326

3,305

2,045

19,450

아시아

2,245

1,705

1,912

1,808

308

7,978

네덜란드

1,016

1,727

855

845

157

4,600

영국

974

328

445

825

367

2,939

아제르바이잔

661

1,005

510

565

-

2,741

스페인

318

1,460

224

220

17

2,239

독일

440

312

298

436

81

1,567

카타르

420

113

369

570

56

1,528

미국

340

180

435

342

86

1,383

일본

454

193

88

317

43

1,095

러시아

723

5

5

15

-

748

중국

301

115

43

26

8

493

홍콩

31

13

167

45

151

407

기타

1,849

1,950

3,335

1,405

1,487

9,492

총계

7,527

7,401

6,774

5,661

2,453

29,816

*2020 1~4 데이터 기준

자료: 터키 중앙은행, 무역관 자료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

 

업종별 세부 투자액을 비교 시, 서비스업에 대한 비중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투자금액은 연도별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 중 금융보험업이 연 평균 13억 달러씩 이루어지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서비스업과 달리 제조업은 연 평균 18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중에서는 식자재 및 음료업(23.2%), 화학 및 의약 제품(16.4%), 코크스, 석유 정제공업(12.6%) 순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주요 업종별 터키 FDI 동향(Flow기준)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가. 농업

38

29

34

23

2

. 일반 산업

3,068

2,022

2,706

2,195

499

 광업

148

448

81

91

103

 제조업

2,241

1,202

1,934

2,004

386

 전기, 가스 공급

677

371

687

99

9

 수도•환경정화

2

1

4

1

1

. 서비스

4,421

5,350

4,034

3,393

1,952

 건설업

293

626

215

451

24

 도매 및 소매업

688

1,077

1,125

870

194

 운수 및 창고업

635

1,333

629

305

163

 숙박 및 음식점업

250

82

271

83

41

 정보통신업

92

565

208

281

381

 금융 및 보험업

1,765

1,464

1,229

863

1,034

 부동산업

284

21

60

241

16

 전문, 과학 및 기술업

73

52

60

73

25

 사업지원 및 사업관리업

23

27

19

70

2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업

0

0

0

0

0

 교육업

13

0

0

0

6

 의료서비스업

274

65

103

98

29

 예술,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18

9

20

2

13

 기타

13

29

93

56

24

총계(++)

7,527

7,401

6,774

5,611

2,453

*2020 1~4 데이터 기준

자료: 터키 중앙은행, 무역관 자료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기간 대비 투자액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침체 여파 등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3월에 59% 이상 큰 감소폭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 기간 대비 전체 투자 유입액은 오히려 증가(9.2%)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유럽 전체 투자액의 50% 이상의 규모인 9억3000만 달러를 2월에 투자를 했으며, 영국, 룩셈부르크, 네덜란드가 각각 1억 달러 이상의 투자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국가별 FDI 현황 비교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9

2020

1

2

3

4

1

2

3

4

이탈리아

15

10

23

4

11

935

8

2

영국

190

32

256

33

344

14

6

3

독일

134

35

5

3

10

18

42

11

스페인

32

11

23

43

4

9

3

1

룩셈부르크

4

4

11

23

3

20

200

3

네덜란드

26

13

8

4

116

30

6

5

홍콩

1

9

0

1

4

15

0

132

미국

25

91

2

25

4

3

31

48

일본

9

10

9

1

1

15

1

26

홍콩

1

9

0

1

4

15

0

132

중국

2

4

2

2

2

2

2

2

자료: 터키 중앙은행, 무역관 자료

 

전년 동기간 대비 월별 FDI 현황 비교

(단위: 백만 달러)

                                 external_image

자료: 터키 중앙은행, 무역관 자료

 

금융보험업 투자 증가 대비 제조업 부진

 

해외직접투자유입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금융 및 보험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은행업(Banking)은 전년도에 2천만 달러에 그쳤던 것에 반해, 금년도에는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보험업(Insurance)분야의 투자감소분을 만회했다. 현지 컨설팅 회사(Deloitte)의 투자컨설팅 전문가는 올해 2월 터키 주요 금융법(자본시장법 및 은행법, 신용카드 등에 관한 법 등)이 개정되어 공식 발효 됐으며, 그 중 은행의 투자 제한 관련 조항의 폐지 등이 금년도 상반기의 해외자본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이 외 벤처캐피털 및 엔젤투자자로부터의 모바일 서비스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정보통신업의 해외직접투자유입액도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터키 전체의 투자액이 37% 이상 증가한 것과 관련 있다. 현지 언론(Analulu Agency)은 5G기술의 상용화 및 M2M 기술의 일상생활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 차원의 투자 모멘텀이 해외 투자자들의 자본 유입을 증가시켰다고 평가한다. 반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의 투자 유치가 각각 48%, 62%씩 감소했으며, 제조업 중에서 코크스 및 석유 정제공업(△4억2000만 달러)에서 감소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 대비 업종별 FDI 현황 비교

(단위: 백만 달러)

external_image

자료: 터키 중앙은행, 무역관 자료



한국의 터키 투자 동향

 

한국은 터키 시장의 도매 소매업(가전제품 부품 도매업), 제조업(합성수지 기타플라스틱 물질 제조업), 건설업에 대한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CGV의 터키 엔터테인먼트 최대기업인 MARS 인수를 위한 정보통신업 분야 투자, 2018년 CS윈드의 풍력타워 제조업체(EGE TOWERS) 인수, 2019년 롯데케미칼의 인조대리석 제조업체(엔지니어드스톤) 해외인수합병 등이 있었다.

 

한국의 對 터키 업종별 해외투자동향

(단위: 개사, 백만 달러)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신규

투자

신규

투자

신규

투자

신규

투자

신규

투자

농업, 임업, 어업

1

0

0

1

0

1

0

1

0

0

제조업

3

7

0

11

3

32

6

132

0

0

전기, 가스

0

10

0

5

1

2

1

56

0

18

건설업

0

31

2

32

1

69

2

11

0

0

도매 소매업

2

24

3

18

3

185

0

0

0

0

운수 창고업

1

1

1

0

0

0

0

0

0

0

정보통신업

1

681

1

10

0

4

0

0

0

0

금융 보험업

0

1

0

1

0

0

0

0

0

0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

0

1

1

1

0

1

0

0

0

0

사업 지원

임대서비스업 등

1

0

0

0

0

0

0

0

0

0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0

0

1

65

0

0

0

0

0

0

기타

0

0

0

0

1

0

0

0

0

0

합계

9

756

9

144

9

294

9

202

0

18

   *2020 1~4 데이터 기준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통계

 

현지전문가 코멘트 


터키 딜로이트 컨설팅사의 Mertan Ostork는  터키의 관심국가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ICBC (Industrial Commercial Bank of China)가 2015년 터키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중국 금융기관이 됐으며, 이후 터키 내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투자를 했으며, 터키와의 무역량 증가에 따라 투자액도 증가할 것이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유치에도 함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터키는 교육업, 농업, 가축업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유치에 관심이 높으며, 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가 해당 산업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고 관심이 높이게 터키가 매력적인 투자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터키 재무부는 지난 1월, 터키의 투자유치 대상 국가를 다각화하고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및 카타르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또한 이스탄불의 Ataşehir 지역의 IFC 프로젝트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뉴욕, 런던, 두바이의 기존 금융센터보다 더 큰 글로벌 국제 금융허브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외국 투자기업 및 금융기관뿐 아니라 비 금융기관들의 입주 확대에도 높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특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까지 한국의 터키 투자규모는 유럽 주요 국가 대비 높지는 않으나,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투자 유치에 터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인센티브, 세제 및 법안의 정비 등 투자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료: 터키 통계청(Turkstat), 터키 중앙은행(TCMB), 투자청(Turkey Investment Office), 현지 언론(Daily Sabah, AA), Socar사 홈페이지 자료, ODTU TECKNOKENT 자료, Santander 보고서(TURKEY: FOREIGN INVESTMENT),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통계,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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