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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베트남 투자 동향
2020-01-28 유상철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 유통, 서비스 등 투자분야 다각화 -

- 10만 달러 미만 소규모 투자 프로젝트 증가 -

 

 

 

(참고) 베트남 외국인 투자 통계자료는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보고서를 참고했으며, 투자액은 도착액이 아닌 신고액 기준으로 작성됐음.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외국인 투자액을 외국인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포함해 발표

 

□ 대베트남 외국인 투자현황

 

  ㅇ 한국, 베트남의 1위 투자국

    - 한국은 198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20일까지 베트남에 677억 달러를 투자해 135개 투자국 중 최대 투자국(전체 외국인 투자의 18.7%)이며, 이어 △일본 593억 달러 △싱가포르 498억 달러 △대만 324억 달러 △홍콩 234억 달러 순

    -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2,141억7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의 59.1%를 차지하였으며, △부동산 584억3000만 달러(16.1%) △전력, 가스, 용수 제조 및 공급 236억5000만 달러(6.5%) △외식숙박 129억 달러(3.3%) △건설 104억1000만 달러(2.9%) 순

    - 지역별로는 △호찌민시 473억4000만 달러(13.1%) △빈증성 343억9000만 달러(9.5%) △하노이 341억1000만 달러(9.4%) △동나이성 312억3000만 달러(8.6%) △바리아-붕따우성 310억3000만 달러(8.6%) △박닌성 188억5000만 달러(5.2%) 순

 

국가별 베트남 투자현황(1988. 1. 1.~2019. 12. 20.)
(
단위: 억 달러, 건)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ㅇ 한국, 2019년 베트남 전체 외국인 투자의 20.8% 차지

    - 한국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79억2000만 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하였음. 이는 2019 전체 베트남 외국인 투자의 20.8%에 달함.

    - 참고로, 한국은 지난 2017~2018년 일본의 베트남 하노이 북부 동안(Dong Anh)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중부 응이썬(Nghi Son) 2 화력발전소, 번퐁(Van Phong) 1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함.

 

2017-19 주요국 베트남 투자현황 및 상위 5개 투자국

주: 1) 괄호는 신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건수임.

2)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외국인 투자통계를 프로젝트 기준으로 발표함. 한 개 법인이 여러 개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는 것이 가능함.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 한국의 베트남 투자현황

 

  ㅇ 2014년 이후 매년 60억 달러 이상 꾸준히 베트남에 투자

    - 한국은 베트남 진출 초기 섬유, 의류 등 경공업 위주의 투자를 진행했었음.

    - 특히, 2009년 삼성전자가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휴대전화 생산기지를 마련하면서 전기·전자 관련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진출이 증가함.

    - 같은 맥락으로 2014년,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장(베트남 북부 박닌성), 2015년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2016년 LG 하이퐁 캠퍼스(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2018년 효성 화학공장(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등 국내 대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진출이 확대됨.

    - 아울러 베트남의 6~7%대 높은 경제성장률과 남북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호찌민시 투티엠 신도시 프로젝트 등 도시 인프라 개발 열기 등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확대 요인으로 분석됨.

     *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2020 베트남 경제 전망’(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2013-19 한국의 베트남 투자 연도별 추이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ㅇ (북부) 하노이를 중심으로 삼성, LG 등 ‘대기업 중심’ 투자

    - 대부분 국가의 베트남 투자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등 남부지역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한국이 베트남 북부지역에 투자를 더 많이한 점은 주목할 만함. 이는 주요 앵커기업이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을 결정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 실제로 2009~2017년 사이 삼성, LG 등 국내 전기·전자 대기업의 베트남 북부지역 투자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음. 이로 인해 전기·전자 협력업체 상당수가 하이퐁시(Hai Phong), 박닌성(Bac Ninh), 타이응우옌성(Thai Nguyen) 등 북부 주요 산업도시에 진출하게됨.

    - 한편, 베트남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의지와 더불어 2017년 3월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탄콩(Thanh Cong Group)이 현대차 CKD(반조립) 생산 확대를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같은해 9월 베트남 빈그룹(Vingroup)이 자체 자동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 생산공장을 하이퐁시에 설립할 것을 발표하는 등 호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북부지역 진출도 일부 이루어졌음.

 

  ㅇ (남부) 호찌민시 중심 의류·섬유 등 경공업, 유통, 부동산, 건설 등 다양한 분야 투자

    - 호찌민시 등 베트남 남부지역은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꾸준히 투자가 이뤄진 곳으로 초창기 진출한 섬유·봉제업종부터 전기·전자, 건설, 제약, 조선 및 2018년 진출한 화학공장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진출하였음.

    - 또한, 최근들어 남부 닌투언성(Ninh Thuan), 빈투언성(Binh Thuan) 등 베트남 중남부 해안지방에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신도시,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베트남 남부지역 투자도 이어졌음.

    - 특히 호찌민시가 베트남 시장의 테스트베드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상당수의 기업, 스타트업이 호찌민시에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있음. 참고로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인구는 각 805만 명, 899만 명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호찌민시 소비자들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북부지역에 비해 소비성향이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음. 일례로 롯데마트, 스타벅스, 유니클로 등이 호찌민시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함. (자료: 베트남 통계청)

     *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맥도날드는 왜 호찌민시에 1호점을 냈을까?’(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  2019 한국의 베트남 투자

 

  ㅇ 유통 부문 투자 확대

    - 2019년 한국의 베트남 유통업 관련 신규투자는 약 4.9억 달러로 제조, 부동산·건설에 이어 3번째로 투자금 규모가 큰 업종이었음.

       

한국의 베트남 업종별 투자현황

주: 자본금 증자, 지분인수를 제외한 신규 투자 프로젝트 투자액(신고액) 기준으로 비율을 산정함.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 상대적으로 투자금 규모가 적은 유통업 관련 프로젝트 특성상 투자금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되었지만, 유통업 관련 신규 투자프로젝트는 359건으로 제조업(375건) 다음 두번째로 신규건수가 많았음. 특히, 유통업 관련 지분투자는 965건으로 베트남 소비시장에 대한 우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함.

    - 이와 더불어 2018년 유통업 관련규정 개정으로 도매 및 소매유통 관련 인허가 부담이 과거에 비해 완화되고, 베트남 소비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2017년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유통업 투자 확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임.

     *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전문가 기고] 베트남 무역, 유통 관련 시행령 개정’(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 (참고) 한국의 베트남 유통업 신규 투자 프로젝트: ‘17년 157건 ‘18년 234건 ‘19년 359건

 

  ㅇ 투자금 10만 달러 미만 소액 투자 프로젝트 증가

    - 2019년 한국의 베트남 투자 프로젝트 중 투자금 10만 달러 미만 프로젝트는 374건으로 전년 278건 대비 34.5% 증가하였음. 불과 2013년만 하더라도 10달러 미만 소액 투자 프로젝트는 22건이었음.

 

투자금 10만 달러 미만 한국의 베트남 투자 프로젝트

(단위: 건)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 이는 베트남 시장공략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과 1인 사업, 소자본 창업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음. 참고로 외국인투자자는 베트남에서 개인사업자를 등록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이 허용돼 있음. 따라서, 소자본 창업의 경우에도 반드시 법인을 설립해야 함.

       

  ㅇ M&A, 금융, 소비재, 제약 분야 관심 지속

    - 2018년 한국의 대베트남 M&A 거래액은 22억 달러로 1위 M&A국이였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금융, 부동산, 소비재 등이었음. 특히, 2018년에는 SK가 약 4억7000만 달러를 들여 마산그룹(Masan Group) 지분 9.5%를 인수한 바 있으며, 한화도 약4억 달러 규모의 빈그룹(Vingroup) 지분 6%를 취득했음.

     * 참고 보고서: 호지민 무역관 작성, ‘제11회 M&A 포럼 참관기’(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 2019년에도 금융, 소비재, 제약 분야에 지분투자가 꾸준히 이어져 SK가 빈그룹 지분 6%(약 10억 달러), KEB하나은행이 베트남 BIDV은행 지분 15%(약 8억7500만 달러)를 취득하였으며, JW중외제약은 베트남 제약회사읜 유비팜(Euvipharm) 지분 100%를 인수하였음. (자료: MAF, VIR)

 

□ 시사점

 

  ㅇ 우리 제조업체, 베트남 내 대체 투자지 발굴수요 증가

    - 최근 2년 동안 미중통상분쟁 등으로 인해 중국계 제조업체의 베트남 진출이 증가하였으며, 전통적인 산업도시의 경우 투자진출 과밀이 지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어져 베트남 내 대체 투자지 발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임.

    - 실제로 과거 우리 기업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하노이, 호찌민시 외곽지역과 다낭시 인근 중부지역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ㅇ 베트남 M&A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이 관심이 2020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지난 몇 년 간 베트남 내수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기존 업체의 유통망 및 네트워크 확보 등을 위해 우리 기업의 베트남 M&A시장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 일례로 2019년 우아한형제(배달의 민족)는 베트남 현지 음식배달 업체인 VIetnammm을 인수한 바 있음.

    - 이외에도 금융, 에너지 등 신규 라이선스 취득이 어려운 분야 투자를 위해 기존 업체 인수를 검토하는 사례도 있음.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 베트남 통계청, MAF, VIR 등 현지언론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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