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콜롬비아 경제 성장률 3.6% 전망 -

- 콜롬비아 무역 및 투자 위험성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 2020년 콜롬비아의 경제 성장 전망

  ㅇ 세계은행 2020년 콜롬비아 경제성장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

    - 세계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콜롬비아의 GDP 성장률 전망은 3.6%로 라틴국가 평균 예상 성장률인 1.8%의 두 배

    - 한편 콜롬비아 경제인연합회(ANDI)는 2020년 목표 경제성장률을 3.9%로 정했다고 발표

□ 콜롬비아의 투자환경

  ㅇ 콜롬비아 무역 및 투자 환경

    - 2019 World Bank Doing Business에 따르면 비즈니스 환경 60위(세계 190개국) 국가로 중남미 지역에서 멕시코, 칠레에 이어 3위

    - Fitch Rating사는 2020년 콜롬비아의 무역 및 투자 위험성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54.7점으로 평가

콜롬비아 무역 및 투자 위험성

주*: 100=위험성 최저, 0=위험성 최고

자료: Fitch Solutions

□ 콜롬비아 외국인 직접 투자(FDI) 현황

  ㅇ 2019년 1~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

    -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최근 3년간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 

    - 현 정부는 경제성장, 고용, 소비 진작을 위한 외국인 투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또한 재정부채 문제와 경상수지 균형에 대한 해결책으로 외국인 투자를 장려

콜롬비아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 BanRep

2018/19년 상반기 투자액 및 성장률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BanRep

□ 콜롬비아의 경제 개방성 평가

  ㅇ 친기업 성향의 콜롬비아 정부

    - 콜롬비아는 다수의 FTA 체결국과 100여 개가 넘는 자유무역지대가 존재

    - 법인세가 높지 않고 외국인 소유에 대한 제한이 적기 때문에 해외기업에게 비교적 친근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 또한 원유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액도 증가함. 이로 인한 경제성장은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

    - 하지만 원유 수출에 집중된 경제구조는 유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원유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필요

    - 이와 같은 이유로 콜롬비아의 경제 개방성 평가는 100점 만점 중 53점 기록함. 중남미 20개 국가 기준 8위 차지

중남미 국가 경제 개방성 비교

주*: 100=위험성 최저, 0=위험성 최고

자료: Fitch Solutions

□ 콜롬비아의 무역 개방성 평가

  ㅇ 방해 요소가 존재하는 콜롬비아 무역 시장

    - 이반 두케 정부는 콜롬비아의 주요 무역품목인 석유와 가스 생산 개선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투자는 앞으로 콜롬비아 경제와 무역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 그러나 조사기관 fitch Solutions는 높은 에너지 비용과 열악한 운송 인프라가 향후 몇 년간은 두 품목의 수출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

    - 이 때문에 무역 개방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35.7점을 기록함. 중남미 20개국 기준 18위를 차지

□ 콜롬비아의 투자 개방성 평가

  ㅇ 높은 투자 개방성 보유

    - 콜롬비아는 외국인 직접 투자에 개방돼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 외국 소유권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으며 주요 산업의 민영화, 평화협정을 통한 국가 내 보안 안정화 등 다양한 노력이 외국인 투자 시장을 성장시킴.

    - 특히 탄화수소시장의 개방으로 민간 기업들이 탐사와 생산권을 갖기 위해 국영기업인 Ecopetrol사와 경쟁이 가능해짐.

    - 반면 클러스터 개발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섬유 및 농업분야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

    - 이러한 이유로 콜롬비아의 투자 개방성은 100점 만점에 70.4점을 기록함. 중남미 20개국 중 3위, 글로벌 순위 35위 차지

□ 인터뷰

  ㅇ 다국적 컨설팅 회사인 Ernst&Young사의 공동 경영인인 Andrés Gavenda는 콜롬비아가 2020년 실시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국가 5위 안에 들었다고 언급함. 대표적인 선호이유는 콜롬비아 내 소비가 증가하면서 내수 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이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ㅇ 콜롬비아의 유명 경제잡지사 SEMANA는 2020년 콜롬비아의 성장 산업 분야를 석유, 천연가스, 농업, 농공업, ITC, 인프라, 건축으로 선정함. 이를 두고 콜롬비아 천연가스 협회인 Naturgas의 회장 Orlando Cabrales는 운송 및 국가발전과 환경을 위해 점점 더 청정 연료를 사용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활동을 자극할 것이라고 언급함. 이러한 자극은 천연가스산업 분야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

□ 시사점 및 전망

콜롬비아의 무역 및 투자 위험성 SWOT

  ㅇ 콜롬비아, 투자가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 제공

    - 콜롬비아는 높은 시장 자유화와 다양한 FTA를 활용으로 무역 파트너 국가에 개방적이고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

    - 정부의 개입이 적고 낮은 소득세 및 높은 금융 시장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음.

    - 이는 브라질과 우루과이 같은 경쟁 국가와 비교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

    - 다만 제도적 부패 등 아직 해결이 필요한 방해요인이 존재

    - Fitch Solutions는 위와 같은 이유로 콜롬비아의 외국인직접투자 위험성을 중남미 국가 20개국 기준 5위로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위험성이 낮은 편이라고 평가함.

자료: Fitch Solutions(Colombia Trade and Investment Risk Report 2020 1Q), 콜롬비아 통계청(DANE),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콜롬비아 국세청(DIAN), GTA, 각종 언론사(El Tiempo, El Nuevo siglo, SEMAN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