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평균임금은 얼마일까?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9-09-03
  • 출처 : KOTRA

- 2019년 상반기 평균 임금 6만5286루블 -

- 석유 시추 등 자원 관련 종사자 평균 급여 20만 루블, 판매원 등은 5만3500루블 -




□ 2019년 상반기 러시아 평균임금 발표


  ㅇ 2019년 7월 러시아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러시아 평균임금'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평균 임금은 6만5286루블로 집계됨.
 

  ㅇ 이는 전년대비 3.5% 상승한 수치이며, 직업에 따라 농업·임업·수산업 종사자는 9.9% 상승한 반면, 판매 종사자 등은 오히려 작년보다 1.4% 감소한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직종은 석유 및 자원개발 종사자로 평균 급여가 약 월 20만 루블(3076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직종별 평균 임금표(2019년 6월 기준)

(단위: 루블, %)

직종

평균 임금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전체 평균

65,286

3.5

농업, 임업, 수산업 종사자

45,329

9.9

건설업 종사자

50,246

-1.5

유통업 종사자

53,561

-1.4

호텔 및 식당 종사자

34,265

-11.7

IT, 정보통신 업계 종사자

98,134

10.9

자원업계 종사자

200,243

15.0

자료: 러시아 통계청(Petrostat)


□ 전년대비 상승폭 줄어들어 기업의 부담도 완화


  ㅇ 평균 임금이 3.5% 증가하면서 소비심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작년 20%의 상승에 비하면 상승의 폭이 크지 않은 상황으로 외국 투자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 

    - 특히 수요가 높은 대졸 전문 기술직의 경우 전년대비 2.7% 상승한 8만3628루블로 평균 상승률보다 적게 상승했고 이에 따라 고용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임.


  ㅇ 제조업 노동자의 경우 전년대비 6.5% 상승한 6만9819루블로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임금 부담은 심화될 것으로 보임. 

    - IT 노동자의 경우 9만8134루블로 러시아 내에서 고임금 직종에 속하지만 미국 등 기타 지역보다 인적자원 대비 인건비가 저렴해 많은 기업들이 연구소 등을 러시아에 두고자 하고 있음.

 

  ㅇ 알렉산드르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대행은 이러한 평균임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이며 2019년 말까지 평균 급여가 7만 1500루블까지 인상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평균임금 10만 루블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언함.

    - 이는 9월에 있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인 발언으로 평가되지만 당선 후 향후 공약 실행을 위해 공무원 급여 등을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급여인상 현실화 된다면 상트지역 외 러시아 타 지역 눈여겨볼 만


  ㅇ 소득 상승으로 인해 빈곤율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 국민의 소비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러시아 소비시장은 최근 수 년간 얼어붙었으나 2017년부터 경제 회복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민의 소비심리도 개선됨. 대한국 수입금액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타 제품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

    - 러시아의 대한국 수입량도 2018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화장품 등 소비재의 수입이 크게 상승함.


  ㅇ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득 증가가 투자기업들의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고급 노동력의 저렴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러시아의 장점이 점점 퇴색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기존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 진출한 외국 투자기업의 경우에도 이러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상승률이 낮은 타 지역으로의 이전 가능성이 있음.

    - Pskov주(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약 300km 거리)의 경우 러시아 북서관구에서 평균 임금이 제일 낮은 지역으로 약 3만~4만 루블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낮은 임금으로 인해 주정부 차원에서도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SEZ(특별경제구역)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평균임금 상승에 힘입어 러시아 경제 상황이 낙관적일 것으로 보임. 소비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 내수 활성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ㅇ 가파른 인건비 상승률이 기업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이에 따른 해결책(상대적으로 인건비 상승률이 낮은 타 도시로의 투자진출 등)을 검토해 볼 수 있음.

 

  ㅇ 러시아 투자진출 희망 기업은 이러한 인건비 상승률 및 물가 상승률, 지역마다 제공하는 인센티브 등을 비교해 최적의 투자 입지를 선정할 필요가 있음.

    - 상트페테르부르크 투자위원회 투자 컨설턴트 Mr.Dmitriy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는 토지 임대, 법인세 감면 등 외국 투자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같은 인센티브는 주 정부마다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해 입지선정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 러시아 언론 기사,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평균임금은 얼마일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