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인기준으로 201억 달러 유치, 2019년 전망도 낙관적 -

- 2018년 글로벌 FDI 규모는 1조2000억 달러에 그쳐 -

 

 

□ 2018년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사상 최대

  o 글로벌 FDI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17년 1조4700억 달러 -> ‘18년 1조2000억 달러) 말레이시아가 2018년에 201억 달러(승인 기준)을 유치해 주변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음.  

    -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장관 (Datuk Leiking)은 2017년에 RM 544억($136억)에 그쳤던 외국인직접투자가 2018년에는 48%나 상승한 RM 805억($201억)에 달했다고 3월 14일 밝혔음.

    - 이렇게 외국인직접투자가 대폭 상승한 이유는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조사됐는데, 2017년 대비 169% 상승한 것으로 분석됨.  

    - 제조업분야 외국인직접투자를 선도한 국가는 중국으로, RM 200억($50억)을 투자했고, 인도네시아 RM 90억($23억), 네덜란드, 일본, 미국 등이 뒤를 이었음.  

    - 또한, 말레이시아는 2018년 5월 신정부가 들어선 뒤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유치를 강조한 결과,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남.  

 

□ 쿠알라룸푸르시 2018년에 다국적기업 12개 유치

 

  o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산하 InvestKL(쿠알라룸푸르시 투자유치기관)은 2018년에 다국적기업 12개를 유치해(승인기준으로 $5.75억) 2011년 이래 총 78개의 다국적기업을 유치했다고 3월 18일 밝혔음.  

    - 12개 다국적기업은 Orange(프랑스), MetLife(미국), Electrolux(스웨덴), Accenture (아일랜드), Persolkelly (일본/미국), China Pacific Construction Group(중국), United Imaging (중국), Wood (영국), Pickles Auctions(호주), Bertling (독일), Zalora (독일) 등 임.

 

  o InvestKL의 Datuk Zainal 사장은 말레이시아의 경제 기초가 견고하고, 지리적 위치, 양호한 인프라 수준, 풍부한 자원 등이 투자처로서의 매력이라며 2019년에는 다국적기업 13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 또한, 투자유치 중점분야로는 스마트 기술, 소비자 기술, E-커머스, 의료기기, 산업자동화, 재생에너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말레이시아 내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Datuk Zainal 사장은 덧붙혔음.  

 

□ 2019년 FDI 유치 전망도 밝다

   

  o Datuk Leiking 통상산업부장관은 올해도 FDI 유치 전망이 밝다며 말레이시아 경제 펀더멘탈이 내외부 도전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 Bloomberg사도 신흥시장에 대한 최근 분석에서 성장 가능성, 경상수지 동향, 국가신용도, 증권자산 평가 등을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를 투자 유망처로 꼽았음.  

    - IHS Makit도 향후 말레이시아의 FDI 유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향후 3년간 $100억(도착 기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2019년 90억 달러, 2020년 99억 달러, 2021년 119억 달러 전망)  

 

□ 한국의 2018년 對 말레이시아 직접투자

 

  o 한국의 대 말레이시아 2018년 직접투자(신고기준)는 1억 달러 수준임.

    - 전체 투자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도.소매업이 22%를 차지하고 있음.

 

2018년 한국의 대 말레이시아 직접투자 내역

업종	신고건수	신규법인수	신고금액($천)	송금횟수	투자금액($천)
	155	49	140,685	198	109,986
광업	0	0	0	7	949
제조업	49	9	71,069	66	66,784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0	0	0	1	227
건설업	34	12	12,235	33	9,944
도매 및 소매업	32	13	40,997	35	24,634
운수 및 창고업	2	0	500	0	0
숙박 및 음식점업	2	1	900	3	610
정보통신업	13	4	2,955	26	3,081
금융 및 보험업	1	0	15	0	0
부동산업	2	1	92	6	379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4	4	1,675	5	657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9	2	9,459	9	1,934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2	1	300	2	300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4	1	257	4	257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	1	230	1	230

*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 시사점

 

  o 말레이시아 경제는 2019년에 4.3~4.8% 사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정책으로 인해 FDI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제4차산업, 항공.우주산업, 제3차 국민 차 프로젝트, 5G (정보통신) 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 분야를 포함한 투자진출에 국내기업의 관심과 검토가 요구됨. 

  

 

자료: New Straits Times, The Star 등 무역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