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국가 여러 곳과 비교 시 눈에 띄는 유망성 지닌 파나마 내 기업 운영 환경 -

- 이웃 국가 코스타리카와 더불어 주목할 만한 상황 -

파나마시티 전경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 기업환경평가 지수

  ㅇ 기업환경평가 지수의 개념

    - 기업환경평가 지수(Doing Business)란 각 기업의 경영과 기업 내 활동들을 상세히 분석할 때 쓰이는 구체적인 수치들의 종합적인 지수임.

    - 이 지수를 통해 국가별 비즈니스 운영 가능성에 대해서 비교하는 것이 용이하게 됐음.

  ㅇ 기업환경평가 지수 속 요소들

    - 기업환경평가 지수는 총 10개의 지표와 그를 종합한 기업환경평가 지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각각을 통해 기업 활동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평가가 가능함.

기업환경평가 지수 속 요소들

자료원: http://datosmacro.expansion.com

□ 비즈니스 운영 유망지로 주목받는 중남미 내 여러 국가들

  ㅇ 세계은행(The World Bank), 2019년도 세계 다양한 지역 내 비즈니스 시작과 관련된 제약·조건 및 여건에 관한 보고서 발표

    - 190여 개 국가 간의 비즈니스 유치 관련 규율 및 사유 재산권 보장 등에 대해 수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보고서임.

    - 2018년 보고서와 비교해 중남미 내 국가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준 두 국가는 파나마와 코스타리카를 꼽을 수 있음. 

  ㅇ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두 국가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의 국가들을 앞서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 가장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

    - 코스타리카는 2018년 비즈니스 시작 유망성 지표 순위에서 62위에서 2019 61위로 한 칸 발돋움했음. 전문가들 사이에서 파나마는 중남미 내 국가들 중 가장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코스타리카 뒤를 잇는 경제 유망국임.

    - 2019년 예측으로 전 세계 경제 지표 79위를 차지했고 이는 2018년 결과와 동일한 결과임. 지수는 전년대비 2019년에 0.4%라는 소폭 상승이 예측됨.  

    -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가장 낮은 유망성이 언급되는 중남미 내 두 국가는 온두라스와 내전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가 관찰되는 니카라과임.   

  ㅇ 해외 투자규모 성장 이외 대선 정국 및 글로벌 경제 변화와 같은 대내외 하방 리스크 주시 필요

    - 파나마 농상공회의소(CCIAP) 경제연구소장은 2019년 파나마의 경제 성장이 선거 정국, 석유가격 및 이자율 상승,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경기의 하방 리스크 요인를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함.

    - 영국 경제연구소(CEBR)에 따르면 파나마 경제 환경은 2018년 건설 분야 파업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다소 상실하기도 했으나, 종국에는 지속 성장 중인 해외 투자에 힘입어 현재 75위 수준인 경제규모가 2033년에는 66위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기업환경평가 지수표

자료원: The World Bank

□ 시사점 

  ㅇ 꾸준한 경제 발전과 급진적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 활동 유망국으로 지목되는 파나마

    - 현재 인구, 국토 면적 등 많은 수치적인 부분에서 앞서고 있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의 대국과 비교했을 때  파나마는 뒤처지지 않는 경제적 수치를 자랑함. 파나마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그를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짐. 

  ㅇ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 홀로서기가 아닌 주변국 및 유망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요구되는 상황 

    - 물류 유통의 허브라는 파나마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교역을 확대해 물동량을 늘리는 전략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주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주변 유망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구축 및 유지도 바람직해 보임.

자료원: Central America Data,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The World Bank,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