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기회의 땅 파나마

- 두드러진 경제 성장률 등으로 창업 우호적 환경 조성된 파나마-

- 유리한 환경 및 대세 아이템 이용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결과까지 기대 가능 -

 

중미 금융 및 물류산업 중심지 파나마 전경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 파나마 현지 창업 분위기

 

ㅇ 비효율적인 행정 및 현지 창업 생태계로 인해 매우 저조한 창업 성공률

  - 스타트업 기업 100개 중 5개의 기업만이 설립 3년 후에도 경영을 지속하는 꼴로 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노력이 부족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음.

  - 더불어 민족적 특성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해 기업을 운영해도 트렌드에 맞춰 발전해나가거나 소비자들의 수요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활동성을 띠는 기업들이 드물게 있음.  

 

ㅇ 가능성과 개선의 필요성이 공존하는 파나마 스타트업 창업 시장 

  - 칠레나 콜롬비아 등 타 중남미 국가에 비해 활발한 창업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

  - 최근 10년간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8%, 2017년 5.4%로 중남미 내 최고 경제성장을 보여주는 등으로 독보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한 창업 우호적인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

  - 하지만 2009년 파나마 창업 비율 9.6%, 2013년 20.6%로 증가 이후 2014년 17.1%, 2015년 12.8%로 그 성장 속도가 저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태임.

  - 파나마 창업재단(Fundacion de Ideas Materiales) 회장은 파나마 내 현실은 창업 시도 40건 중 1건만이 창업에 성공하는 꼴이며 이는 세계적인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로, 창업시장을 마냥 낙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오랜긱간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여서 접근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함.

 

□ 파나마 현지 스타트업 창업 지원 기관

 

ㅇ Ciudad del Saber(파나마 지식 기반도시)

  - 1998년 2월 10일부로 N6 법령을 통해 국가 내 산학협력 강화 및 지식기반 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 추구 목적으로 설립된 파나마 지식 기반도시 ‘Ciudad del Saber’는 각종 학술기관, 연구개발 시설, 국제 개발 기구, 스타트업 기업들이 클러스터 형태로 입주한 전략 도시임.

  - 주요 투자 분야로는 기술·혁신으로 현재 학술기관 33개, 연구기관 6개, 85개사의 기업을 양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들인 바 있음.

 

ㅇ SENACYT(과학기술 혁신처)

     - 산업, 교통, 환경, 농업, 정보통신 등 분야의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운영함.

     - 스타트업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에 관련된 자금을 대출·지원하고 있음.

 

ㅇ AMPYME(파나마 중소기업 협회)

  - 학술, 연수 및 자금 지원에 관한 자문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전문가가 배정되어 중소기업·소기업 등의 발생과 성장을 맡고 있음. 

 

□ 파나마 현지 스타트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ㅇ 지식 기반도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Ciudad del Saber Incubator Program’

  - 파나마 기술 기반 스타트업 창업 기업 양성 및 기술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임.

  -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펀딩 지원, 2~3명의 창업 성공 멘토 지원,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일의 능률 저하 방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공간 제공,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특별 서비스 지원, 창업 커뮤니티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주요 성과로는 벤처기업 양성 및 고용 창출 효과, 특허 등록 등이 있음.

 

ㅇ Acelerador de Empresas de Panamá(파나마 기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 창업 지식, 노하우 등의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임.

  - 스타트업 첫 발걸음 지원, 기업가 정신 고취 및 함양 도움을 넘어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도 세계적인 교류를 통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함.

  - 더불어 공간, 설비, 업무 보조 등의 하드웨어 측면의 지원도 함.

 

ㅇ Sistema Nacional de Fomento Empresarial(정부 기업 육성 시스템)

  - 모든 분야의 중소기업, 영세기업에의 금전적·비금전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업들을 육성하는 데에 그 목표가 있음.

  - AMPYME(파나마 중소기업 협회)의 담당 프로그램으로 비용이 무료이지만 금융 추천서, 정부 공식 영업 등록서 등 갖추어야 하는 서류가 있음.

 

□ 파나마 현지 창업 유망 아이템 소개

 

ㅇ T사

  - 2015년도 3월, Vittorio Calcgno와 Alejandra Lizarazu가 협업하여 플랫폼 구축을 시현함.

  - 휴대폰, 태블릿 PC의 디지털 미디어에서 교육을 실현시키는 형태의 아이템 개발함.

 

ㅇ A사

  - 부동산 산업 애플리케이션으로 아파트의 시세, 외관, 위치 등 여러 세부사항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음.

 

ㅇ M사

  - Vittorio Calcagno, Oscar A. Díaz, Joao Fernández, Alfredo Dager의 지휘 아래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으로 인공위성 정보를 받아 GPS로 회사 내 인력들의 동태 파악 및 일괄적인 업무 분담을 가능케 함.

  - 손안에서 모든 인력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불필요한 시간 절약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를 함.

 

ㅇ D사

  - 파나마 음식점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식당의 이름 혹은 종류를 설정하면 그 기준에 맞는 식당의 목록과 후기들을 한 데 모아 볼 수 있음.

  -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도 및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임.

 

ㅇ E사

  - 회사명은 Evolucionar, Transformar, Avanzar의 약자로, 각각 진화, 변화, 발전을 의미하는 것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 및 발전에 주목하고 있는 회사임을 나타냄.

  - 2015년, Susana Lau, Maria Luisa Carrión이 발명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식료품 가상 판매·구매처의 기능을 하고 있음.

 

(좌) D사 애플리케이션, (우) E사 애플리케이션

 

자료원: http://www.panamericanworld.com

 

□ 시사점

 

ㅇ 유망한 분야에 집중하여 전개하는 사업 필요  

  - 무작정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기보다는 세계적으로 I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그 쓰임이 더 증가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의 IT 기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 창업 기획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간주됨.  

 

ㅇ 미약한 창업 관련 지원 정책 보완

  - 기회의 땅인 것 맞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존재하지만 관련 정책 지원의 보완이 필요한 시점으로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여러 잠재 기업가들에게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임.

 

자료원: http://www.panamericanworld.com, http://www.senacyt.gob.pa, https://ampyme.gob.pa, 코트라 파나마 무역관,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의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