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과학 집약적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높아져 -

- 외국계 스타트업 기업의 진출 및 성공 사례는 아직 부족한 상황 -

□ 시베리아 지역 창업 현황

  ㅇ 과학 집약적 분야의 창업에 관심

    - 시베리아 지역은 러시아의 서부 중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이 활발한 편은 아님.

    - 러시아 3대 과학연구단지(과학아카데미, 농업기술아카데미, 의학아카데미)가 소재하고 있어 시베리아 연방관구 내 지차제들은 정보기술(IT), 바이오, 나노공학, 의학 등 과학집약적 분야 창업 및 투자 유치에 관심이 높음. 

  ㅇ 건설, 호텔 부문 창업 증가

    - 최근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주거용 건물과 산업시설 등을 재개발하는 도시개발 사업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시 방문객 수 증가에 따른 호텔 등 숙박업 분야에 대한 창업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임.

□ 창업 관련 지원제도

  ㅇ 현지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별도 없음. 

    - IT산업 분야 스타트업은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스콜코보’라고 하는 혁신센터는 입주기관에 대해 소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해주고 있음.

    - 그 외에는 해외 투자가 유치를 위한 경제특구, 테크노파크, 선도개발구역 등 별도의 특구를 만들어 특혜관세 등 지자체별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

시베리아 지역 주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조사

□ 창업 절차

  ㅇ 현지에서 창업하려면 우선 체류 자격을 확보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이 필수

    - 러시아 취업 비자는 현지 고용주의 초청장 등으로 최대 3년까지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창업의 경우 러시아 상용 비자는 최대 3개월까지 유효하며 복수 비자는 최대 1년까지 유효한 비자가 발급됨.

    - 영주권 취득 등 현지 체류 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한 외국인이 창업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ㅇ 창업 방법

    - 러시아에서 외국인이 창업할 때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시작할 수 있음. 첫 번째는 개인사업자(IP) 또는 개인 회사를 등록하는 방법이며, 두 번째는 법인을 설립하는 것임.

    - 개인사업자 또는 개인 회사 등록: 영주권, 임시거주허가(RWP) 등 러시아 연방 거주허가가 있는 경우 등록 가능. 단 개인사업자 등록은 거주등록이 돼 있는 장소(거주지)에서만 가능

    - 현지 법인 설립: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 등을 설립해 창업(고정자본 1만 루블 필요)

  ㅇ 창업시 등록 절차

    - 등록신청서 제출 및 관련 서류 공증 → 은행계좌 개설 → 등록세 납부(약 US$ 70) → 러시아 국세청에 등록(최대 18일 소요) → 은행서류 및 세금 관련 등록증명서 공증 → 법인계좌 신설 및 계좌번호 국세청 제출 등(평균 5일 소요) → 법인 소재지 지방정부에 등록 여부 확인 

    - 지사 또는 대표 사무소가 모스크바 이외 지역에 있더라도 모스크바에 있는 국세청에서 인가를 받아야 하는 등 창업 등록 절차 관련한 행정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됨.

□ 시사점

  ㅇ 외국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는 아직 부족한 상황

    - 시베리아 연방관구 내 테크노파크 및 특별경제구역 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중 순수 외국 스타트업이 창업을 통해 성공한 사례는 아직 부족

    - 단독 진출보다는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에 가능성이 있을 것임.

자료원: http://business-ideal.ru/, https://vistanews.ru/, https://academpark.com/en/, http://www.russez.ru/,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