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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성장과 함께 비상하는 유니콘 기업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09-08
  • 출처 : KOTRA

- 14개 유니콘 기업 중 6개 기업이 2018년 새로이 등장 -
- 미국,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 보유. 유니콘 유망기업 다수 출현 -




□ 인도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 현황  


  ㅇ 인도 스타트업 현황

    - 인도의 스타트업 육성 정부기관인 Invest India에 의하면, 인도에는 2만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이들이 창출한 누적가치는 500억 달러에 이름.

    - 2014년 1월 이래 인도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털로부터 32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16년 1월 인도 정부가 Startup India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래 184억 달러가 유치됐음.


  ㅇ 인도 유니콘 기업 현황

    - 2018년 상반기 현재 인도에는 14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는 비상장기업)이 핀테크, 농업기술, 헬스케어, AI/로봇, 운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음.  


인도 유니콘 기업 현황(2018년 상반기)

(단위: 억 달러)

연번

기업명

분야

시장가치

1

Flipkart

전자상거래

210

2

PayTM/PayTM Mall

핀테크/전자상거래

100/20

3

Ola Cabs

운송

40

4

Zomato

식음료 배달

25

5

Renew Power Ventures

신재생에너지

20

6

Freshworks

소프트웨어

15

7

Hike Messenger

SNS

14

8

Swiggy

식음료 배달

13

9

Shopclues

전자상거래

11

10

InMobi

디지털 광고

10

11

Byju’s

온라인교육

10

12

Quikr

구인구직

10

13

Policy Bazaar

전자상거래(보험)

10

14

Rivigo

물류

10

 자료원: Invest India Startup India팀


    - Invest India에 따르면 인도에는 1000개가 넘는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NASSCOM(2017)은 인도 기술 스타트업이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에 이른다고 했음.


□ 주요 유니콘 기업 성공사례


  ㅇ 인도 스타트업의 대표주자 'Flipkart'와 'Ola'의 성장 스토리


회사명

내용

Flipkart

(플립카트)

 

- Flipkart는 2007년 인도 중부 벵갈루루의 침실 2개짜리 아파트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해 첫 해 상품 출하건수는 20건에 불과했음. 하지만 현재는 시장가치 210억 달러인 인도 최고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함.

-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달과 함께 2009년 이 회사는 유례없는 성장을 하며 주목을 받았고, Accel Partners라는 벤처캐피털은 처음으로 이 회사에 100만 달러를 투자했음. 투자금을 바탕으로 델리와 뭄바이에 추가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인력은 150명까지 확대됐음.

- 현금사용비율이 높은 인도 시장 특성을 파악한 이 회사는 캐시온딜리버리(물품을 배달받는 현장에서 현금결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의 호응을 받았음. 서적 외에도 카메라, 컴퓨터, 노트북, 가전제품, 문구용품 등으로 쇼핑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함.

- 2014년에는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인 Myntra를 인수하고 애프터 서비스 제공업체 Jeeves와 결제 플랫폼인 Ngpay를 추가 인수했음. 19억 달러의 총거래액을 기록하며 인도 최대의 인터넷 소매업체로 등극했음.

- 인도 전자상거래 수위기업의 자리를 지키던 이 회사에 Amazon이라는 글로벌 강자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격변기를 맞이함. 이 회사는 Amazon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8월 Softbank의 Vision Fund로부터 15억 달러를 유치했음.

- 2018년 들어 Amazon에게 시장 수위사업자 자리를 내주었으나 또 다른 글로벌 유통공룡 Walmart가 인수액 160억 달러에 이 회사의 지분 70% 이상을 매입하겠다고 밝혔음. 창립자인 Sachin Bansal은 퇴진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이 회사에 참가한 투자자는 Tiger Global, Naspers, Iconiq Capital, Dragoneer Investment Group, Morgan Stanley Wealth Management, Sofina SA, Vulcan Inc.에 이름.

Ola(올라)

- Ola는 Uber와 같은 공유차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며 인도 최초의 온디맨드 택시예약 서비스회사임. 2010년 12월 3일 Bhavish Aggarwal과 Ankit Bhati에 의해 설립됐으며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이 회사는 운전자 모집을 위해 서비스 가입 운전자에게 최초 수개월간 1일 5000루피(약 8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음. 이를 통해 파트타임 운전자를 비롯해 다수의 운전자를 모집할 수 있었음. 이러한 보수지급 정책은 최근 1일 최소 10번 운행당 750루피를 지급하는 것으로 축소됐음.

- 2014년 말까지 이 회사는 인도 내 100개 도시에 20만 대 이상의 운전자를 보유했으며 1일 평균 15만 건 이상의 차량예약 건수를 달성하며 시장점유율을 60%까지 확대했음.

- 2017년 현재 110개 도시 6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 회사에 등록돼 있음. 이 회사는 시장점유율 및 영업 대상 확대를 위해 2015년 경쟁사인 TaxiForSure를 2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여행 계획 앱 제공사인 Geotagg 인수를 추진했음. 최근에는 Ola Cafe 서비스를 시작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사업에도 뛰어들었음.

- 이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는 SoftBank, ABG Capital, Accel Partners, Mauritius Investments, Tiger Global Management, Matrix Partners, Steadview Capital, Sequoia Capital 및 DST Global 등이 있으며 총 투자유치 규모는 21억 달러에 이름. 2017년에는 중국 Tencent로부터 11억 달러를 추가 유치함.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및 현지 언론보도 등으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ㅇ 2018년에 새로이 유니콘 기업이 된 사례

    - 올해 6개 스타트업 기업이 새로이 유니콘 기업의 대열에 합류함. 현지 언론인 Time of India에 따르면 이는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임.

    - 이들 6개 스타트업의 산업 부문은 소프트웨어, 물류, 금융, 광고 등 기존 유니콘 기업에 비해 다변화됨. 


인도 신규 유니콘 기업 6개사 기업가치, 투자유치액, 설립연도 현황


자료원: Times of India('18.8.)


인도 신규 유니콘 기업 6개사

기업명

분야

세부 내용

Policy Bazaar

전자상거래(보험)

- 2008년에 창립된 PolicyBazaar는 인도 북부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험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보험증권을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임. FY 2017/18 매출액은 200억 루피에 이르며 월 30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

- 이 회사는 SoftBank의 Vision Fund를 통해 2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2018년 6월 현재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음.

Swiggy

식음료 배달

- 2014년에 창립된 Swiggy는 온라인 식음료 배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현재 인도 15개 도시에서 3만5000개 이상의 식당과 4만 개 배달 파트너와 제휴하고 있음.

- Zomato, TinyOwl과 같은 경쟁업체가 고객을 식당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반해 이 회사는 배달 서비스는 물류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2018년 6월 남아공의 Naspers Ltd.와 투자회사 DST Global가 2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음.

Zomato Media Pvt. Ltd.

식음료 배달

- Zomato Media Pvt Ltd.는 2008년도에 창립됐으며 현재 인도, 미국, 호주 등 23개국에서 레스토랑 정보와 리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이 회사는 2008년 2월에 중국 Alibaba Group Holding Ltd.의 자회사인 Ant Financial Services Group으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음.

Byju’s

온라인 교육

- Byju's는 인도 중부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8년도에 창립됐음. 2018년 5월 현재 월 매출 153만8000달러를 기록함. 이 회사가 운영하는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에는 2000만 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고, 연간 126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음.

- 이 회사는 Tencent, Chan-Zuckerberg Foundation, Sequoia Capital 및 LightSpeed Ventures 등의 투자자로부터 2억4400만 달러를 모집했음.

PayTM Mall

전자상거래

- 인도의 대표적인 핀테크 및 전자상거래회사로 급부상한 PayTM은 2016년 설립됐으며 불과 2년 만에 유니콘 기업 대열에 동참했음. 설립 당시 핀테크기업으로 시작했으며 2017년 2월 온라인 소매 플랫폼인 PayTM Mall이 운영을 시작했음.

- 2018년 4월, PayTM Mall은 SoftBank와 Alibaba로부터 4억4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PayTM Mall의 가치는 16억~20억 달러에 달함.

Freshworks

소프트웨어

- 첸나이에 본사를 둔 Freshworks는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지난 8월 유니콘 기업의 대열에 동참했음.

- Sequoia 및 Accel Partners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50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함.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및 현지 언론보도 등으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ㅇ 유니콘 유망기업 현황

 

기업명

분야

세부내용

Big Basket

전자상거래

- 설립연도: 2011년

- 기업소개: 식음료 온라인 소매 플랫폼 서비스 제공

- 주요 투자자: Alibaba Group, Abraaj Group, Ascent Capital, Bessemer, Helion Venture, and Sands Capital

- 투자조달액: 5억6000만 달러

- 기업가치: 8억5000만 달러('18.1.)

BookMyShow

온라인 티켓팅

- 설립연도: 2007년

- 기업소개: 온라인 영화, 콘서트, 공연 티켓팅 서비스

- 주요 투자자: Accel Partners, Network18, SALF Partners, and Stripes Group

- 투자조달액: 1억3000만 달러

- 기업가치: 5억 달러('16.7.)

Delhivery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 설립연도: 2011년

- 기업소개: 전자상거래기업 대상 물류 서비스 제공

- 주요 투자자: Carlyle, Fosun, Multiples Alternate Asset Management, Nexus Venture Partners, Tiger Global Management, and Times Internet Ltd

- 투자조달액: 2억7000만 달러

- 기업가치: 7억 달러('17.3.)

Oyo Rooms

숙박 중개 애플리케이션

- 설립연도: 2014년

- 기업소개: 숙박 중개 서비스 제공

- 주요 투자자: DSG Consumer Partners, Greenoaks, Lightspeed Ventures, Sequoia Capital, and SoftBank Group

- 투자조달액: 4억5000만 달러

- 기업가치: 9억3000만 달러('17.10.)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및 현지 언론보도 등으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 시사점


  ㅇ 떠오르는 시장 인도, 창업 유망지로 부상

    - 인도는 7%대 빠르게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Make in India로 대표되는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및 산업진흥책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시장임.

    - 2018년 기준 세계은행 사업 용이성 평가에서 190개국 중 100위에 머무르는 등 사업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나 경제개혁조치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여건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임.

    - 인도 내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특히 2016년 인도 정부가 Startup India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각종 지원책을 실시하며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ㅇ 한-인도 ‘기술창업’ 협업 가능성

    - 인도의 IT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BPM, IT서비스 분야에 비해 하드웨어 분야의 기술 수준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인도 하드웨어 분야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음.

    - 인도 대학 관계자는 “인도의 하드웨어 기술 수준이 낮기 때문에 다수의 기술창업이 소프트웨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IoT 등 하드웨어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분야에서 더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Jaya Soin S.Mng.



자료원: Invest India Startup Team 직접 인터뷰 및 자료제공, NASSCOM, 각 기업 홈페이지 및 언론보도 자료 맟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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