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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19 탄자니아 개발 계획
- 투자진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한지현
- 2018-05-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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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정부의 중점 과제 -
- 교통 및 의료 인프라에 대한 재정 투입 꾸준히 증가 -
□ 탄자니아 회계연도 2018/19 기준 정부 예산 확정 임박
ㅇ 탄자니아 정부, 회계연도 2018/19 기준 예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음. 탄자니아 정부는 회계연도 2018/19 기준 예산으로 전년 31조7100억 탄자니아 실링(약 142억 달러)보다 약 2.1% 증가한 약 32조5000억 탄자니아 실링(약 145억 달러) 편성 예상
ㅇ 매년 7월에 시작하는 예산 회계연도에 맞추어 국회의 정부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산안은 6월 초순 경 확정 전망
□ 예산으로 보는 탄자니아 프로젝트 방향
ㅇ 회계연도 2018/19 기준 총 예산안 145억 달러 중 약 37%인 53억 달러가 인프라 구축 등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 예정
탄자니아 분야별 예산 현황(2015~2018)
(단위: 십억 탄자니아 실링)
구분
2015/16
2016/17
2017/18
산업
N/A
81.9
N/A
의료
1821.1
1,988
2,222.3
상하수도
573.5
1,020
747.91
농업·목축·어업
1001.4
1,560
1,044
교통
2428.8
5,470
5,541.3
에너지 자원
916.7
1,130
998.3
교육
3870.2
4,770
4,706
행정선진화
393.49
81.9
N/A
자료원: Ministry of Finance and Planning
ㅇ 항공 및 교통 분야에 대한 예산이 두드러짐. 회계연도 2018/19 기준 탄자니아 정부의 핵심 현안은 항공과 철도를 포함한 교통 인프라 구축임. 약 4조2000억 탄자니아 실링(18억8000만 달러)이 교통통신부 예산으로 편성될 전망
- 항공 산업 및 항공기 구매에 4950억 탄자니아 실링(2억2000만 달러), 공항 신설 및 확장에 2150억 탄자니아 실링(9500만 달러) 투입 전망
- 공항 날씨 예보 시스템, 화물 검사 장비 분야에 최신 기술 도입 예정
- 표준궤철도(Standard Gauge Railway) 등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재정 지속적 투입 전망
ㅇ 의료 및 공공 복지 분야 개발 프로젝트 예산으로 5조6000억 탄자니아 실링(약 25억 달러)이 보건복지부에 할당
- 9~14세 여아들을 위한 예방백신에 300억 탄자니아 실링(약 1300만 달러), 결핵 예방 및 퇴치 사업에 50억 탄자니아 실링(약 223만 달러) 편성 예정
- 140만 명으로 추정되는 에이즈 보균자 감소를 위한 제4 에이즈예방계획(Health Sector HIV and Aids Strategic Plan) 시행에도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보임.
ㅇ 이에 반해, 농업 분야 개발 프로젝트 예산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농업 분야 개발 예산으로는 전년 2678억 탄자니아 실링(1억2000만 달러)보다 약 36.5% 감소한 1700억 탄자니아 실링(7623만 달러) 편성 예상
- 회계연도 2018/19 기준 주요 프로젝트로는 농업용지 관개 인프라 건설, 탄자니아 내 설탕 공급량 확보를 위한 Ruipa Sugar Project 등이 있음.
ㅇ 이외에도 제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으로 수출가공지구 및 특별경제구역 신설, Lindi 지역 LNG 플랜트 건설 등의 제조업에도 재원 투입 전망
ㅇ 탄자니아 정부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예산을 집중 배정하고 있으며, 이는 회계연도 2017/18 기준 총 개발 프로젝트 예산의 약 36%를 차지함. 그 뒤를 교육과 의료분야가 따르고 있는데, 의료분야의 경우, 회계연도 2017/18 기준 예산은 2년 전 회계연도 2015/16 기준 대비 22% 대폭 증가한 바 있음.
□ 시사점
ㅇ 탄자니아 투자청(Tanzania Investment Centre) 투자진흥부 부장 Zacharia Kingu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민관합작투자(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이기 때문에 외국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고 밝힘.
ㅇ 2018년에도 중국(10개사), 독일(약 30개사), 프랑스(40개사), 이스라엘 기업 등이 탄자니아를 방문해 현지기업 및 정부와 프로젝트 상담회를 추진한 바 있음.
ㅇ 우리나라는 2016년 탄자니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최대 수출국이었으며, 동아프리카 대표 철도 프로젝트인 표준궤철도(Standard Gauge Railway) 건설에 코레일이 설계 및 건설 감리를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음.
-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Ummy Mwalimu는 국회 연설에서 탄자니아 의료계 발전에 도움을 준 우리나라에 감사를 표할 정도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음.
ㅇ 탄자니아에서의 높은 국가 브랜드가치를 활용한다면 향후 의약품·의료기기 및 도로·교통 인프라 분야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Ministry of Finance and Planning, Ministry of Health, Community Development, Gender, Elderly and Children, Daily News,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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