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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반기는 홍콩 IPO 시장
2017-09-06 장수영 홍콩 홍콩무역관

- 중국으로 통하는 관문, 중국 자금에 힘입은 큰 성장 기대돼 –
-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메디컬 및 온라인 기반 한국 기업 등이 유망 –




□ 홍콩 IPO 시장 현황 


 IPO(Initial Public Offering)?

 - 주식공개상장으로, 비상장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최초로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고 재무 내용을 공시하는 것을 의미함.

 

  ㅇ 홍콩 IPO 시장 규모

    - 홍콩 증권거래소(HKEx)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339억 달러와 252억 달러의 IPO 규모로 뉴욕 주식시장 등 각국의 증권거래소들을 크게 앞지르며 1위를 차지한 IPO의 강자임. 2015년 대비 2016년의 IPO 규모는 감소했지만, 세계 증권소의 IPO 규모를 기준으로 여전히 18.7%의 점유율을 차지함.
    - 2015년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상해 증권거래소(SSE)가 각각 180억 달러와 167억 달러의 IPO 규모로 2, 3위를 점했으나 2016년에는 상해 증권거래소가 146억 달러로 114억 달러의 뉴욕 증권거래소를 앞지르며 2위를 차지함.
    - 2017년 상반기에는 72억 달러의 IPO 규모로 다소 미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소형의 신흥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의 KOSDAQ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 GEM(Growth Enterprise Market)에서 35건의 상장 건을 통과시키며 설립 이래 상반기 실적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둠.


홍콩 IPO 자금 조달액과 상장건의 증가 추이

                                                                                                                            (단위: 십억 홍콩 달러)


자료원: KPMG


□ 홍콩 IPO 시장 특징


  ㅇ 중국으로 통(通)하는 관문
    - 홍콩-상하이 증권시장 간 교차거래인 '후강퉁(沪港通)'이 2014년부터 시행된 이후 홍콩으로 유입된 중국인들의 자금 규모는 57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 6월 기준으로 홍콩 증권시장 거래량의 10% 이상을 차지함. 2016년부터 시행된 홍콩-선전 증권시장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 역시 300억 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임.
    - 올 초,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킹거 라우 중국 수석 전략가는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작년 320억 달러보다 60% 증가한 540억 달러의 자금이 중국으로부터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함.
    - 또한 올해 홍콩과 외국의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해 중국 본토 채권을 사고팔 수 있게 하는 '채권퉁(通)'이 개통돼 앞으로도 중국과 세계를 잇는 홍콩의 교두보 역할이 강화될 것임.


  ㅇ 홍콩 IPO 상장 기업 중 50% 이상이 중국 기업
    - 중국의 인터넷 양대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그리고 평안보험이 공동 설립한 중국 최초의 온라인 보험회사 '중안보험'이 7월 4일 홍콩에서 IPO를 신청함. 중안보험은 4억여 명의 고객을 보유한 중국 인슈테크 대표주자로,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1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중국의 최대 온라인 출판사이자 텐센트의 자회사인 'Chinese Literature' 역시 같은 날(7월 4일) 홍콩에 IPO를 신청함. 2014년 경쟁사 'Cloudary'를 인수한 후 빠르게 성장한 Chinese Literature는 최대 8억 달러의 자금 조달이 예상되며 홍콩 증권시장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음.
    -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중국 기업들이 홍콩 증권시장 IPO 부문에서 물량을 기준으로 92%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힘. 또 HKEx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 상장된 기업 총 1955개 중 중국 기업은 총 989개로 약 51%를 차지했음.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중국 기업의 홍콩 IPO 상장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한국 기업의 홍콩 IPO 현황


  ㅇ 현재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1955개 중 한국 기업은 총 3개로 '코웰이홀딩스', '퓨처데이터' 및 '드림인터내셔널'이 있음.
    - 이 중 '코웰이홀딩스'와 '드림인터내셔널'은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의 KOSPI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Mainboard에, 퓨처데이터 그룹은 중소형의 신흥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의 KOSDAQ과 유사한 성격의 GEM(Growth Enterprise Market)에 각각 상장돼 있음.

 

  ㅇ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업체인 '미투온과' 한라그룹의 부품계열사 만도의 중국 법인인 '만도차이나홀딩스', 광성전자의 홍콩 현지법인인 '광성전자 홍콩' 등이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음. 


  ㅇ 이랜드그룹의 중국 현지 법인인 이랜드인터내셔널패션상하이와 이랜드패션상하이가 합병, 2018년 홍콩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임.


□ 한국 기업의 홍콩 IPO 사례


  ㅇ 드림 인터내셔널(2002년)
    -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완구 제조업체이자 2002년 홍콩 증시에 상장한 최초의 한국 기업. 국내 비상장기업인 C&H코리아의 홍콩, 중국 현지법인의 통합 지주회사임.
    - 대우증권 홍콩 현지법인과 와터슨(Watterson)아시아를 공동 주간사로 선정해 1주당 1.2홍콩 달러의 가격으로 1억6250만 주를 발행, 홍콩 증시에 상장함. 상장 후 1년 만에 주가가 63% 상승함.


  ㅇ 코웰이홀딩스(2015년)
    - 애플 아이폰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인 코웰이홀딩스는 동관, 중국, 홍콩, 서울 등의 아시아 지역에 기반을 둔 회사임. 애플 이외에도 삼성, LG 등 대기업의 카메라 모듈 생산을 맡음. 현재 Flip-chip 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자임.
    - 코스닥에 상장돼있었으나 2011년 자진 상장 폐지한 후 홍콩으로 본사를 옮겨 BNP Paribas, 모건 스탠리 및 CIMB와 협력해 홍콩에 상장한 사례. 주당 4.25홍콩 달러로 발행해 약 1억14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상장 후 한 달여 만에 약 80%(63억 홍콩 달러)의 주가 상승효과를 냄.


  ㅇ 퓨처데이터 그룹(2016년)
    - 기업과 정부 기관에 IT 시스템을 개발 및 판매하며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솔루션 전문회사인 글로벌 텔레콤의 해외 지주회사. 시스템 통합 사업을 주로 진행하며 중국, 동남아 등 해외로의 시장 확장을 위해 홍콩 상장을 진행함.
    - 현지 증권사 선완홍위완증권(Shenwan Hongyuan Capital)과 정성증권(Gransing Securities)을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로 선정, 케이맨 제도에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2016년 GEM에 상장함. 공모가 0.58홍콩 달러에 총 4억 주를 상장해 시가총액 3억5200만 홍콩 달러의 규모로 상장해 총 3440만 홍콩 달러의 자금을 모집함.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6년 28배의 PER을 기록했으며 홍콩 상장을 통한 기업 홍보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함.


□ 홍콩 IPO의 조건과 절차


  ㅇ 홍콩 IPO 조건


구분

Mainboard

Growth Enterprise Market(GEM)

시장 특징

 성숙한 기업구조를 지니며 이익요건 및 재무요건을 충족시키는 자본구조를 지닌 회사

 모든 산업에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향후 이익창출이 기대되는 회사

투자자

 모든 계층의 투자자 참여(전문투자자, 일반투자자, 연기금 등)

 전문투자자 및 일부 제한된 투자자

이익 요건

 3개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


 ① 당기순이익 요건
  최근 3 사업연도 간 발생한 총 당기순이익이 5000만 홍콩 달러(약 72억 원) 이상[가장 최근 사업연도에 발생한 당기 순이익이 2000만 홍콩 달러(약 29억 원) 이상이며 그 전의 2 사업연도의 합이 3000만 홍콩 달러(약 43억 원) 이상]


 ② 시가총액·매출액 테스트
 상장 시 시가총액이 40억 홍콩 달러(약 5782억 원) 이상. 가장 최근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상 매출액이 5억 홍콩 달러(약 722억 원) 이상


 ③ 시가총액·매출액·현금흐름 테스트
 상장 시 시가총액이 20억 홍콩 달러(약 2890억 원)
가장 최근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상 매출액이 5억 홍콩달러(약 722억 원) 이상. 최근 3 사업연도의 영업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합이 1억 홍콩 달러(144억 원) 이상

 - 2년 동안의 기업 운영에서 발생한 현금 흐름이 흑자이며, 그 총액이 최소 2000만 홍콩 달러(약 28억 원) 이상
 - 상장 시 시가총액이 1억 홍콩 달러(144억 원) 이상 

영업 현황

 -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 & 계속적인 영업활동
 - 상장 예비심사 청구일 이전 1년 동안 최대주주의 변경이 없을 것
 

 ※ 예외 → 이익 요건의 '시가 총액·매출액 테스트'에서 상장 신청자의 최소 3년간의 사업 경험이 충분하고, 직전 연도의 영업활동이 잘 관리됐다고 판단될 때

 - 설립 후 2년 이상 경과 & 계속적인 영업활동
 - 상장 예비심사 청구일 이전 1년 동안 최대주주의 변경이 없을 것


 ※ 예외 → 새로 설립된 프로젝트회사와 광물(mineral)회사의 경우 영업 현황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도 IPO 가능

최소 주가 총액

 - 상장 시 신규 신청자의 주가 총액이 2억 홍콩 달러(약 290억 원) 이상

 - 상장 시 신규 신청자의 주가 총액이 1억 홍콩 달러(약 144억 원) 이상

주주 분산

 - 주주 수 300명
 - 3명의 일반 주주가 50% 이상 지분을 소유할 수 없음

 - 일반 주주 수 100명
 - 3명의 일반 주주가 50% 이상 지분을 소유할 수 없음

최소 유동

주식 수

 - 상장 시 시중에 있는 주식이 발행 주식 수의 25% 이상

 - 상장 대상 증권과 별도로 1등급 이상의 유가 증권을 보유한 경우 → 시중에 있는 총 유가증권 수가 총 발행 주식 수의 25% 이상이며, 그 중 상장 대상 증권이 15%[예상 시가총액 5000만 홍콩 달러(약 72억 원)] 이상을 만족해야 함

 - 상장 시 발행사의 예상 시가총액이 1억 홍콩 달러 이상일 경우 거래소가 최소 유동비율을 15~25%로 낮춰주는 경우가 있음

 - Mainboard와 동일하나 상장 대상 증권의 예상 시가총액이 3000만 홍콩 달러(약 43억 원) 이상

자료원: HKEx


  ㅇ 홍콩 IPO 절차

자료원: BNP Paribas


□ 홍콩 IPO의 장단점


  ㅇ 홍콩 IPO의 장점
    - (글로벌 포지셔닝) 홍콩은 국제금융의 허브로 다국적 기업의 지사가 위치하며 해외 투자가들을 유인하기 좋은 환경임. 홍콩 증권거래소는 2016년 세계 증권 거래소 중 18.7%의 점유율로 최대의 IPO 자금을 조달한 글로벌 IPO의 중심지이며, 이로부터 대외 공신력을 얻을 수 있음. 또 아시아 퍼시픽 자금시장에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연속 자금 조달 규모 1위를 기록한 아시아 최대의 IPO 시장임.
    - (자유로운 자금의 이동) 자본 흐름에 제한이 없으며 증권의 자유 양도가 가능해 자금 이동이 자유로움. 또한 양도소득세와 원천세, 증여세, 상속세 및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비과세 등의 세금 혜택을 얻을 수 있음.
    - (높은 유동성) 2017년 8월 8일 기준 3조7000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67억 달러의 일일 평균 회전율을 가진 이상적인 상장소. 활발한 기관투자가를 기반으로 하며 효율적인 공시체계를 갖추어 투자자와 기업들의 소통이 원활함.
    - (중국 진출의 교두보) 규제가 높은 중국시장에 선강퉁, 후강퉁 등의 교차거래 제도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투자자로부터 유동성을 제공받는 등의 혜택을 통해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음.
    - (높은 규제 환경) 홍콩 증권 거래소의 상장 규정이 국제 표준과 유사해 다른 해외 증시로 진출 시 편리함. 잘 정비된 법체계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높은 규제 환경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매력적인 시장임.


  ㅇ 홍콩 IPO의 단점
    - (정보의 부족) 아직까지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이 많지 않아 상장 방법 및 기업 구조 개편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함.


□ 홍콩의 유망 IPO 분야


  ㅇ 홍콩의 유망 IPO 분야별 상세 내용


분야

설명

화장품

 - 홍콩 화장품 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은 20~25배임.
 - 홍콩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업이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산업 분야임

엔터테인먼트

 - 홍콩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평균 PER은 30~60배로 매우 높음
 - 현재 홍콩에서는 K-pop 등의 한류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음

메디컬

 - 올해 홍콩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로 교육, 생명과학 분야와 함께 2017년 상반기의 홍콩 증권거래소 메인보드 수익 중 21%를 차지함
 - 현재 홍콩은 하이테크의 메디컬 회사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음

글로벌 브랜드

 - 글로벌 기업은 해외 각국의 투자자들에 대한 흡인력이 높은 홍콩에서 외국의 자본 조달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음

 - 홍콩에 상장된 글로벌 브랜드들은 대체로 해당 시장에서 매우 높은 점유율을 가짐

온라인 기반 산업

 - 현재 홍콩에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산업과, 특히 온라인 바잉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음
 - 게임 앱 개발 회사 IGG와 중국의 IT 기업 Tencent의 PER는 각각 22배, 62배임

소비자 맞춤형 산업

 - 싱글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1인 소비자를 겨냥한 소비자 맞춤형 산업이 인기임
 - 일본계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MINISO의 PER는 25배임

 자료원: BNP Paribas


□ 홍콩 IPO 시 주의사항 및 시사점


  ㅇ 홍콩 거래소의 한국 기업 직상장 금지
    - 증권사 계좌를 통해 우회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한국과 달리 투자자가 직접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실질 주주 제도를 도입하는 홍콩은 2015년부터 한국 기업의 직상장을 거절한 상태임.
    - 따라서 케이맨 제도, 버뮤다 제도 등의 조세회피처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법 등을 통해 우회해 상장해야 함.
    - Allen & Overy사의 Jonathan Hsui(Partner)는 '만도차이나홀딩스' 역시 기업 구조 때문에 상장에 실패했다며 상장 전 기업 구조 재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수익성 높음.
    - BNP Paribas사의 Billy Chu(Director)는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얻는 수익이 크다며, 기업 구조 재조정과 더불어 상장 전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등에 힘써야 함을 강조함.
    -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Cash Cow 사업 모델을 구축해 해외의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끌 수 있는 투자처가 돼야 한다고 덧붙임.



※ 참고: 홍콩 IPO에 관련된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KOTRA 홍콩 무역관(kotra5@kotra.org.hk)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원: BNP Paribas, Allen & Overy, 홍콩 증권거래소(HKEx), KPMG, Ernst & Young, Bloomberg 및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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