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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정부별 투자유치 경쟁
  • 투자진출
  • 인도
  • 콜카타무역관 박영선
  • 2017-07-24
  • 출처 : KOTRA

- 매년 주별 사업환경 순위 평가 –

- 기존 산업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신흥 개발지역 투자진출 고려 필요 –

 

 


□ 29개주, 7개 연방 직할지로 구성된 인도

 

  ㅇ 인도는 다양한 언어, 관습 및 문화가 공존하는 광대한 국가임. 인도의 행정구역은 28개 주와 7개의 연방 직할지로 나뉨. 다른 국가와 달리 인도의 독특한 점은 정치 제도, 개혁 속도 및 여러 정책면에서 각 주마다 다른 성격이 두드러짐. 따라서 법과 사업 환경도 지역마다 천차만별임.


  ㅇ 현재 중앙정부의 규제 철폐로 인해 각 주에서 경제개발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인도 내외부의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작된 각 주정부의 경쟁은 적극적이고, 비즈니스 친화적이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임. 또한 주정부는 기업들에 불편한 정책의 병목현상을 제거해 경제발전을 활성화하는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


  ㅇ 모디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기 위해 주 간 경쟁을 활성화함. 이에 각 주들은 여러나라에 고위대표단을 파견했는데 특히 일본, 중국 및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인프라 분야에 주력하고 있음.


  ㅇ 또한 각 주정부는 투자유치 서밋행사를 개최해 투자유치 주력분야를 홍보하고 있음. 지난 몇 년간 구자라트, 델랑가나, 웨스트벵갈, 안드라프라데시, 라자스탄, 오디샤, 하리아나 등에서 투자 서밋행사를 개최했음.

 

주별 사업환경

 

  ㅇ 모디총리는 외국인직접투자유치 노력과 함께 인도 각 주의 비즈니스환경(Ease of Doing Business) 순위를 매겨 주별 경쟁을 유도하고 있음.


  ㅇ 2016 10 25일에 발표된 세계은행의 Ease of Doing Business에서 인도는 130위를 기록함. 위 순위에 대해 인도는 여러 주가 추진하는 사업환경 개선노력이 간과됨 점에 실망을 표명함.


  ㅇ 이 순위는 각 주의 외국인투자 및 비즈니스 친화정책의 추진 노력도를 판가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ㅇ 순위 평가 기준은 각 주정부가 중앙정부가 제시한 사업개혁실행계획(Business Reform Action Plan)을 얼마나 성취하느냐에 따라 정해짐. 상기 계획은 사업의 개시 및 운영과 관련한 규제 프로세스, 정책, 실행 관련 개혁을 포함하고 있음.


  ㅇ 상기 계획의 구체적인 권고사항으로는 단일창구시스템, 조세개혁, 노동 및 환경개혁, 분쟁해결정책, 건축허가 등이 있음.


  ㅇ 아래는 2016년 인도 전체 주 및 연방직할지의 사업환경 순위임.

 

인도 지역별 사업환경 순위

순위

주 명

점수(%)

1

안드라 프라데시

98.78

2

텔랑가나

98.78

3

구자라트

98.21

4

차티스가르

97.32

5

마디아 프라데시

97.01

6

하리아나

96.95

7

자르칸드

96.57

8

라자스탄

96.43

9

우타라칸드

96.13

10

마하라슈트라

92.86

11

오디샤

92.73

12

펀잡

91.07

13

카르나타카

88.39

14

우타르 프라데시

84.52

15

웨스트 벵갈

84.23

16

비하르

75.82

17

히마찰 프라데시

65.48

18

타밀 나두

62.8

19

델리

47.62

20

케랄라

26.97

21

고아

18.15

22

트리푸라

16.67

23

다만디우

14.58

24

아쌈

14.29

25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

1.79

26

푸두체리

1.49

27

나갈랜드

1.49

28

마니푸르

1.19

29

미조람

0.89

30

시킴

0.6

31

아루나찰 프라데시

0.3

32

잠무 카슈미르

0.3

33

찬디가르

0.3

34

메갈라야

0.3

35

안다만 니코바르

0.3

36

락샤드위프

0.3

자료원: 인도 산업부

 

비즈니스에 적합한 지역은?

 

  ㅇ 인도에 제조공장 설립하고자 할 경우 어떤 지역이 가장 적합한지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함. 그러나 인도는 거대한 시장, 역동적인 사업동향과 문화적 다양성 등의 특징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음.


  ㅇ 첫번째 단계로 기업은 기간(단기 또는 장기), 사업에 필요한 조건(공급망 또는 인프라), 타깃시장(국내 또는 수출), 기술수준, 노동자에게 요구되는 능력 등을 초기부터 명확히해야 할 필요가 있음.


  ㅇ 그 다음 단계는 여러 조건에 적합하고 기업의 핵심역량을 최선으로 발휘할 수 있는 도시를 발굴하는 것임.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선정되는 주들은 마하라슈트라, 델리, 카르나타카, 다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임.


  ㅇ 상기 주들은 인도정부가 1991년 경제개혁을 단행할 때 다른 주들과 비교해 우수한 물리적,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기에 몰려드는 외국인직접투자(FDI)의 혜택을 받은 지역들임.


  ㅇ 초기 FDI는 같은 지역에 추가적으로 더 많은 투자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현재와 같이 대규모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 것임. 그러나 현재 이들 클러스터는 제한된 토지의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ㅇ 상기 지역들은 또한 주 안팎에 새로이 생겨나는 클러스터들과 운영비용, 주정부 인센티브 등 경쟁에 직면해있음.

 

  ㅇ 지난 10여 년간 지역선정의 조건도 크게 변화했음. 이제는 주에 메트로폴리탄이 존재해야만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님. 반면 고객, 공급업체, 원자재 등과 인접성 및 주정부의 정책 및 인센티브 등이 더욱 중요해졌음.


  ㅇ 기술 및 교통발달로 투자지역 선정에 대안이 많아졌음. 선진국 기업들은 마디아프라데시, 우타르프라데시, 펀잡 등과 같이 신흥 산업클러스터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음.


  ㅇ 그동안 FDI 유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여러 주들은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물리적 인프라 개선을 하고 있음.

 

위치 선정의 필수 조건

 

  ㅇ 외국인 투자가 아직은 미약한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살펴봄으로 그 지역의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음.


  ㅇ 내외부 관점을 모두 포함하는 구체적 분석을 통해서 투자하기 가장 적합한 곳 리스트를 만들어야 함.


  ㅇ 이미 잘 알려진 산업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에 부상하는 신흥 산업클러스터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ㅇ 신흥 산업클러스터를 고려 시 안정된 주정부, 능동적인 산업정책, 사업환경,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과 같은 핵심 평가요소를 살펴보아야 함.


  ㅇ 모든 주들은 사업의 성격과 경영 및 영리 활동에 따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사회적, 물리적, 제도적 인프라에 대한 주정부의 인센티브를 비교하고 이를 활용해 어떻게 인도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함.


 

첨부: 인도 각 주별 투자유치기관 리스트

자료원: The Diplomat, UK-India Business Council, 인도 산업부, KOTRA 콜카타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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