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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새로운 철도 Bright Line 개통 임박
  • 투자진출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김현수
  • 2017-07-05
  • 출처 : KOTRA

- 마이애미-웨스트팜비치(2017년 가을), 웨스트팜비치-올랜도(2019년) 개통 예정 -

- 플로리다 남동부 교통정체 해소, 주 내 경제에 큰 도움될 전망





자료원: Bright Line


Bright Line 개요 및 추진 배경


  ㅇ Bright Line이란?

    -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부터 올랜도를 잇는 철도사업

    - 사업자는 All Board Florida, 모기업은 Florida East Coast Industries(FECI), 시공 및 유지보수는 독일의 Siemens

    -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약 3조4155억 원)

    - 현재 기준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민영화 철도사업이 될 예정


  ㅇ 추진배경 1: 교통체증 해소

    - 플로리다는 미국 내 3번째로 인구 수가 높음.

    - 5만 평방 마일에 달하는 토지가 있지만, 인구의 60%가량이 그 중 5% 미만에 거주

    - 특히 올랜도, 웨스트팜비치, 포트로더데일, 마이애미를 포함한 남동부에 인구가 밀집돼 있어 만성 교통체증이 존재


미국 도시별 교통정체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

자료원: Bright Line


    - 이에 발생되는 혼잡비용은 한 해에만 56억 달러를 기록

    - 또한 1억1600만 갤런(약 4억 리터)의 초과연료를 낭비하는 것으로 집계돼, 이에 따른 환경문제도 대두됐음,


   추진배경 2: 기존 기차운영의 비효율성

    - 미국 역사에서 철도는 여객 화물 운송의 중추였으나, 1960 주간 고속도로 항공사와의 경쟁으로 많은 철도가 운행중

    - 기존 국영 철도기업 Amtrak 1971년부터 명맥을 유지했으나 노후화·잦은 사고  고장·운영비·세금 부담의 문제를 갖고 음.

    - 자가 운전의 경우 마이애미-올랜도 구간이 4시간 30 소요되는 반면, 기차는 6시간이 소요돼 비효율적


  ㅇ 추진배경 3: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

    - 플로리다 내로 2016년 관광객 수 1억1300만 명을 기록

    - 2011년 8730만 명과 비교했을 때 불과 5년 사이 29.4% 증가

    - 이에 따라, 관광지(마이애미 비치, 올랜도 디즈니랜드 등) 간을 서로 연결하는 교통수단 개발로 관광수요 충족 및 효율성 문제 대두


플로리다 연간 방문객 수 및 관광·레크리에이션 부분 과세 금액

주: 파란색은 연간 방문객 수(백만 명), 초록색은 관광·레크리에이션 부분의 과세 대상 금액(조 달러)을 나타냄

자료원: Visit Florida


□ Bright Line 상세 정보


  ㅇ 기차 정보


소요시간

  마이애미(Miami)-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 30분

  마이애미-웨스트팜비치(West Palm Beach), 1시간

  마이애미-올랜도(Orlando), 3시간

운행빈도

  32회/1일

1회 수송인원

  240~356명

금액

  미정(주간·월간·연간·다구간 등 다양한 옵션 존재)

좌석 종류

  Select 혹은 Smart

부대시설

  Wi-fi 이용가능, 전기 콘센트, 기내식당, 프리미엄 라운지 등

속도

  79mph(127km/h) 마이애미-웨스트팜비치

  125mph(201km/h) 웨스트팜비치-올랜도(예정)


  ㅇ 노선도


자료원: Bright Line


  ㅇ 공사 진행 상황

    - 2012년 착공 시작

    - 공사는 2단계로 나뉨. 1단계는 2017년 가을까지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웨스트팜비치 총 3개 역 완공을 목표로 함.

    - 현재 1단계는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을 남겨둔 상태

    - 2단계 웨스트팜비치-올랜도 구간은 2017년 말부터 착공 시작, 2019년 완공 예정

    - 향후 실제 운영 및 수요에 따라 탬파(Tampa)혹은 잭슨빌(Jacksonville) 등 플로리다 내 다른 도시와 추가 연결 가능성 존재


□ 기대 효과


  ㅇ 부동산 및 경제부문

    - 교통체증의 감소 효과로 인구 밀도가 분산됨으로써 지역 개발과 재개발이 이루어질 전망

    - 플로리다 지역 전체가 주거·상업 및 소매 부동산 투자의 목적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 Bright Line에 따르면, 3개의 철도역 주변에 계획된 부동산 개발 규모는 400만 달러에 달함

    - 마이애미에서 800개 이상의 주거 공간, 16만5000f2의 소매점, 30만f2의 사무실 공간 등 150만f2 개발을 계획 중

    - 웨스트팜비치에서는 3억 달러 규모의 다용도 Transit Village를 계획

    - All Aboard Florida에서는 275가구 아파트 단지 건설 시작

    - 2023년까지 64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됨

    - 2021년까지 연방정부, 주정부 및 지방 정부 세수입이 6억3300만 달러될 것으로 추정


  ㅇ 고용 부문

    - 약 7000명의 고용 효과가 있으며 각 4개의 기차역에 쇼핑몰·식당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대

    - 철도서비스를 위해 이미 200개의 일자리에 대한 채용 시작, 활성화 정도에 따라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

    -  2014년 중반부터 2017년 중반까지 철도 선로 건설에 평균 1만 명의 일자리를, 매년 건설 후 5000명을 채용 예정


  ㅇ 교통 부문

    - 플로리다 내 연간 300만 대의 차량 감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플로리다의 만성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

    - 총 4개의 Bright Line 기차역에서 버스·택시 기존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Metromover, Sunrail 현지 교통 옵션에 쉽게 접근 가능해짐.

    - 이에 시내 도심과 공항 등을 연결하는 도어 도어(door-to-door) 연결성을 높임.


□ 시사점


  ㅇ 지역 간 유입이 원활해짐에 따라 플로리다로의 사업 확장 시 활동 반경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


  ㅇ 마이애미-올랜도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올랜도 MICE 산업이 더 활기를 띨 전망

    - 전시회의 메카인 올랜도 지역이 마이애미와의 접근성 증가로 더 많은 관광객과 참관객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 특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에 대해 이동수단의 확대를 통해 바이어 및 공급자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플로리다 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욱 발달함에 따라 부가산업에 대한 수요 또한 성장할 것으로 기대

    - 소매업 및 음식점, 숙박시설 등이 성장함에 따라 관광업에 연관돼 있는 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특히 마이애미 지역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색다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한식의 진출 가능성 기대



자료원: Miami Herald, Bright Line, All Aboard Florida, Visit Florida.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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