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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으로 美 플로리다 공략하기
  • 투자진출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원유정
  • 2016-11-16
  • 출처 : KOTRA

- 다양한 음식 문화를 즐기는 플로리다의 틈새시장 공략 -

- 한국의 맛을 다양한 상품전과 축제를 통해 홍보 필요 -

 


 

미국 내 네번째로 큰 주(인구는 2000만 명)인 플로리다주는 경제활동이 왕성해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함.

 

  ㅇ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플로리다

    - 라틴계 인구가 24.5%로 다른 주에 비해 높으며(평균 17.7%), 외국 출생인 거주민이 19.6%로 13%인 평균치보다 훨씬 높아 다민족, 다문화 존중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음.

    - 그러나, 아시아계 인구수는 극히 적은 비율(2%)이며, 한국 인구는 0.1%도 넘지 못하는 1만9000여 명임.

 

  ㅇ 다양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흡수가 빠른, 요식업이 발달한 플로리다

    - 평균 약 1억 명 관광객이 오가며 요식업이 발달했음.

    - 플로리다 내 레스토랑은 3만9143개가 있으며, 지난해 외식업 수익은 400억 달러에 육박함.

    - 한 사람당 외식 비용이 가장 많은 도시 3위로, 한 사람당 평균 41.35달러를 지출

    - 남 플로리다에 관광도시가 밀집돼 있음.

      · 올랜도, 템파, 마이애미, 네이플스, 포트 로더데일 등 

 

   플로리다 음식 트렌드 - 건강한 음식, 색다른 음식

 

  ㅇ 외식업계 트렌드 조사결과(www.restaurantowner.com), 해당 지역에서 재배해 유통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과 독특한 향(spice)이 나는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함.

    - 다양한 테마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는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The Restaurant People’의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주방장인 Peter Boulukos는 다양한 양념 재료와 한국, 아프리카 등의 색다른 음식의 맛과 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함.

    -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다운타운, 코랄 게이블, 마이애미 비치 등을 중심으로 퓨전 스타일 식당들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메뉴로 내놓고 있음.

     · 불고기, 갈비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비빔밥, 잡채, 만두, 부침개 등의 메뉴를 판매하는 일식/중식 퓨전 식당이 늘어나고 있음.

    - 플로리다의 특성상 한국인의 분포도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 현지 슈퍼마켓 체인인 Publix’, Whole Food Market에서 한국 식품을 선보이기 시작함.

    - Publix 체인은 플로리다 내에만 78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판매 중인 상품으로는 갈비양념 소스, 김, 김치, 두부 등이 있음.

    -마이애미 지역 Costco’에서는 불고기 양념을 재운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취향의 삼겹살도 최근 선을 보임. 또한 냉동 만두, 컵라면, 김 등도 판매하고 있음.

 

 한국의 올바른 맛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시점

 

  ㅇ 뉴욕,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시작된 한국 음식의 인기가 플로리다로 확산돼 가고 있긴 하지만, 한인 규모가 극히 작은 플로리다에서는 여전히 상품 소개의 기회가 적음.

    - 스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은 한국 음식이라는 개념보다는 아시안 푸드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

 

  ㅇ 플로리다 내 다양한 음식 상품전과 축제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필요

    - South Miami Beach Wine & Food Festival은 미국 내 가장 큰 음식 축제로, 2016년 기준 6만 명 방문

     · South Miami Beach Wine & Food Festival 2017: 2017.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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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2016 2월 15th South Miami Beach Wine & Food Festival

 

  2017년 남플로리다 전시 일정

    - Ameircas Food & Beverage(2016.9.26~27 개최, 2017년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2016년과 비슷한 날짜 예정)

     · 2016년 20주년을 맞은 음식 박람회로, 28개국 500여 개 기업 전시관 및 63개국 1만500명 이상의 바이어 참가

    - Orlando Food Show(NAFEM): 2017.2.9~11

     · 요식업 관련 상품과 기구 전시회

    - Florida Restaurant & Lodging Show: 2017.9.10~12

     · 레스토랑 및 숙박관련 상품 전시회

    - Store brands Food & Beverage (EPPS): 2017.4.4~7

     · 냉동식품, 유제품, 과자류, 스낵, 음료수, 식료품 잡화 전시회

 

 시사점

 

  ㅇ 플로리다 주는 1억 명 가까운 관광객이 오가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주임에도 불구하고 한인 규모가 극히 작다는 이유로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늦게 한국 음식이 소개된 편. 그러나, 이는 오히려 한국 식품 수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ㅇ 남플로리다의 다양한 음식 박람회와 축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플로리다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노력 필요

    - 최근 2~3년 사이 페루 음식 붐이 일어 페루 식당이 성행하고 있음.

    -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인 세비체는 생선회를 주재료로 해 미국인이나 다른 라틴계 미국인들에게는 낯선 음식이었으나, 다양한 축제와 경연대회 등에 참가하며 페루 고유의 문화를 접목시켜 홍보하는 데 성공

 

  ㅇ ‘Publix’, Sedano, Win-dixie’, Whole Food Market 등과 같은 플로리다 내 슈퍼마케 체인을 통해 한국 식료품(냉동식품, 음료, 스낵류, 양념 등) 공급 기회 모색 필요

 

 

자료원: United States Census bureau,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및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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