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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류지도를 바꾸는 국제화물 열차
2016-10-24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

- ‘롱어우’ 철도를 활용한 화물운송량 전년동기대비 4배 증가 -

- 글로벌 주요기업 대규모 청두 안착 -

- ‘일대일로’ 정책하에 기업 '해외진출' 탄력받을 전망 -

 

 

중국의 물류망을 바꾸는 국제화물 열차

 

  ㅇ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는 서남부 철도물류의 중심으로 청두시에서 출발하는 ‘롱어우’*(蓉歐) 정기 운행 중

    - 청두에서 출발해 신장(新彊) 아라산(阿拉山),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시를 지나 폴란드에 도착, 총 길이는 9,826km. 10일 내에 폴란드까지 운송, 폴란드에서 모든 유럽국가로 3일 내에 운송 완료

    - 2016년 6월 말 기준 누적 컨테이너 발송량은 1만2300상자, 화물가치 2.56억 달러, 화물량 1만2038톤. 매일 정기적으로 열차가 운행하고 있음

    - 통관 절차에 있어서 “일차적 신고, 일차적 검사, 일차적 통과” 원칙을 실시해 중도에 화물에 대해 재검사하는 시간을 단축

 

  ㅇ 효율적인 운송 외 물류원가의 대대적인 감축으로 ‘16년 상반기 롱어우 고속철도를 이용한 화물운송량은 전년동기대비 4배 증가(청두세관)

    - 2017년 이르러 롱어우 열차 1,000회 이상 운행, 2020년 3,000회 이상 운행 계획

    - 롱어우 개통으로 청두와 폴란드 간 교역이 갈수록 밀접. 쓰촨성 2015년 폴란드로부터의 수입액은 3,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6% 증가

     * ‘롱어우(蓉歐)’는 성도(蓉)-유럽(歐)을 의미

 

  ㅇ ‘롱어우’ 고속철도 개통으로 청두는 중요한 거점 도시로 부상

    - 2년 동안의 발전을 통해 ‘롱어우’ 고속철도가 새로운 물류 운송방식이 되면서 내륙도시가 수출지향형 경제 발전에서 항구를 의존해야만 하던 구도가 점차 변하고 있음

    - 교두보 역할 감당. ‘롱어우+’ 전략은 청두 화물의 유럽 수출에 유리하며 또한 유럽의 화물이 청두를 통해 중국 기타 서부지역으로 유입되는데도 한몫

 

  ㅇ (도시 간 합작) ‘롱어우+’ 전략 추진으로 인해 중국 내 기타 도시와 합작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샤먼-성도-유럽을 잇는 ‘샤롱어우(厦蓉歐)’ 개통. 샤먼세관에 따르면 샤롱어우 개통 1년래(’16/8/15 기준) 50개 열차 운행, 컨테이너 1,415상자 운송, 수출입액은 6.5억 위안 기록. 일례로 2016년 8월 19일 대만의 197.4만 위안 값어치에 해당하는 디스플레이 반제품이 샤롱어우를 통해 폴란드를 거쳐 슬로바키아로 운송됨

    - 선전-성도-유럽을 잇는 ‘션롱어우(深蓉歐)’ 개통

    - 닝보-청두-유럽을 잇는 ‘융롱어우(甬蓉歐)’ 개통

    - 쿤밍-청두-유럽을 잇는 ‘쿤롱어우(昆蓉歐)’ 개통

    - 향후 ‘롱어우+’는 장강텔타지역, 주강델타지역, 환보해경제권과 연결해 일본, 한국, 아세안 지역까지 닿을 계획

    - 규획에 따르면 2020년 ‘롱어우’ 고속철도 연간 출발량은 3,000열 이상 목표

 

  

 

국제수준의 대기업들이 즐비하게 입주

 

  ㅇ 현재 청두에 입주한 세계 500대 기업은 271개, 기업 수 및 투자금액 등에 있어서 중서부 도시 중 1위. 기업들은 ‘롱어우’ 고속철도 운송 우위를 이용해 제품을 해외로 수출

 

  ㅇ 한편, 세계 20%의 컴퓨터는 청두에서 제조되며, 50%의 노트북 IC(직접회로)가 청두에서 캡슐화, 세계 50% 이상의 iPad가 청두에서 생산(청두만보)

 

  ㅇ (입주기업) 인텔(Intel) 청두공장의 IC와 마이크로프로세서 생산량은 인텔 세계 생산량의 각각 60%, 50% 차지

    - 인텔은 청두공장 구축으로 인해 해상운송에서 철도 운송으로 전환하면서 재고원가를 줄이고 납기를 단축할 수 있음.

 

  ㅇ (입주기업) TCL는 3년 내 청두로 10억 달러 수출물량에 해당하는 캐파 이전

    - TCL전자유한공사는 TV 제조 기업으로 반제품을 폴란드 TCL 공장*으로 운송해 유럽에서 최종 조립한 후 유럽 국가로 운송

    - TCL 폴란드 공장에 필요한 90% 전자부속품을 롱어우 고속철도를 통해 운송. ‘롱어우’ 고속철도를 통해 폴란드로 운송한 전자부속품은 1,000개 컨테이너(2016년 9월 기준)

    - 2015년 폴란드 공장 총 판매량은 130만대로 유럽시장 8~9위 실적 달성. 물류(롱어우)가 TCL 유럽시장 확장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 ‘롱어우+’ 전략에 힘입어 향후 3년 TCL의 유럽시장 매출량이 300만대로 확대될 예정

     * 2004년 TCL 그룹은 프랑스 Thomson사를 인수하면서 Thomson사의 폴란드 TV 생산 공장 취득

 

TCL 평판TV를 싣고 유럽으로 출발하는 롱어우열차

   

자료원: 청두상보

 

  ㅇ (입주기업) 레노버, 청두로 생산기지 이전

    - 레노버는 청두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통해 화물 운송방식을 해상운송에서 철도 운송으로 바꾸면서 제품을 중앙아시아, 유럽 등 지역으로 대거 운송

    - 현재 레노버 청두 생산기지 연간 생산능력는 1,000만 대, 생산량은 400만 대, ‘롱어우’ 고속철도에 힘입어 향후 생산량 점차 확대될 전망

    - 갈수록 더욱 많은 대유럽 수출기업들이 ‘롱어우’ 고속철도 우위를 이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음.

 

‘일대일로’ 전략을 활용한 기업 ‘일대일로’ 연선 국가 진출 사례

 

  ㅇ ‘일대일로’ 전략하에 많은 기업이 '해외진출' 돌입. 2013년 해외에 투자하는 청두시 기업은 40개에 그쳤으나 2014년에는 108개로 확대, 2015년 청두시 신규 해외 투자기업이 무려 100개 이상

 

  ㅇ 대외적으로 청두는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적극 협력하고 있음.

    - 국제사업합작단지 구축, 중-독 산업혁신 플랫폼, 중-벨로루시 공업단지, 중-프 생태단지 등 산업 합작단지 건설

 

  ㅇ (직접진출) 일대일로 연선 국가 산업단지에 기업을 설립해 국가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정부 간 교류를 기반으로 해외 투자에서의 리스크 해소

    - 신주루차오(新築路橋)는 벨로루시 중-벨 공업단지에 진출해 차량용 충전설비 등 엔진기술을 벨로루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벨로루시의 공공교통 업그레이드에 참여

    - 신주루차오와 벨로루시가 합작해 생산한 공공버스는 2016년 12월 공식 운영 예정, 또한 제품을 유라시아 동맹국가로 판매할 계획

    - 벨로루시에 진출한 원인은 시장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위치적으로 동유럽, 중유럽 시장 개척에 유리하기 때문

    - 이밖에 벨로루시는 일대일로 연선국가로 중국기업의 투자수익에 대해 외환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 송금이 가능하며, 중-벨 공업단지에서 달러, 위안화, 현지 통화로 결산 가능

 

  ㅇ (지분투자) ‘일대일로’ 전략 실시와 더불어 정부가 30여 개 일대일로 연선 국가로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업의 해외 지분투자에 일조. 중국 기업들은 시야를 국내에서 세계시장으로 넓히기 시작

    - 2015년 톈샹(天翔)환경은 4개월의 시간을 통해 독일 최대 환경보호 기업인 수자원 처리기업 BWT* 100% 지분 인수

    - 2014년 말 톈샹환경 매출액은 5억 위안 미만이었으나 2016년 연간 매출액은 30억 위안으로 늘어날 전망

     * BWT는 1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최대 수자원 환경보호처리기업, 세계 10여 개 국가에 18개 자회사 설립

 

  ㅇ (세계적 브랜드 구축) 아이민얼(艾民兒)신발기업은 청두 롱어우 쾌속열차를 이용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40여개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음

    - 아이민얼은 일간 5,000켤레 생산능력과 기술 R&D팀을 구비하고 있음

    - 아이민얼 류츙잉(劉瓊英) 사장은 “정부 ‘일대일로’의 추진은 단일 물류원가의 절감뿐만 아니라 자금회전이 빨라지고 안전성 제고, 환율차이가 이윤에 대한 영향이 감소되는 등 회사에 여러모로 혜택을 가져다주었다”고 평가 (2016.6.6. 청두상보)

 

전망 및 시사점

 

  ㅇ 청두가 ‘일대일로’ 전략 실시로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상태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

    - 청두를 통한 국제시장과의 연결, 편리한 물류시스템은 메리트로 부각

    - 청두 물류 시스템 우위를 감안한 글로벌 기업 진출이 향후 한층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전망

    - 중국 서부지역 진출업체 및 서부를 통해 유럽·동남아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납기, 운송단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 철도, 해로운송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

 

  ㅇ '롱어우' 쾌속열차 외에 청두시의 밀접한 항공노선*은 기업 발전의 강력한 지원 요소. 올 9월 World Route(세계항로개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임공경제(臨空經濟)**의 발빠른 발전이 예상됨.

     * 청두시는 베이징, 상하이 이후 중국 세 번째로 한 도시에 두 개의 공항이 설치돼 있는 도시임. 솽류(雙流)국제공항은 국제노선 89개 개통, 74곳 국제도시 통항

     ** 공항을 중심으로 주변경제를 발전시키는 경제성장모델

    - 임공경제는 도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도시 업그레이드 추진, 첨단산업의 입주를 견인할 전망

    - 우리 기업은 차세대 전자정보, 바이오, 첨단장비, 환경산업 등 청두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첨단기술산업분야에 관심을 두고 관련 정책과 변화추이를 분석할 필요

 

 

자료원: 봉황 주간지, 청두상보(成都商報), 청두일보(成都日報), 화룡망(華龍網), 청두만보(成都晩報), 매일재경신문(每日財經新聞)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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