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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난 반세기간 분쟁에 마침표를 찍다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오혜민
  • 2016-09-29
  • 출처 : KOTRA







- 926일 산토스 대통령과 무장혁명군 리더 론도뇨, 평화협정안에 서명 -

102, 평화협정 발효를 위한 국민투표 실시 -

- 국민투표 여론조사 결과, 찬성표가 압도적 우세 -

 

 

 

2016926일 평화협정안 최종 서명식 개최 

 

  ㅇ 2016926일,  콜롬비아 카르따헤나 빠띠오 데 반데라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무장혁명군 FARC 리더인 로드리고 론도뇨 간 최종 평화협정안 서명식이 거행됨

 

  ㅇ 서명식이 거행된 카르따헤나는 콜롬비아의 주요 항구 도시이자 과거 평생을 콜롬비아 내 인권과 평화를 위해 싸운 스페인 전도사인 산 페드로 클라베(San Pedro Claver)가 목숨을 거둔 곳으로, 그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서명식 개최 도시로 선정됨

 

서명식 주요 참석인원

 

  ㅇ 이번 서명식에는 2500여 명의 사람들이 지난 반세기간의 분쟁종결의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모임

 

  ㅇ 주요 참석자로 콜롬비아 내 15개주 주지사, 반기문 UN 사무총장, 후안 까를로스(Juan Carlos) 스페인 국왕 및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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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a nacion

 

의의

 

 이번 서명식은 지난 52년간 콜롬비아 역사에 있어 무장반군과 성공적으로 평화협상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 벨리싸리오 베따꾸르(Belisario Betacur, 1982~1986년), 쎄사르 가비리아(Cesar Gaviria, 1990~1994년), 안드레스 빠스뜨라나(Andres Pastrana, 1998~2002년) 대통령 정권 당시 각각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남.  

 

전망 

 

  ㅇ 쿠바 아바나에서의 협의 이후 1439일 만에 이루어낸 이번 평화협정 최종 서명을 통해 콜롬비아 정부와 FARC은 농지 개발, 반군 출신의 정치 참여, 무력 분쟁 종결, 불법마약 밀수 근절, 반군 피해자와의 화해 등 총 5가지 사안에 대해 합의함.

 

  ㅇ 이번 평화협정의 최종단계로 102() 국민 찬반투표가 진행


  ㅇ 투표가 가결될 경우 평화협정이 공식 발효되며, FARC180일 내에 무장 해제를 끝낸 뒤 정당으로 재출범할 예정임

 

  ㅇ 한편, 국제사회는 콜롬비아 평화협정과 관련해 39000만 달러(4329억 원)의 지원을 약속함

 

 

 ㅇ 국민투표와 관련해 현지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27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은 56%였으며, 그 중 찬성한다는 응답은 66%를 차지했고 반대는 44%에 그침

 

  ㅇ 평화협정 인준은 전체 유권자인 3300만 명의 13%에 해당하는 440만 명 이상의 찬성표를 얻을 시 공식 가결됨.

 

 ㅇ 국민 투표가 공식 가결될 경우, FARC의 주둔지 사용으로 인한 콜롬비아 동쪽 미개발 영토에 수많은 건설, 제조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제조업들의 콜롬비아 투자,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됨.

 

 

료원: El tiempo, La nacion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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