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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미얀마 은행 지점 개설 예정
  • 투자진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기현하
  • 2016-03-10
  • 출처 : KOTRA

 

한국계 첫 미얀마 은행 지점 개설 예정

- 미얀마 중앙은행, 외국계 은행 4곳 예비 인가 -

- 신한은행, 1년 안에 조건 만족하면 대출 등 은행 영업 가능 -

 

 

 

☐ 미얀마, 2차 외국계은행 예비 인가

 

 ○ 2016년 3월 4일, 미얀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Myanmar)은 신한은행을 포함한 외국계 은행 4곳에 예비 인가했음.

  - 한국 신한은행과 함께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인도 국영 State Bank of India, 대만선(SUN) 상업은행이 허가를 받음.

     

미얀마 중앙은행, 외국은행 2차 예비인가 발표 내용

 

자료원: 미얀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Myanmar)

 

 ○ 이번 예비 인가는 2014년 이후 2번째로 진행돼 외국계 은행 13곳이 신청했으며, 1차에 승인되지 않았던 국가별로 1개씩 선별됐음.

  - 2014년 1차로 진행됐던 예비인가에서는 9개 외국계 은행이 승인받았으며, 승인받은 외국계 은행은 호주 ANZ은행, 태국 방콕은행, 중국 공상은행, 말레이시아 메이은행, 싱가포르 화교 OCBC은행과 UOB은행, 일본 미즈호 금융그룹, 미쓰비시 UFJ금융그룹, 스미모토 미쓰이 금융그룹임.

 

 ○ 예비 인가를 받은 외국계 은행들은 1년 안에 1개의 지점을 개설하고, 인가 신청서대로 최저 자본금 7500만 달러를 납입하고, 이 중 4000만 달러를 미얀마 중앙은행에 예치시키는 등 기본 조건을 만족하면 1년 후 정식 허가를 받을 수 있음.

 

☐ 미얀마 외국계 은행 진출 현황

 

 ○ 미얀마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에 있는 외국계 은행과 현지은행은 총 81개(외국계 은행 사무소 포함)가 있음.

  - 현지은행으로는 미얀마 중앙은행과 Myanma Economic Bank, Myanmar Foreign Trade Bank, Myanma Agriculture & Development Bank, Myanma Investment and Commercial Bank와 같이 4개의 국영은행, Myanmar Citizens Bank, Co-operative Bank, First public bank 등과 같이 24개의 민간은행이 있음.

  - 외국계 은행으로는 일본의 The Bank of Tokyo-Mitsubishi UFJ, 중국의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태국의 Bangkok Bank Public Company 등이 있으며, 총 57개의 외국계 은행(지점 9개, 사무소 48개)이 있음.

 

 ○ 이번 2차로 예비 인가를 득한 외국계 은행들은 정식 승인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1년 후 외국계 기업(Joint venture 포함)과 현지은행, 외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한 외화 대출, 수신, 외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

  - 개인, 외국인, 현지 기업 등에는 대출해줄 수가 없어 영업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아직도 풀어야 하는 숙제로 남아있음.

 

☐ 시사점

 

 ○ 현재 미얀마 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미얀마 금융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신뢰도가 낮은 편임. 따라서 외국계 은행들이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미얀마 은행 서비스 이용 시 해외 결제망 접근 제한에 따른 송금 어려움, 높은 이체 수수료, 각종 시스템 불비로 인한 거래 제한 및 지연 등으로 업무에 불편이 많았음.

 

 ○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미얀마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한국계 지점이 서비스하게 되면 더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됨.

  - 예를 들어, 베트남의 공장 부지를 보증으로 두고 미얀마 투자 진출을 위한 자본금을 미얀마에서 대출받아 투자할 수 있어 미얀마를 동남아의 주요 잠재시장으로 보는 P턴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이번 예비 인가를 받은 신한은행은 “그동안 미얀마에서 우리 기업이 각종 금융거래의 제약으로 기업 활동과 신규 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한국계 은행의 진출을 바라고 많은 성원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신한은행의 진출로 한국 기업들이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베트남에서의 성공적 금융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제2의 베트남을 건설하는데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신한은행은 전 세계 19개국에 140개의 해외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 집중 투자해 진출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와 현지 사업 및 국가 간 교역을 지원하고 있음.

  - 베트남에는 1993년 진출해 현재 1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외국은행들 사이에서 상위권의 실적을 내고 있음.

 

 

자료원: 미얀마타임스, 신한은행,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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