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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바일앱 시장, 경제위기에도 지속 성장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6-02-15
  • 출처 : KOTRA

 

러시아 모바일앱시장, 경제위기에도 지속 성장

- 게임 앱이 전체 시장의 70% 점유 -

- 게임은 다국적 기업, 비게임은 러시아 기업이 강세 -

 

 

 

□ 모바일 앱 시장 현황

 

 ○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4억4000만 달러에 달하며, 2018년에는 약 5억7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해 경제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시장조사업체 ‘J’son & Partner Consulting’에 따르면,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약 70%는 게임 관련 앱이 차지하며, 소셜네트워크, Navigation, e-book, 음악, 비디오 등 기타 상품시장의 규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임.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2016년부터는 전망치)

자료원: J’son & Partner Consulting

 

 ○ 러시아에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점은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서 다소 뒤처졌으나,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수준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장규모에서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성장함.

 

 ○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가 70%, Ios가 20%를 점유하고 있음.

 

□ 경쟁 동향

 

 ○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수익원은 게임분야로 나타났으며, 러시아인들이 Strategy 게임과 Role Playing 게임을 선호. 반면 Casual, Puzzle 등은 타 국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2015년 3~5월 기준 러시아 모바일 게임 분야별 상위 TOP 10 업체 현황(다운로드, 수익 분야)

자료원: 시장조사업체 ‘eMarketer’

 

 ○ 러시아 게임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미국, 프랑스, 중국 등 다국적 기업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는 반면, 비게임 분야에서는 러시아 제품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 러시아산 제품 중에는 소셜 네트워크분야의 ‘VK’와 ‘Odnoklassniki’(clasmate 의미)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지 포털업체인 ‘yandex’도 소셜 네트워크, 메신저 분야에서 강세를 보임.

 

러시아 내 앱 제작업체 상위 TOP 10 현황

자료원: 시장조사업체 ‘eMarketer’, ‘App Annie’

 

러시아 내 비게임 앱 프로그램 상위 TOP 10 현황

 

자료원: 시장조사업체 ‘eMarketer’, ‘App Annie’

 

 ○ 러시아 모바일 앱 제작업체들은 비게임분야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게임분야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러시아산 제품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다음으로 브라질, 멕시코, 터키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의 모바일 유저들도 다양한 러시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Yandex’나 ‘Mail.ru Group’ 등 러시아 제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공급업체

 

 ○ 러시아 모바일 앱의 최대 공급마켓은 안드로이드 ‘Google Play Store’와 Ios ‘Apple APP Store’  2개사이며, 최근에 중국의 ‘Wandoujia’와 한국의 ‘SKT-Store’가 경쟁에 가세한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업체로는 ‘Yandex 포털’이 운영하는 ‘Yandex.store’의 점유율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현지어 프로그램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인터넷 결재 프로그램, 안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등 러시아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분석됨.

 

 ○ 현지 이동통신업체인 ‘MTS Russia’가 운영하고 있는 ‘MTS App Market’도 주간 단위로 회원가입제로 Android, BlackBerry, Windows Mobile, Bada, Symbian 기반의 약 3000개에 달하는 방대한 앱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음.

 

□ 시사점

 

 ○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율이 60%에 그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으며, Mail.ru 등 제작업체들도 신제품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미국, 중국 등지의 다국적 기업들이 우수한 러시아 인력을 채용 및 러시아 업체와 제휴를 통한 신제품 공동개발 등을 통한 러시아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 러시아 정부도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이 분야 진출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므로 국내 기업들도 미주, 아시아뿐만 아니라 커지는 러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장기적으로 인구 3억의 CIS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진출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러시아 애플리케이션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업체는 아래의 세 가지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 첫째, 러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게임을 포함 소셜 네트워크, 음악, 맵, 뉴스, 교통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는 반면,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나 온라인 쇼핑 분야 앱은 아직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음.

 

 ○ 둘째, 러시아 모바일 앱 유저 70%는 영어 등 외국어 서비스 앱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러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할 때는 러시아어로 된 제품의 현지화 작업이 필수적임.

 

 ○ 셋째, 러시아 정부는 정보 보안 및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목적으로 현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낮추고 Sailfish나 Tizen과 같은 비주류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임.

  - 구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의 시장 내 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으며, 비주류 운영체제 개발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약 180억 루블(환율: 1달러=75루블, 2016년 2월 현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임.

 

 

자료원: eMarketer, App Annie, RBC, J’son & Partner Consulting’ 등 현지 리서치 자료, Vedomosti 등 경제지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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