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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 건설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활발
  • 투자진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5-10-19
  • 출처 : KOTRA

 

영국 철도 건설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활발

- 철도 건설시장 규모 2020년까지 250억 달러 예상 -

 - 추진이 보류됐던 미들랜드와 북잉글랜드 프로젝트도 재개 예정 -

 

 

 

□ 영국 철도 건설시장 규모 꾸준한 증가세

     

 ○ BMI Research(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영국 철도 건설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11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됨. 이 규모는 향후 고속철도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에는 250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영국 철도 건설시장 규모

(단위: 억 달러)

자료원: BMI,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재구성

 

 ○ 영국의 철도 운영기관은 지역별로 나뉘어져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과 북아일랜드 레일웨이즈(Northern Ireland Railways)가 담당하고 있음. 프로젝트 시장 점유율별로는 네크워크 레일(약 80%)과 런던교통청(약 17%)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아일랜드 레일웨이즈는 2.7%에 불과함.

 

 ○ 이러한 주요 철도 기관들이 대부분 철도 신설 및 유지보수 계획을 이미 시행 중이거나 또는 시행 예정이기 때문에 영국 철도 건설시장은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

 

□ 영국의 주요 기관별 철도 프로젝트 계획

 

 ○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

  -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지역의 철도 기반시설 관리 및 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네트워크 레일은 2014년에서 2019년까지 5년간 총 380억 파운드를 들여 철도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계획을 시행하고 있음.

  - 이 계획은 영국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에서 쉐필드(Sheffield)지역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전기 및 신호체계, 레일 보수공사, 터널 공사 등  철도 기반시설(Infrastructure)를 확충 또는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적임.

 

 ○ 런던 교통청(Transport for London)

  - 런던 외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크로스레일 프로젝트(Cross Rail Project)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282억2000만 달러(165억 파운드)을 투입할 예정

  - 이 프로젝트에는 영국 서부 레딩부터 동부 셴필드(Shenfield)까지 총 40개 역 신설이 포함될 예정

 

 ○ 하이스피드2(High Speed Two Limited)

  - 하이스피드2는 영국 정부의 후원을 받은 기업으로 런던과 영국의 중부, 북부, 스코틀랜드의 철도망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음. 2018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850억 달러 규모임.

  - 이 프로젝트는 런던을 기점으로 버밍험(Birmingham)을 분기점으로 해 맨체스터(Manchester)나 리즈(Leeds)로 각각 연결되게 됨. 버밍엄에서 북쪽으로 향해 있으며 맨체스터, 맨체스터공항, 셰필드(Sheffield), 리즈 등 총 5개의 역이 설치될 예정임.

  

 ○ 크로스런던레일링크(Cross London Rail Link)

  - 크로스런던레일링크(Cross London Rail Link)는 영국 국영기관으로 약 197억90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차역 신설을 비롯해 터널, 신호장치 공사를 포함하는 등 크로스레일라인 프로젝트(Crossrail Line)를 추진 할 예정임.

  - 2006년 1분기 첫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시행 여부에 대한 장기간의 논란을 거쳐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2020년 1분기부터 착공될 예정임.

 

□ 네크워크 레일의 철도 전기화 프로젝트도 재개 예정

 

 ○ 네트워크 레일의 5개년 철도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인 미들랜드와 북잉글랜드 철도 전기화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보류된 바 있음. 이는 이 계획의 1차 년도인 2014년 수행목표 달성률이 36% 수준에 그친데다, 네트워크 레일의 부채 총액도 378억 파운드로 연간 50억 파운드나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트워크 레일의 수행능력에 대한 논란이 생긴데 따른 것임.

  - 당시 네트워크 레일 측은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안정적인 공급망 부족과 승객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선로 폐쇄로 인해 비용이 급격히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

 

 ○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지난 6월 보류됐던 이 전기화 프로젝트가 향후 일정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수정해 곧 재개될 예정임.

  - 패트릭 맥러플린(Patrick Mcloughlin) 영국 교통부 장관은 프로젝트 재개와 관련해 경제성장의 혜택은 영국 전 지역이 모두 공유해야 함에 따라 북부 도시들 간의 철로 연결은 네트워크 레일 5개년 개획의 핵심이라고 언급함.

 

 ○ 이 지역의 철도 전기화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영국 북부의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리즈(Leeds)까지 약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됨.

     

철도 전기화 프로젝트 노선도

              

자료원: Guardian

 

□ 시사점

 

 ○ 영국은 전반적으로 교통 기반시설이 노후화돼 있어 철도 관련 프로젝트가 활발할 수밖에 없음. 따라서 기자재 수입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한국 기업에 수출 기회가 될 것임. 특히 철도 프로젝트 시장의 80%를 장악하는 네트워크 레일이 철도 전기화 프로젝트 보류 시 안정적인 공급망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했던 만큼, 향후 현지 주요 철도 관련 기자재 유통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프로젝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영국에서 공공입찰 참가자격은 입찰 건의 산업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기업의 출신국가에 따른 차별은 유럽공공조달법(EU Procurement Directive)에 의해서 금지되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입찰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프로젝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음.

 

 ○ 영국의 공공입찰은 EU의 공식입찰 사이트(http://ted.europa.e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국의 신규 법안인 The Public Contracts Regulations 2015에 따라, 모든 공공조달 입찰 시 Contracts Finder라는 정부의 무료 검색사이트(www.gov.uk/contracts-finder)에 반드시 공고하도록 하고 있어 이 사이트에서도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자료원: BBC, IBIS World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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