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Tech Ticket' 들고 프랑스 파리로 오세요

 - 해외 스타트업 유치 위한 지원정책 시행 발표 -

- 2016년 1월부터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 기업 프랑스 정착 전격 지원 –

- 프랑스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청년 스타트업 인재, 이 프로그램에 주목해야 -

 

 

 

□ 프랑스, 해외 스타트업 인재유치 지원을 위해 ‘French Tech Ticket’ 프로그램 발표해

 

 ○ 보조금, 사무공간 및 프랑스 정착 지원, 체류증 발급까지 본격적인 지원정책 마련해

  - 악셀 르메어(Axelle Lemaire)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은 해외 유수 스타트업 인재를 프랑스로 유치하기 위해 해외 스타트업 인재지원 프로그램인 ‘French Tech Ticket’을 시행해 프랑스 파리를 제 2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음.

  -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디지털 육성정책인 French Tech 일환으로 마련된 해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French Tech Ticket을 통해 궁극적으로 프랑스 디지털 산업을 강화하고 프랑스에서 해외 인재들의 스타트업 기업 설립을 도모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음.

  -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 기업들은 6개월간 1만2500유로의 보조금 지급, 파리 내 인큐베이터 시설을 이용한 사무공간 지원, 체류증 발급 및 프랑스 정착에 대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 지원할 예정임.

  

 ○ ‘French Tech Ticket’ 지원 혜택을 누릴 100여 개의 해외 유망기업 선발 예정

  - 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해외 스타트업 인재들은 올해 9월 말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Skype를 통한 인터뷰를 거쳐 올 12월 중으로 100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임.

  -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프랑스 정부 또한 세계 각국 네트워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겠다고 밝힘.

 

□ 'French Tech Ticket' 프로그램 주요 내용

 

 ○ 지원자격

  - 디지털, 메디테크(Meditech), 바이오테크(Biotech), 핀테크(Fintech)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 프로젝트(단, 수출입, 컨설팅, 프랜차이즈 혹은 신기술이 아닌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

  -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자

  -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지원 가능(국적불문)

  - 프로젝트별 2~3명으로 구성돼야 하며 이들은 공동창업자, 기업주주 혹은 임원이어야 함.

  - 프랑스 체류 시 최소 6개월간 프로젝트 활동 참여에 지장이 없는 자(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안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행위 금지)

   * 프로젝트 구성원의 나이, 회사 창립연도, 최종 학력 등은 심사 자격요건에 포함되지 않음.

 

 ○ 모집인원

  - 세션별 평균 25개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약 50개 기업을 선발(1년에 2세션 운영, 총 100여 개 기업 선정)

 

 ○ 선발과정

  - 프로젝트 신청서 제출 및 선발과정에 대한 정보는 2015년 6월부터 French Tech Ticket 공식 홈페이지(www.frenchtechticket.paris)를 통해 안내될 예정임.

  - 피치(Pitch) 비디오는 신청서 제출 시 함께 첨부해야 하며 그 이후 절차로는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한 인터뷰를 거치게 돼 있음.

  - 최종 선발은 French Tech 담당자, 파리시 의회, 프랑스공공투자은행(Bpifrance), 프랑스 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프랑스기업청(Direction Generale des Entreprises), 인큐베이터 관계자, 혁신기술 기업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됨.

 

 ○ 모집일정

  - 2015년 6월: French Tech Ticket 지원자 온라인 접수 시작

  - 2015년 9월 말: 접수 마감

  - 2015년 12월: 선발자 발표

  - 2016년 1월: French Tech Ticket 선발자 프랑스 입국 완료

 

 ○ 선발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사항

  1) 프랑스 체류 비자 취득을 위한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

  2) 보조금 지원

  -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프랑스공공투자은행을 통해 6개월간 1만2500유로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이 보조금은 1번 연장이 가능해 최대 1년간 2만5000유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음.

  3) 인큐베이터 시설 제공

  - 이 프로그램과 협력 체결한 파리 내 인큐베이터 시설의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각 인큐베이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스타트업 트레이닝 및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가능

  4) French Tech Ticket 선발기업들을 위한 프랑스 정착 문의 전담 헬프 데스크 운영

  5) 그 밖의 외국인 정착에 필요한 Air France 항공권 특가 혜택, 개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 마련

 

자료원: 파리도시개발청(Paris&Co)

 

 ○ 'French Tech Ticket'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파리 내 인큐베이터 시설

  - 파리 내에 있는 9개 인큐베이터 시설은 이 프로그램과 협력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임.

 

No.	인큐베이터명	홈페이지
1	파리도시개발청(Paris&Co) 인큐베이터	http://en.www.welcomecitylab.com.systranlinks.net
2	104 Factory	http://www.104factory.fr
3	Usine IO	http://en.usine.io
4	La Paillasse	http://lapaillasse.org
5	Numa	http://en.numa.paris
6	50 Partners	http://en.50partners.fr
7	Paris Pionnieres	http://www.parispionnieres.org
8	Impulse partners	http://www.impulse-partners.com
9	Start-up 42	http://startup42.org

 

파리 내 French Tech Ticket 협력 인큐베이터 지도

자료원: 파리도시개발청(Paris&Co)

 

□ 시사점

 

 ○ 한국 스타트업 인재, 프랑스 French Tech Ticket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으로 판단돼

  -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은 해외 스타트업 인재 지원 프로그램인 French Tech Ticket의 적용 범위를 파리를 시작으로 점차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프랑스 디지털 산업 강화를 위해 더 많은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이 마련될 것임.

  - 이에, 한국의 청년 스타트업 인재들은 프랑스 정부의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을 활용해 프랑스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한국과 프랑스 간의 혁신기술 및 기술인력 교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돼

  - 지난 5월 말, 한국의 KT는 프랑스 디지털부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과 프랑스 디지털 육성정책인 French Tech 프로그램 간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함.

  - 이를 계기로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과 프랑스 간의 혁신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기술인재 교류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프랑스 정부는 한국을 IT 강국으로 인지하는 만큼, 디지털 육성정책인 French Tech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하는 바 우리 정부 및 기업들은 프랑스 정부 방침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파리도시개발청(Paris&Co) 공식 홈페이지, 한국경제(2015년 5월 29일 자),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

(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