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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M&A 지금이 적기
  • 투자진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필성
  • 2015-05-21
  • 출처 : KOTRA

 

미국 시장 M &A 지금이 적기

- IT,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

- 인수 후 리스크가 높아 구체적인 인수전략 수립 후 접근해야 -

 

 

 

□ 미국시장 M&A 동향

 

  기술 등 시장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며, 유기적(Organic) 성장보다는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전략인 M &A 활용도 증가

  - 특히 주요 글로벌기업은 기술 혁신을 위해 자체 R&D보다는 잠재력이 높은 또는 기존 비즈니스 라인과 접목 가능한 기술 보유 기업을 무차별적으로 인수

   · 주요 글로벌 기업 M &A 건수(2014년 기준): Google(35), Apple(9), Facebook(8)

  - 미국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수익성 및 성장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스핀오프(Spin-off)도 활발(자료원: 어니스트영)

 

 ○ 산업별로는 제약과 ITC 분야의 M &A가 시장을 리드

  - 제약업계: 정부의 규제가 확대되고, 블록버스터 신약 특허권 만료가 확산됨에 따라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Risk mitigation 전략) 위한 M &A가 활발

   · 2015년 중 대형 바이오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8개가 연달아 풀릴 예정

  - ITC 업계: 모바일 시대 이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로운 융합기술들이 뉴노멀(New Normal)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창업 활성화가 결합되며 M &A가 활발

 

  글로벌 M &A 시장은 크게 호전

  - 2014년 1만7357건(전년대비 13% 증가) 총 1조3000억 달러(전년대비 24% 증가) 규모의 M &A 발생

   · 건수 증가율이 거래 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 → 중소규모보다는 10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 활발

   · 대규모 거래는 통상 인수 리스크가 더 높고 DVA(Deal Value Added)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의 성장 기대심리가 호전됐다는 의미(자료원: Mckinsey 2015년 4월)

  - 특히 미국은 2014년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M &A가 진행됐던 해로 기록

  - 2015년에는 중규모(Middle market) 거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자료원: Richard Jeanneret, 어니스트앤영)

 

자료원: Annual M &A Report 2015, PitchBook

 

 ○ 일본, 중국 기업은 대미 M &A 각축

  - 아시아태평양기업의 해외 M&A(非아태지역)가 2014년 기준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의 미국 기업 M&A가 활발

  - 일본은 엔화 약세에도 자국시장의 한계, 해외 현금보유량 증가(2014년 연말 기준 기업의 현금보유액 2조 달러)로 해외 M&A 규모가 지속 증가추세

   · 일본 기업의 해외 M&A 규모: 2015년 1분기 기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418억 달러

  - 중국은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미국 유력기업 무차별 인수

   · Lenovo는 구글의 핸드셋 부문(29억 달러)과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사(23억 달러) 인수

 

□ 대미 M&A 기회 증가추세

 

 ○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을 토대로 볼 때 가장 기회가 높은 분야는 ITC와 바이오테크

  - 2014년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483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

  - 투자분야는 소프트웨어(41%), 바이오테크(12%) 순이며, IT 하드웨어 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130% 증가)된 것이 특징

  - 벤처캐피털 투자가 집중되는 분야에 국경간(Cross-border) M &A 기회도 높을 것

   · 단, 시장 내에서 검증된 매력적인 매물은 현지에서 매각 처분될 것이므로 현지 M &A 전문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 현지 사모투자펀드(PEF) 등 금융투자기관과의 협력도 고려해야 함.

 

 ○ 하이테크 창업기업들 기업상장(IPO)보다는 기업 매각(M&A)을 선호

  - 엔지니어 중심의 창업기업들은 기업성장에 따른 관리부담, 경영·마케팅 역량 부재, 경쟁시장 내에서의 지속성장 동력확보 곤란 등의 이유로 기업상장보다는 매각을 선호(자료원: Canaan Partners 인터뷰)

   · 이로 인해 창업이 활발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M &A 기회가 더 많아질 것

  - 한편, 실리콘밸리 다수 언론(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 등)들은 Tech 창업기업들이 마켓의 검증도 없이 가능성만 가지고 고평가돼 매각됨으로 인해 테크 버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 시사점(전문가 의견 종합)

 

 ○ ITC 분야

  -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중소규모 우량 매물이 많아지고 있으나, 잠재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미국 내 시장을 중심으로 M &A 매물이 소진되고 있음.

  - 외국기업이 현지 유력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타깃 분야, 인수구조, 타이밍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현지 M &A 부티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

  - 유망분야로는 보안솔루션, 앱 등 소프트웨어 분야부터 다양

  - 한편, 기술력이 탁월한 한국 기업이 있을 경우 인수도 검토할 수 있다는 기업도 존재

   · 단, 기술력만 있는 초기 창업기업보다는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되고 매출이 나는 기업 위주로 검토

 

 ○ 바이오·제약 분야

  - 인수 유망한 매물은 많지만 타 산업에 비해 1억 달러 이하 매물은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

  - 한국 바이오·제약업계의 현 규모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수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대기업 중심의 사업다각화 차원의 M &A가 대안

  - 최근 DNA 관련 기술 및 솔루션 등 바이오 기업도 증가 추세로 관련 기업 인수도 검토해볼만

 

 ○ 대미 M &A는 성공한 이후에도 PMI(Post-Merger Integration) 단계에서의 실패, 기업경영 및 인력 유지 등 운용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패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사전검토와 계획이 없을 경우 일반적인 현지진출이 더 적합할 것임.

   · 예: SW기업은 인력이 핵심인데 실리콘밸리 지역 IT기업은 인력교체가 빈번한 것이 일반적이라 M &A로 이후 대규모 인력 이탈 가능성이 상존

 

 

자료원: EY, WSJ, PitchBook, Mckinsey, Silicon Valley Business Journal, 현지 부티크 인터뷰,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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