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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전력수요 연간 6%씩 증가
  • 투자진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5-04-24
  • 출처 : KOTRA

 

파나마 전력수요 연간 6%씩 증가

- 매년 120㎿급 신규 발전소 건설 필요 -

- 수력 및 화력 중심에서 풍력, 태양광 등으로 에너지원 다변화 필요 -

 

 

 

□ 파나마의 전력 수요 동향

 

 ○ 파나마 경제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하면서 파나마의 전력 수요도 매년 약 6%씩 증가하고 있으나 전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임.

 

 ○ 파나마 에너지청(SNE) 자료에 따르면, 파나마의 주택 전기 보급률은 1996년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92% 수준으로 8% 정도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음.

 

 ○ 파나마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매년 120㎿급 발전소 신규 건설이 필요한 실정임.

 

파나마 주택 전기 보급률 추이

                                                                                                                                        (단위: %)

연도

1996

1998

2000

2002

2004

2006

2008

2010

2012

2014

보급률

53.8

57.3

60.1

65.5

81.1

83.6

85.5

87.1

91.1

92.0

자료원: 파나마에너지청(SNE)

 

□ 파나마의 전력 공급원 현황

 

 ○ 현재 파나마의 전력 공급원은 수력 59%, 화력 39%(디젤 20%, 벙커C유 15%, 석탄 4%), 풍력 2%로 수력과 화력발전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지적됨.

  - 59%에 달하는 수력발전 비중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전력 부족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 측면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 또한 39%에 달하는 화력발전의 경우 디젤과 벙커C유 등 석유제품 중심구조로 향후 국제유가 상승 시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전력정책 방향과 투자현황

 

 ○ 향후 파나마 정부의 전력정책 방향은 전력 공급기반 확충, 전력 에너지원 다변화, 국가전력망 효율화, 오지 등 전력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로 요약할 수 있음.

  - 파나마의 전력분야 최대 과제는 전력 수요가 높은 파나마시티와 주변지역에 대한 전력공급 확대 기반 구축임. 파나마 에너지청(SNE)에 따르면 파나마의 전력분야 투자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50억 달러에 달하고 이런 추세가 향후 지속될 전망

 

 ○ 주요 전력분야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 수력발전의 경우 파나마전력공사(Egesa)와 브라질의 오데브레쉬(Odebrecht Energy Luxembourg)사가 2019년 전력생산을 목표로 213㎿급 창기놀라(Changuinola) 수력발전소(Chan II) 건설을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추진함.

  - 화력발전의 경우 2017년과 2019년 전력생산을 목표로 700㎿급 화력발전소 건설 입찰을 추진할 계획임.

  - 풍력발전의 경우 중미 최대 풍력발전 단지인 220㎿급 Penonome 풍력단지가 건설 중

  - 이외에도 소수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 등이 추진됨.

 

 ○ 파나마 정부는 수력과 화력에 편중된 전력 공급구조를 소수력, 풍력, 태양광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 파나마 최대 민자발전회사(IPP)이자 파나마 전력의 약 30%를 공급하는 AES 파나마의 미겔 볼링가(Miguel Bolinga) 지사장도 최근 전력 수요가 매년 6%씩 증가하는 파나마에서 “전력 공급원이 수력과 디젤, 벙커C유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향후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전력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에너지원을 LNG, 석탄, 풍력, 태양광 등으로 다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송전선 확충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음. 파나마의 주요 수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파나마 서부와 파나마 최대 전력 수요지역인 파나마시티를 연결하는 송전선이 낡고 부족해 송전선 확충을 위한 투자 확대가 요구되고 있음. 또한 파나마-과테말라, 파나마-콜롬비아 간 송전선 건설을 통한 전력 공급망 효율화 작업도 필요한 실정임. 콜롬비아에서 과테말라까지 이르는 중미 송전망 구축사업은 파나마의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부족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인근 국가의 잉여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음.

 

 ○ 파나마 정부는 인디언 자치지역 등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오지를 중심으로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할 계획. 파나마 서부에 위치한 꼬클레(Cocle)주의 Penonome시의 경우 우수한 풍력발전 환경으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에레라(Herrera)주의 사리구아(Sarigua) 국립공원의 경우 파나마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아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음.

 

□ 시사점

 

 ○ 최근 파나마 정부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전력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전력 프로젝트 입찰 확대는 물론 전력공급원 다변화 정책, 해외 투자 유치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파나마의 전력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파나마 시장 진출노력이 필요한 실정임.

 

 ○ 파나마 전력시장 참여를 위해서는 파나마 전력 발주처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콜롬비아 등 이미 진출한 기업들과의 제휴 가능성을 검토하고 철저한 사업타당성 조사 등 신중한 진출 노력이 요구됨.

 

 ○ 또한 파나마의 전력 효율화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력 관련 기자재와 기술제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파나마 전력 관련 기업과의 기자재 수출 및 기술제휴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Capital Financiera, La Prens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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