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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전반적 외국인 투자 부진 속 한국 기업 투자도 위축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4-12-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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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전반적 외국인 투자 부진 속 한국 기업 투자도 위축
- 2014년 1~9월 중 한국 신규투자 법인 3개에 불과 -
- 에너지, 기계류 제조, 프랜차이즈 등 신규 투자 유망 -
□ 최근 방글라데시 외국인 투자유치 동향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4년 6월 말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액은 8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는데 그침.
방글라데시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단위: 100만 달러)
연도
투자 유입액
투자 누계*
증감율
EPZ 내
EPZ 외
합계
FY05
90
714
804
3,366
17.0
FY06
75
670
745
3,775
12.2
FY07
111
682
793
4,368
15.7
FY08
88
681
769
4,804
10.0
FY09
129
831
961
5,139
7.0
FY10
151
762
913
5,965
16.1
FY11
181
598
779
6,219
4.3
FY12
185
1,010
1,195
6,251
0.5
FY13
370
1,361
1,731
8,363
33.8
FY14
381
1,115
1,496
8,624
3.1
주1: EPZ : Export Processing Zone, 수출가공공단
주2: FY14는 2013.7.1~2014.6.30
주3: 누계는 투자유출까지 반영한 잔존액이므로 전년도 누계 + 투자유입액≠ 금년 누계
자료원: Bangladesh Bank(중앙은행),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in Bangladesh, Survey Report"
○ FY13 투자 유치 증가율이 33.8%로 매우 높았다는 기술적 요인 외에 FY 14 투자 유치가 부진한 것은 아래와 같은 요인이 작용함.
- 2013년 하반기 정정 불안 심화로 하탈(총 파업)이 계속 되는 등 투자 여건 악화
- 방글라데시 의류 생산 공장의 안전성 결여에 대한 전 세계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의류 부문에 대한 신규 투자 위축
○ 업종별로는 전력·가스·석유 부문과 무역·상업, 운송·창고 부문이 비교적 호조를 보인 반면 제조업은 의류업 부문 투자 부진으로 인해 잔존 투자액이 2013년 대비 5.3% 감소했음.
방글라데시 업종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단위: 100만 달러)
업종
2012년 6월
2013년 6월
2014년 6월
금액
증감율
금액
증감율
금액
증감율
① 농수산업
184
167.5
233
26.8
232
-0.4
② 광산·채굴
-
0
11
8,530.8
③ 전력·가스·석유
1,477
0.7
1,612
9.1
1,687
4.6
전력
295
-11.2
364
23.4
471
29.5
가스·석유
1,183
4.1
1,249
5.6
1,216
-2.6
④ 제조업
2,240
-6.1
3,466
54.8
3,281
-5.3
섬유·의류
1,318
-11.5
2,159
63.8
1,923
-10.9
시멘트
189
46.6
219
16.1
241
9.8
식품
135
-37.8
271
100.7
188
-30.5
제약·화학
155
49.5
168
8.6
171
1.4
가죽·가죽제품
60
62.7
78
30.5
125
59.3
비료
95
-13.8
106
11.5
87
-17.7
금속·기계
104
-28.8
56
-46.0
68
21.3
자동차·운송장비
6
-5.1
28
384.2
5
-83.7
기타
178
20.7
380
114.2
473
24.4
⑤ 건설
29
49.3
37
26.8
22
-40.5
⑥ 무역·상업
1,269
-0.3
1,710
34.7
1,936
13.2
무역
63
13.1
138
117.3
173
25.9
은행
1,127
3.4
1,500
33.2
1,651
10.1
보험
3
-87.9
16
400.3
21
27.9
비은행금융기관
76
-24.9
56
-26.6
90
62.3
⑦ 운송·창고·통신
855
3.5
1,115
30.3
1,192
7.0
통신
854
5.5
1,108
29.7
1,174
6.0
기타
1
-94.1
7
612.5
18
166.2
⑧ 서비스
194
8.8
188
-3.1
193
2.5
숙박·외식업
2
-42.8
7
311.4
6
-5.5
의료업
5
15.4
1
-87.0
32
5,195.1
컴퓨터 S/W &IT
54
18.0
13
-75.0
12
-8.3
기타 서비스
134
6.4
167
25.2
142
-15.2
⑨ 기타
2
1,870.0
1
-49.2
70
6,935.0
총계
6,251
0.5
8,363
33.8
8,625
3.1
주 : 잔존투자액 감소는 해당 기간 중 투자 유입에 비해 투자 유출(과실송금, 외환대출 상환 등)이 컸음을 의미
자료원: Bangladesh Bank(중앙은행),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in Bangladesh, Survey Report"
□ 한국의 대방 직접투자 2010년 이후 최저 수준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방글라데시 제3위 투자진출국이며, 의류 부문 최대 투자국임.
방글라데시 주요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단위: 100만 달러)
영국
호주
한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미국
홍콩
몰타
싱가포르
일본
총계
섬유·의류
120
2
449
99
14
32
257
25
142
52
1,923
은행
596
63
2
2
179
105
6
1
1,651
가스·석유
911
284
10
1,216
통신
1
532
3
390
79
48
1,174
전력
282
2
0
18
11
22
471
시멘트
128
11
32
241
농수산업
67
1
5
0
2
34
0
232
식품
82
0
14
2
4
17
3
188
무역
6
19
31
20
3
3
16
3
173
제약·화학
67
0
8
2
20
5
14
171
가죽·가죽제품
51
23
22
3
125
비은행금융
7
5
5
6
1
90
기타
50
1
75
64
1
64
42
30
152
969
총계
996
915
661
650
584
575
483
415
383
298
8,625
주: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집계 통계와 한국측 통계는 금액 면에서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현지 재투자의 한국측 미집계 등이 원인임.
○ 한국수출입 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9월간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직접 투자는 신고 건수 및 금액, 신규 법인 수, 투자 금액 등 모든 면에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 이 같은 부진은 대방 최대 투자업종인 의류부문의 사업여건 악화가 주요인이 됐음.
한국의 대(對)방글라데시 투자 동향
(단위: 건, 1000달러)
연도
신고건수
신규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2001
24
5
30,859
22,202
2002
3
1
1,043
1,364
2003
13
4
6,719
2,177
2004
6
2
3,488
2,991
2005
8
6
5,546
2,497
2006
15
12
3,204
1,088
2007
45
22
25,128
11,050
2008
34
11
9,332
7,373
2009
32
10
5,084
5,671
2010
58
14
120,378
44,932
2011
55
10
10,755
9,152
2012
44
14
14,769
13,208
2013
39
7
15,315
9,149
2014(1~9월)
29
3
3,741
3,784
합계
634
233
594,536
285,472
자료원: 한국 수출입은행
□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 방글라데시 직접투자 진출 여건 개선은 매우 더딘 편이나 여전히 풍부한 저임노동력을 활용한 수출기지로서의 매력은 높음.
○ 아울러 2015년 1인당 GDP가 1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1억6000만의 인구를 배경으로 한 내수시장의 잠재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음.
○ 따라서 기존과 같은 의류산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투자 분야를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아래와 같은 산업이 유망 투자 분야로 판단됨.
에너지
○ 현지 주에너지원이었던 천연가스의 고갈 임박으로 수입 에너지에 대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질 전망이며 특히 LNG 및 LPG의 수입이 확대될 것임.
○ 따라서 LNG 및 LPG 수입 관련 터미널, 배송시설, 보틀링시설, 관련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상승 중이며 현지 기업 및 정부의 협력 수요가 매우 큼.
제조업
유휴장비 및
유휴기술
○ 주재국: 주재국은 봉제 일변도의 편향된 산업 구조를 탈피, 새로운 제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 이러한 노력은 그간 자본을 축적한 민간 부문이 해외로부터 생산설비(플랜트) 및 기술을 도입, 제조 시설을 구축하려는 수요로 시현
- 한국 측은 장비 및 기술을 현물출자 형태로 투자
○ 국내: 경영 여건의 변화로 유휴 기술 및 설비 해외 이전에 대한 수요 증가
- 방글라데시 여건에서는 “적정” 기술 및 설비가 될 수 있음.
- 기술 및 설비의 수출과 함께 JV 형태의 해외 투자도 고려
○ 버스 등 수송 장비류에 대한 합작 수요가 높음.
태양광 발전
관련 품목
○ NGO 태양광·LED 제품 조달 시장 확대
- 방글라데시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는 World Bank 등 국제기구를 통해 막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
- 관련 최대 사업인 Solar Home System 사업의 경우 정부산하 인프라개발공사(IDCOL)이 우선 자금을 수취해 NGO에게 배정하는 구조인 바 이들 NGO를 대상으로 모듈, LED 램프 등 소형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성 관련 품목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음.
○ 태양광·LED 제품 수출 및 현지 합작 투자 잠재력 증대
- 일반 바이어를 통한 태양광·LED 제품 수출 및 원가절감을 위한 현지 합작투자에 대한 주재국 및 국내업계의 관심 증가
프랜차이즈
○ 방글라데시는 1억6000만의 인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16년 1인당 GDP가 1300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수 소비시장 대폭 확대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 소득 발전 단계를 감안할 때 요식업 및 개인용 소비재 분야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 예상되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현지 업체들은 크리스피크림, Fish &Co 등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음.
○ 프랜차이즈 사업 발전이 미미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한국과 상당 부분 유사한 식습관 및 맛에 대한 취향을 이용해 요식업을 비롯, 화장품 등의 프랜차이즈 진출이 유망함.
자료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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