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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집트 투자 환경 전망
  • 투자진출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노정민
  • 2014-12-31
  • 출처 : KOTRA

 

2015년 이집트 투자 환경 전망

- 정치 안정 , 경기 부양 프로젝트의 효과, 관광산업 등 외화 수입원 회복 등이 관건이 될 전망 -

 

 

 

□ 정치 안정을 통한 국가 신용등급 상향, 투자 적격지로서의 면모 일신

     

 ○ 2014년 6월 취임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정치적 안정 및 치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 현재 이집트 내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위 또한 예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상황임.

     

 ○ 2014년 12월 24일 카이로 경제 및 전략 센터는 2014년이 2011년 1월 시민 혁명 이후 2014년이 경제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해였다고 발표했음. 실제 재무부 발표 자료 기준 이집트는 2010/11 회기 명목 GDP가 2254억 달러였으나, 2013/2014 회기에는 2741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의 GDP를 보임.

     

 ○ 주요 외화 수입원의 하나로 한때 이집트 전체 GDP의 10% 가량을 차지했던 관광 산업의 경우도 관광객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를 비롯한 걸프 국가의 관광객이 관광을 목적으로 이집트를 꾸준히 다시 찾고 있기 때문임.

     

 ○ 아울러 이집트의 국가 신용 등급 또한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 그간 이집트 경제를 ‘불안정’이라 전망했던 Moody's의 경우 2014년 10월 20일 이집트의 국가 신용 등급을 ‘안정적’으로 변경함.

  - Moody's에 따르면 이집트의 정치 안정이 투자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여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하며 2014년 12월 20일 Fitch’s 사의 경우도 정치적 안정을 이유로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조정 했음.

  - 이집트 정세의 안정을 근거로 영국의 경제 조사기관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역시  이집트의 2014/15년 회기 경제 성장률을 3.0%으로 전망

          

국제 신용평가기관 이집트 신용등급 조정 내역

평가기관

평가등급

전망

이전 대비

S&P

B-/B

안정적

유지(2014년 10월)

Moody's

Caa1

안정적

상향(2014년 10월)

Fitch Ratings

B

안정적

상향(2014년 12월)

자료원: KOTRA 카이로무역관 자료 종합(2014년 12월 기준)

     

이집트 GDP 및 경제 성장률

    

자료원: 이집트 재무부, Economics Intelligence Unit 11월 자료

          

□ 2015년 이집트 내 유망 투자 프로젝트

    

 ○ 2차 수에즈 운하 개발 프로젝트

  - 기존 수에즈 운하 옆에 새로운 운하를 추가로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35㎞ 구간은 새로운 운하를 건설하며 나머지 구간은 이미 수로가 있어 확장 및 준설을 통해 운하화

  * 운하를 가로지르는 총 6개 터널개발 및 인근 교역항 확장 및 신규개발도 포함

  * 투자 비용은 670억 이집트 파운드(약 93억 달러)로 전액 이집트 내 기업 및 개인 대상 채권으로 조달

  - 수에즈 운하개발청은 프로젝트의 컨설팅 및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협력 입찰사로 이집트 회사인 다르 알 한다샤(Dar Al-Handasah) 사를 선정했으며,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 수행의 평가와 관련해서는 프랑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인 Egis가 선정

  - 수에즈 운하는 연간 1만8000여 척의 배가 통과 중이며 제2 수에즈 운하 완공 시 기존에 약 20시간이 걸리던 통과 시간이 11시간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됨.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물동량 역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동아시아 국가 및 유럽, 미국간 교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

     

 ○ 골든 트라이앵글 개발 프로젝트     

  - 퀴나(Qena), 사파가(Safaga), 알 카시르(Al-Qaseer) 등 세 지역을 연결하는 약 6000㎢ 면적의 지역에 산업, 농업, 관광, 상업 구역을 구축하는 상 이집트(Upper Egypt) 지역 개발 프로젝트로 전 프로젝트 프레임워크 구현 기간은 2년이 걸릴 예정

  - 골든 트라이앵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집트 산업부는 인광석 개발 및 비료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4년 11월 이집트 내각은 사파가 지역의 금속 산업항 1단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힘. 이 외에도 관광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와 사파가(Safaga)-퀴나(Qena) 철도 프로젝트,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음.

  - 이 프로젝트는 건설 산업 부문에서 20년간 총 48만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

     

 ○ 글로벌 물류센터 프로젝트

  - 이집트 정부는 2014년 10월 다미에타(Damietta), 이스트 포트사이드(East Port Said), 사파가( Safaga) 등 세 지역에 글로벌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 밝힘. 총 투자 금액은 130억 이집트파운드(약 18억 1800만 달러)로 추정되며 건설 및 운영 기간 동안 약 2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

  - 다미에타(Damietta) 지역에 곡물과 식품의 취급 및 보관을 위한 글로벌 물류센터가 첫 번째로 운영될 전망임. 이 물류센터는 335만 ㎡의 면적을 사용하며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기존 700~800만 톤이던 해상 무역량을 4000만 톤까지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

  - 러시아, 이탈리아, 아랍 에미리트 등이 다미에타(Damietta) 글로벌 물류센터 건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짐.

     

 ○ 카이로 공항도시 프로젝트

  - 카이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890km2를 관광, 산업, 호텔, 쇼핑센터, 스포츠 및 교육 시설 등을 포함하는 공항 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205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약 35년간 추진 전망

  - 항공부 장관에 의하면 카이로 공항도시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16만 ㎡에 걸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의료센터, 엔터테인먼트 파크 등을 포함하는 공항도시 상업 엔터테인먼트 구역 투자 입찰을 진행 예정임.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100억 이집트 파운드(약 13억9850만 달러)이며 1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 북서해안(Northwest Coast) 개발사업   

  - 2014년 8월 24일 이집트 총리 이브라힘 메흐립(Ibrahim Mehleb)은 북서해안(Northwest Coast) 개발사업 시행을 발표함. 프로젝트는 약 16만 ㎢ 지역에 걸쳐 관광, 농업 등 전반적인 지역 개발사업 추진, 총 6개 프로젝트의 추진 기간은 2052년까지이며 완료될 때까지 약 1100만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

  - 중북부 해안(Middle North Coast) 지역 4개 프로젝트

  * 카이로-알렉산드리아간 농업용 도로와 사닷 시(Al-Sadat City)를 잇는 16㎞ 상당의 도로 건설

  * 아보 알 루스(Abo al-Rous)/모토비스(Motoubus)/포와 바유(Fowa bayou)지역의 34㎞ 6차선 도로 건설

  * 수자원 활용을 위한 부를르스(Borollos) 호수 정화 및 확장

  * 알 가말레야(Al-Gamaleya) 서쪽 지역과 다미에타(Damietta) 공항 생산거점을 직접 이어주는 중수송 도로 건설

 - 서북부 해안(Western North Coast) 지역 2개 프로젝트

  * 관광, 의료부문 개발과 함께 시와(Siwa)-바흐리야 사막(Al-Wahat Al-Bahareya)지역간 360㎞ 도로 연결

  * 알 가라(Al-Gara) 오아시스-메트루흐(Matrouh)-시와(Siwa)지역간 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알 가라(Al-Gara)-비르 알 누스(Be'r Al-Nos) 도로 개발 등

          

□ 시사점

     

 ○ 이집트의 정정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는 하나, 2011년 이집트 시민 혁명으로 하야했던 무바라크 대통령에 대해 최근 무죄가 선고되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영국, 캐나다 대사관이 현지 치안 불안을 이유로 대사관 업무를 중지하는 일이 발생해 아직까지 이집트 내 정정불안이 완벽히 해소된 것으로는 볼 수 없음. 2015년 3월경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집트 하원 선거는 향후 이집트 정세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이집트 내 높은 실업률 또한 큰 사회적 이슈인데, 2011년 혁명의 계기가 실업이었던 만큼 현 이집트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완화를 목표로 제2차 수에즈 운하 건설과 같은 대규모 토목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음, 그러나 2013/14회기 이집트 기획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실업률이 13.1%로 전 회기 대비 0.1% 감소해 아직까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실업률 감소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 이집트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 관광산업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천연가스 시추 역시 투자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추가적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임. 이로 인해 이집트 외환 보유고는 2014년 말 기준 약 150억 달러까지 하락해 이집트 정부는 외환 보유고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자료원: 이집트 일간지, Economics Intelligence Unit, 이집트 재무부 발표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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