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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금융 성장에 따른 바레인 금융산업의 기회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송지은
  • 2014-12-31
  • 출처 : KOTRA

 

이슬람 금융 성장에 따른 바레인 금융산업의 기회

- 금융산업은 바레인 GDP의 17% 차지, 석유 &가스 산업에 이어 제 2의 산업으로 성장 -

- 이슬람 금융의 성장과 자유로운 규제 환경으로 중동의 금융허브 목표 -

 

 

 

□ 바레인의 산업구조에서 금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 바레인은 GCC 회원국 중에서 가장 국토면적이 좁은 소규모 국가로, 최초로 원유를 개발했으나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이 타 회원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임. 이에 따라 바레인 정부는 일찍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비석유 부문 확대에 투자를 확대, 현재는 금융업, 제조업, 관광업 등 다양한 산업 중심으로 그 경제구조를 전환했음.

 

 ○ Bahrain Development Board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광업·채석업이 바레인의 전체 GDP 중 20%를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금융업, 제조업, 건축업이 각각 17%, 15%, 7%에 이름.

  - 비석유 부문 중 금융 부문은 바레인의 전체 GDP 중 17%를 차지, 2001~2012년 사이 연평균 8.14%의 성장을 보였으며, 2012년 기준으로 1만49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음.

 

2012년 바레인 GDP 산업별 규모 및 비중 현황

경제 활동

2012년

규모

GDP 비중(%)

광업·채석업

2,172

20

금융업

1,745

17

제조업

1,577

15

부동산업

428

4

건축업

688

7

소매업

461

5

총 규모

10,187

100

자료원: Bahrain Development Board

 

2012년 바레인 GDP 산업별 규모 및 비중 현황

자료원: Bahrain Development Board

 

□ 바레인의 금융산업 현황

 

 ○ 바레인은 관광, 금융, 통신, 교통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비 석유분야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온 결과, 바레인의 금융산업은 석유산업과 비등하게 평가 받고 있고, 현재 중동지역의 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바레인의 금융서비스 산업은 단일 규제기관인 바레인 중앙은행에 의해 관리 감독 받고 있음.

  - Offshore Banking Unit 법을 제정해 외국 금융기관의 진출을 허용했으며, 금융기관들에게 외국인 지분의 100% 인정, 법인소득 및 양도소득면제, 호의적인 세금시스템 등 중동 지역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 및 선진국형 규제 등 잘 정비된 금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음.

  - Fraser Institute의 2012년 정기보고서에 따르면, 바레인의 사업규제환경은 17개 중동 국가 중 1위 달성했음.

 

 ○ 2014년 6월 기준, 바레인 중앙은행에 따르면, 일반은행(conventional banking)부분에는 22개의 소매은행(retail bank)과 58개의 도매은행(wholesale bank)이 있으며, 이슬람은행 부문에서는 6개의 소매은행과 20개의 도매은행이 있음.

 

□ 이슬람 금융 성장에 따른 바레인의 기회

 

 ○ 이슬람 금융시장은 2000년대 들어 연 평균 1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이슬람 은행의 자산 규모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13년 1조7000억달러 기록, 이슬람 금융 규모는 향후 3년 내 2조7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이슬람 금융의 성장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무슬림 인구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음. 무슬림은 일반금융보다 이슬람 율법을 바탕으로 한 금융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슬람 금융을 선호함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 또한 과거 일반금융을 이용하던 무슬림이 2008~2009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수적인 이슬람 금융으로 거래처를 옮기는 것 또한 이슬람 금융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음.

 

 ○ 중동 국가 중 이슬람 금융 산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으로 최근 정부차원에서 이슬람 금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임.

  -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두바이를 이슬람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이슬람 은행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슬람 은행의 확장을 장려하고 있고 이슬람 채권의 상장을 위해 노력 중

 

 ○ 다른 중동국가 보다 바레인은 이슬람 은행 운영을 위한 적합한 제도를 갖추고 있어 바레인 시장으로 끊임없이 이슬람 자본이 모이고 있음.

  - 바레인은 이슬람 법체계에 맞는 규정의 제정과 관련 기관 설립, 이슬람 금융전문가 육성기관 확충, 이슬람 금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적극적인 정부 정책을

  - 바레인은 Islamic International Rating Agency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슬람 금융의 규율과 제도를 관리 감시하고 있음.

  - 또한 이슬람개발은행,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말레이시아 역외금융원, 수단 중앙은행, 두바이금융부와 협력해 국제이슬람금융시장(International Islamic Financial Market, IIFM)을 설립해 이슬람법에 근거한 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을 하고 있음.

 

 ○ 세계 이슬람금융포럼(GIFF)에서 발표한 2014년 이슬람 금융개발지수(Islamic Finance Development Indicator)보고서에 따르면, 바레인은 이슬람 금융 부문 전체 92개 국가 중에서 말레이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 중동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중동의 이슬람 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음.

 

2014년 이슬람 금융개발지수

순위

국가

1

말레이시아

2

바레인

3

오만

4

UAE

5

카타르

6

쿠웨이트

7

요르단

8

파키스탄

9

사우디아라비아

10

브루나이

자료원: Bahrain Development Board

 

□ 시사점

 

 ○ 바레인의 금융산업은 바레인 경제구조 다각화의 주춧돌이 되고 있는 분야로 전체 GDP 중 17%를 차지, 석유 &가스에 이어 바레인의 주요 산업임. 바레인은 선진국형 규제 환경을 잘 갖추었고 이슬람 금융성장과 규제 완화 및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으로 이슬람의 금융 흐름을 주도하며, 중동의 금융허브로 성장했음.

 

 ○ 이슬람 금융시장은 최근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슬람 채권 발행 등 이슬람 금융의 발전 관련 여러 차례 논의가 돼온 바, 이슬람 금융 성장에 따른 바레인 금융산업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Bahrain Development Board, Zawya, Business monitor, 주 바레인 대사관 자료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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