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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경기회복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송지은
  • 2014-12-23
  • 출처 : KOTRA

 

UAE 경기회복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 MSCI 지수 신흥시장 편입으로 향후 약 3.7억 달러 자금 유입 전망 -

- 2014년 UAE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중 두바이가 73%를 차지 -

 

 

 

□ UAE는 MENA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투자처

 

 ○ 세계은행(IBRD)이 매년 발간하는 “Doing Business 2014” 보고서에 따르면, UAE는 비즈니스 환경평가 부분에서 189개 국가 중 23위로 MENA 지역에서 1위를 차지, 중동지역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투자처로 나타남. 뒤를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이 각각 26위, 35위를 차지하였음.

 

 ○ 2014년 6월 1일 UAE가 MSCI 프런티어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편입됨에 따라 향후 약 3.7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예상됨.

  - MSCI 지수는 경제발전 정도, 시장 규모 및 유동성 수준, 시장 접근성을 고려하여 프런티어시장, 신흥시장, 선진시장으로 구분됨.

  - UAE의 상위지수로의 편입은 2009년 두바이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정부의 부채 해결과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외국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UAE의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 UAE는 석유·오일에 의존하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내수산업을 키우고 산업을 다각화하는 "UAE 비전 2021" 정책을 발표하여 다변화되고 유연한 지식기반 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는 선진국의 기술 및 경험 도입, 일자리 창출로 인한 내수산업 활성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안겨주며 UAE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음.

 

 ○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14년 세계 투자보고서(World Investment Report 2014)에 따르면, 2013년 UAE의 외국인직접투자는 105억 달러 달성,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GCC 국가 중 가장 많이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남.

 

 ○ UAE 통계청에서 발표한 UAE 연도별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액을 살펴보면, 2007~2009년에는 세계 금융위기와 두바이 부동산 거품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0년부터 급속한 상승세를 타고 있음.

  - 2012년 외국인 직접투자는 2083억 디르함으로 2011년보다 12% 정도 상승하였음.

  - UAE를 구성하고 있는 7개 토후국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전 지역에 걸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UAE의 주요 투자 유치 지역임.

 

UAE 연도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단위: 100만 AED)

자료원: UAE 통계청

 

□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두바이

 

 ○ FDI Magaine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UAE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 중 두바이가 73%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힘.

  - 두바이는 물류시설, 투자환경, 우수한 인프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두바이 정부는 산업다각화의 차원에서 물류, 의료, 재생에너지 분야로 외국인투자를 장려하는 추세임.

 

 ○ 두바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도 외국인 직접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두바이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011년보다 11% 상승한 1715억 디르함이며, 도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이 각각 전체 투자액의 33%, 28%, 19%를 차지하고 있음.

 

 ○ 2012년 두바이의 경제활동분야 중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부분으로는 호텔·외식업, 보건, 부동산업으로 각각 43%, 41%, 28% 기록하였음. 이는 두바이 경기 회복세에 따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건설업,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국민의 의료 및 건강을 위해 UAE 정부차원에서 투자하는 각종 의료 인프라, 연구 교육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됨.

  - UAE는 2020년 엑스포 준비를 위해, 각종 부동산, 교통 및 인프라 시설 관련 프로젝트가 계획 및 진행 중에 있어 부동산, 인프라 분야의 호황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2012년 두바이의 경제활동별 FDI 규모 및 증가율

(단위: 100만 AED)

경제 활동

2011년

2012년

증가율

농수산임업

29.2

33.0

13%

광업

1,430.2

1,505.3

5%

제조업

6,587.6

6,826.7

4%

수전력

4.4

4.8

9%

건설업

5,808.3

6,823.9

17%

도소매업

52,445.2

57,628.6

10%

교통

4,107.6

4,629.8

13%

호텔·외식업

141.3

202.0

43%

정보통신

1,835.9

2,022.7

10%

금융중개 및 보험업

46,667.6

48,983.8

5%

부동산업

25,754.8

32,860.6

28%

교육

185.9

218.2

17%

보건

742.4

1,043.3

41%

기타

8,284.5

8,813.1

6%

총 합계

154,024.8

171,595.9

11%

자료원: 두바이 통계청

 

2012년 두바이의 FDI 분야별 비중

자료원: 두바이 통계청

 

 ○ UAE의 빠른 경제 회복 속도와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이 두바이를 최고의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으며, 최근 자국기업의 UAE 투자 장려 및 지원을 위해 UAE의 국영투자기업과 MOU 체결하고 있음.

  - 중국은 2013년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국개발은행는 두바이 경제위원회(Dubai Economic Council)와 두바이경제개발부와 각각 MOU를 맺고 양국간의 무역 및 투자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2014년 4월 미국의 수출입은행은 두바이경제위원회와 MOU를 체결하였음.

  - 2014년 8월 한국 수출입은행은 의료, 인프라, 에너지사업 등의 분야에서 투자협력관계 형성을 위해 두바이 투자청과 MOU를 체결함. 향후 한국 의료법인의 두바이 병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함.

 

□ 시사점

 

 ○ UAE는 주변 중동국가와 아프리카 지역이 겪고 있는 정치적 불안정과 대조적으로 안정적인 정치 및 경제 분위기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

  - 중동 및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전략적 위치 등의 장점을 가진 두바이를 고려해 볼 수 있음.

 

 ○ UAE 정부는 포스트석유시대 대비를 위해 사회, 문화, 보건, 교육, 인프라 지역 발전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경제 다변화를 시행하고 있음. 이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에 대해 투자를 이끌어내고, 선진국의 기술 이전으로 내수산업을 성장시키려 함.

  - UAE 정부가 중점을 두고 관심을 기울이는 대체에너지, 의료, 물류 분야로 다양한 투자 기회가 예상되는 바, 관련 기업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또한 국영 금융기업의 지원은 한국 기업의 UAE 진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Euromonitor, MEED, The National, FDI Magazine, Gulf News, UAE 통계청, 두바이 통계청, Why UAE, KOTRA 두바이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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