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sh 2014, 책상 앞을 벗어나 투자자와 만나다

□ 북유럽 최대의 창업 컨퍼런스 Slush 2014

 ○ 최근 2년간 가장 뜨거운 창업 컨퍼런스로 성장하고 있는 Slush 2014

  - Slush는 전 세계의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인, 언론 등이 참가하여 스타트업과 관련된 투자, 기술교류, 사업협력 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행사

  - 2014년에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으며, 약 79개국 1만4000명이 참가하는 등 북유럽 최대의 창업 컨퍼런스로 성장

 ○ 북유럽 중심에서 전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하고 있는 Slush

  - 2008년에는 핀란드 국내 스타트업 약 300명이 참석했으나, 2014년에는 유럽 국가 외에도 국내 20여 개사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스타트업들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만나는 투자자

 ○ 투자자와 직접 만남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투자 유치 활동 가능

  - 투자자 대상 피칭대회 Slush 100

  * 투자자에게 자신의 제품과 회사를 소개할 수 있으며, 1등에게는 상금과 투자자금을 지원하고, 그 외의 기업들도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진행

  * 2014년에는 헝가리 출신의 빅데이터 온라인 마케팅 회사인 Engrite.ly가 우승하여 상금 50만 유로를 획득했고, 투자자 Afterparty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및 사업 파트너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음.

  - 투자자가 관심있는 기업들을 지정하여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1:1 미팅을 통해 투자 유치 가능

 ○ 부대행사를 통한 투자자 접촉 기회 제공

  - 행사 전일 개최되는 Pre-party와 행사일 저녁에 개최되는 2회의 After-party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투자자와 네트워킹이 가능

  - 1명의 투자자가 8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모아서 의견을 교환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투자자 접촉 및 스타트업 간 정보 교류까지 가능

 ○ 스타트업에 기업 운영 노하우, 최신 기술 등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 핀란드 국무총리 Alexis Stubb, Supercell CEO Ilkka Paananen, Alibaba CTO Wang Jian, UNESCO의 Abel Caine, NASA의 Leland Melvin 등 여러 분야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창업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

  -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관심 분야가 같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모여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및 사업 제휴 기회를 제공함.

 ○ 데모부스를 이용한 제품 시연 외에도 행사에 참가한 다수의 해외 언론들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 및 마케팅 가능

Slush 2014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자료원: KOTRA 헬싱키무역관 자체 취재 자료

□ 시사점 및 전망

 ○ 많은 투자자 및 파트너들과 한 곳에서 만나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으므로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행사에 참가하는 국가들이 해마다 늘어 세계적인 규모의 창업 컨퍼런스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한다면 추후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KOTRA 헬싱키무역관 자체 취재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