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중국에 이어 주목 받는 M&A 시장으로 떠올라
  • 투자진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민정
  • 2013-11-18
  • 출처 : KOTRA
Keyword #인도 #M&A

 

 인도, 중국에 이어 주목 받는 M&A 시장으로 떠올라

- 글로벌 기업 35%가 내년 M&A 계획 중…中,印 순 선호 -

- 쉽지 않은 인도 시장, M&A 신중히 고려해야 –

 

 

 

□ 인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호하는 글로벌 M&A 시장으로 나타나

 

 ○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의 언스트영이 전세계 CEO 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함.

  - 글로벌 기업들의 35%(560명)가 내년에 M&A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0%나 증가한 수치

  - 또한 응답자의 70%이상이 내년 기업 인수합병 건수와 규모 모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봄.

 

 ○ 조사에 따르면, 인도가 중국에 이어 해외에서 M&A를 진행할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나타났으며 중국, 인도, 브라질, 미국, 캐나다를 주목해야 할 주요 5개 국가라 칭함.

  - 구체적으로는 생명과학, 석유 및 가스, 자동차, 소비재와 기술 분야에서 기업 간 인수합병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

 

□ 인도 M&A 시장 최근 동향

 

 ○ 1~3분기 인도 M&A시장 최근 동향

  - 2013년 1~9월 전체 크로스보드(cross-board) M&A는 1930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36.7% 증가함. 이는 인도 기업이 외국기업을 인수하는 아웃바운드(Outbound) M&A가 178.5% 증가했기 때문임.

  - 같은 기간 외국기업이 인도 기업을 인수하는 인바운드(Inbound) M&A는 작년에 비해 2.3% 감소하며 108억 달러를 기록함. 이는 세계경제의 침체와 루피 가치 하락으로 인한 결과로 보여짐.

 

 ○ 내년 선거 앞두고 3분기 M&A 움직임 주춤

  - 2013년 3분기 M&A는 총 5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분기에 비해 28.6% 감소한 수치

  - 3분기 인바운드 M&A는 2분기 대비 66.3% 감소한 2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내년에 있을 총선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투자가 감소한 탓으로 분석됨.

  - 3분기 아웃바운드 M&A는 2분기 53억달러 대비 47.2% 감소한 28억 달러를 기록

 

 ○ 에너지·발전 분야 M&A 가장 주목 받아

  - 인도 내 M&A 에서 에너지·발전 분야 거래가 작년 동기간 대비 246.7%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체 M&A의 25.5%를 차지함. 이는 610억 달러로 전체 분야 중 가장 높은 비율임.

  - 이어서 산업(18.0%), 필수소비재(16.1%) 분야에서 M&A 거래가 작년 대비 각각 203.8%, 221.3% 증가하며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올해 M&A 거래 건수는 줄었으나 평균 거래 규모는 증가해

  - 톰슨 라우터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1~9월 인도 내 전체 M&A 거래는 766건 발생하였고, 이는 총 238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6.8% 하락한 수치임.

  - 그러나 평균 거래 규모는 7280만 달러로, 작년 6880만 달러보다 증가함. 이는 1억 달러 이상 거래가 늘어난 것에 의한 것으로 예상됨.

 

 ○ M&A 자문비용도 늘어

  - 라우터 통신과 컨설팅업체 프리먼에 따르면 인도에서 발생한 M&A에 대한 자문비용은 작년보다 20.2% 증가하여 7690만 달러를 기록함.

  - 씨티그룹이 현재까지 1480만 달러의 자문비용으로 가장 높은 비율(19.2%)을 차지함.

 

인도 M&A 시장 최근 동향

 

자료원: mergermarket.com

 

□ 주요 M&A 거래 국가 및 거래

 

 ○ 주요 M&A 거래국

  - 모잠비크가 인도 전체 M&A 거래 중 60.3%(510억 달러)의 비중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함. 이는 올 6월 인도 국영 오일회사인 ONGC와 오일인디아가 비데오콘 그룹으로부터 가스전을 인수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침

  - 미국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를 진행하였고 31.9%(270억 달러)의 비중을 차지

  -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인도 내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특히 일본의 대 인도 투자는 2012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함.

 

 ○ 올 상반기 가장 큰 M&A는 힌두스탄 유니레버

  - 지난 4월, 유니레버가 인도 자회사인 힌두스탄 유니레버(HUL) 지분 14.8%(35억 달러)를 추가적으로 인수한 것이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M&A임.

  - 힌두스탄 유니레버(HUL)의 M&A는 총 54억 달러 규모로, 이는 2013년 상반기 인도 M&A 시장이 작년 대비 12.3%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

 

 

2013 주요 M&A 거래

날짜

응찰회사(Buyer)

표적회사(Target)

입찰회사(Seller)

거래규모

(백만불)

13.04.30

Unilever NV

Hindustan Unilever

 

3549

13.08.25

ONGC Videsh Ltd

Rovuma Offshore Area1

Anadarko Petroleum Corp. 

2640

13.06.25

ONGC Videsh Ltd

Oil India Ltd

Rovuma Offshore Area1

Videocon Mauritius Energy Ltd

2475

13.07.24

Ambuja Cements Ltd

ACC Ltd

Holcim Ltd

2433

자료원: mergermarket.com

 

□ 시사점 및 전망

 

 ○ 향후 세계적으로 M&A가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도가 글로벌 인수합병의 중심지로서 거래 건수와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인바운드(Inbound) M&A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웃바운드(Outbound) M&A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올해 9월까지 인도 내 M&A 거래규모는 총 21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작년 대비 58.1%나 증가한 수치임.

  -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아웃바운드 M&A뿐 아니라 인바운드 M&A도 활발해 질 것임. 따라서 전체적으로 인도 내 M&A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인도의 경제상황 및 투자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 관료주의, 외국기업의 인도진출에 대한 현지인 반발 등 넘어야 할 벽이 많다는 점에서 섣부른 투자는 지양해야 함.

 

 

자료원: The Financial Express, Thomson Reuters, firstpost.com, mergermarket.com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중국에 이어 주목 받는 M&A 시장으로 떠올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