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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M&A 인기국으로 각광
- 투자진출
- 페루
- 리마무역관 유보원
- 2013-06-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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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M &A 인기국으로 각광
- 멕시코, 브라질에 이은 중남미 M &A 주역으로 부상 -
2013-06-24
리마무역관
유보원(ryubowon@kotra.or.kr)
□ 시장동향
ㅇ 중남미 M &A 규모 및 동향
- 지속되는 세계경기침체로 인해 신흥시장국으로의 진출이 활발해지며 M&A가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투자수단으로 선호되고 있음.
- 중남미 밴처캐피털협회(LAVCA)에 따르면 전년도 對중남미 국가 M &A 투자는2011년보다 37% 증가, 총 237건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짐.
- 주로 소비재, 금융, 교육부분에 진출하였으며 브라질보다 경쟁이 덜한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에 집중됨.
주요 중남미 국가 2013년 1/4분기 M &A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Transactional Track Record
ㅇ 페루 시장동향
- 2012년 해외기업의 페루기업 인수합병은 2011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40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함.
- Transactional Track Record가 발표한 2013년 1/4분기 M &A는 주요 중남미 국가 6개국 중 1위를 기록했으나 이는 Shell社의 스페인계 현지 진출 기업 Repsol社 지분(약 66억 달러) 인수에 기인함.
- 페루 주요 로펌들에 의하면 금년 1월~4월까지의 인수합병은 총 48건으로 2013년에도 현지의 인수합병 사례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PwC Peru는 Carlyle Group, Brookfield, Denham Capital 4억 달러 페루 투자 자본 확보, M &A 대상 조사 및 선정에 나설 예정이라 밝힘.
ㅇ 주요 M &A 사례
- 2012년 상반기 Grupo Gilinski (Banco GNB Sudameris S.A.)社가 HSBC 페루를 비롯하여 콜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지분 인수(약 4억 달러)
- 2012년 하반기 현지 Interbank 은행 소속 NG Restaurants社, 페루 던킨도너츠 프랜차이즈 운영기업 Nutra S.A. 인수
- 2013년 4월, 칠레 Entel S.A.社는 페루 Nextel 통신사(PTT: Push to Talk 서비스제공)를 인수, 본격 현지 진출에 나섬.
ㅇ 인수합병 방식 및 분야
- 결합형태는 수평·수직적 M &A 경향을 보이며 거래의사는 우호적임.
- 결제수단은 현금인수, 교섭방법은 개별교섭이 대표적임.
- 대상 분야로는 금융, 광업, 리테일이 주를 이루며 자원개발형에서 내수진출형 투자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우리나라 페루 M &A 진출 현황
ㅇ 인수 성공사례
- 2009년 한국석유공사는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 Ecopetrol과 합작(50% 지분), 현지의 1개 생산광구(총 매장량 약 1억 5천만 배럴 규모)를 보유한 Petro-Tech(현 SAVIA)社를 인수하면서 현지 및 중남미 진출 거점 발판을 마련함.
ㅇ 인수 실패사례
- 2013년 국내 D社의 경우, 현지 대표 수산업체인 '뻬스께라 디아만떼(Pesquera Diamante)'社 인수를 시도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인수금액 조건이 불일치하여 인수에 실패함. (Gestion 일간지 내용 발췌)
□ M &A 관련법규 및 진행절차
ㅇ 인수합병은 크게 상법, 시민법, 조세법이 적용되며 다음 내용을 포함함.
- 인수개념, 흡수형태 설명(상법 344조), 합병계약 요구사항(상법 345조), 합병승인(상법 346조), 주주총회 요구사항, 공공등록 및 기업구조 설명, 철수 및 계약취소 등의 내용(상법 347, 349, 350, 353~355, 356~358, 359~362조)
- 양도, 비 인수합병 대상설명(시민법 1218, 1363조), 선물 및 상업 등기청(SUNARP)관련(시민법 1638, 1681조) 등
인수합병 진행절차
자료원: GRE Consulting
ㅇ 일반적으로 현지 M &A 매물 정보는 전문로펌 및 인수대상기업 직접 접촉을 통해 입수가능하며 상장 주식회사의 경우 인수자-매각자간 계약 추진 시, 페루정부 공식 일간지 “El Peruano” 및 현지 유력 일간지에 5일 간격으로 최소 3회 이상 공시해야 함.
□ 시사점
ㅇ 페루의 최근 10년간 경제 고성장에 기인하여 해외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한 현지 진출 도모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물은 향후 과열 경쟁이 예상됨.
- 피인수기업에 우호적 접근을 통한 인수합병 제안, 인수절차가 비교적 수월하며 시장지배력 잠재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유한법인) 인수추진 등을 타진해볼 만함.
ㅇ 기업 인수합병 추진 시, 문화이질성으로 인한 노조 및 운영관련 갈등 문제 등의 충분한 이해를 필요로 하므로 진출 전 피인수기업 문화에 대한 검토가 면밀히 이루어져야 함.
- 이외에도 지식 재산권 및 특허 사용권한, 명확한 계약 조항, 기업가치 평가 시 내외부 요소를 비롯한 질적, 양적 요소의 평가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함.
자료원: GRE Consulting, M &A 전문로펌 및 관련기업 인터뷰, Gestion 일간지, 페루 법무부(MINJUS), 리마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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