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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국가, 전력 생산용량 확장에 450억 불 투자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1-23
  • 출처 : KOTRA

 

GCC국가, 전력 생산용량 확장에 450억 불 투자

- UAE와 사우디 아라비아, GCC 전력 소비량의 25% 차지 –

- 신재생에너지, 향후 GCC국가 경제를 선도할 것 -

 

 

 

ㅁ GCC 국가, 2015년까지 전력 생산용량 32GW 확장

 

 ㅇ GCC 국가의 전력소비량은 2002년부터 연간 9%씩 상승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가 GCC전력 소비량의 25%를 차지함.

  - 전력소비량은 매년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GCC 국가는 2015년까지 450억 불을 투자해 32GW 규모의 전력 생산용량을 확장할 계획임.

  - 현재 GCC국가에서 총 2,770억 불 규모의 361개 전력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국가별 프로젝트의 수는 사우디 아라비아 161개, UAE 70개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의 프로젝트가 전체의 70%를 차지함.

 

 ㅇ UAE의 2011년 전력생산량은 2010년에 비해 약 2.5% 증가한 82.800GWh로 예상되며, 2011년~2015년까지 연평균 4.7% 증가해 2015년 생산량은 101,400GWh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아부다비의 2009년 전력생산량은 43,645GWh로 지난 10년간 150%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인구 증가와 다양한 산업개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010년도 두바이의 전력생산량은 32,442GWh로, 용도별로는 상업용으로 가장 많은 15,003GWh(46%)의 전력이 소모됐으며, 주거용, 산업용은 각각 9,235GWh(28%), 2,612GWh(8%)로 나타남.

  - 샤자 지역의 경우 만성적인 발전시설의 부족으로 2010년 Emirates National Grid로부터 3,389GWh의 전력을 수입했음.

 

ㅁ UAE, 다양한 전력 발전 플랜트 건설 추진

 

 ㅇ 두바이 수전력청(DEWA)은 60억 불 규모의 IGCC 전력 플랜트 건설을 고려하고 있음.

  -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가스화 복합발전 기술)는 탄소 등의 저급 원료를 가스화 해 발생되는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혼합물인 합성가스(syngas)를 전력 생산에 이용하는 기술임.

  - DEWA는 IGCC 전력 플랜트 건설의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08년 2월 외국 회사의 컨소시엄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 컨소시엄은 미국의 Sino Global International사, 캐나다의 Samena Power &Energy사 및 두바이의 Skyline Services Group으로 구성됨.

  - IGCC 플랜트 건설은 높은 비용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가 보류된 상태지만, 이는 고효율의 발전이 가능하며 탄소배출이 적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발전방식으로서, 장기적으로는 석탄 플랜트보다 비용대비 효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추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ㅇ DEWA는 여름철의 전력 부족을 막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 플랜트의 발전용량을 2배로 증가시킬 계획임.

  - 또한, 2011년 2월 DEWA는 두바이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정석탄(Clean-coal) 화력발전소 건설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음.

 

 ㅇ 아부다비는 화력발전의 연료인 가스가 부족해짐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결정했고, 지난 2009년 한국과 400억 불 규모의 원전건설계약을 체결함.

  - UAE는 총 5.6GW 규모의 4개 원자력 발전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2017년에 1400MW 용량의 1기가 완공되며, 이후 3년간 3기가 추가 건설될 예정임.

  - UAE는 아랍국가 중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으며, 다른 아랍 국가들도 원전 건설을 고려하고 있음.

 

ㅁ GCC국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투자

 

 ㅇ UAE는 석유매장량 세계 6위, 가스매장량 세계 5위의 자원 부국임에도 석유고갈 이후를 대비해 정부주도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임.

  - 아부다비 정부는 202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7%를 신재생 에너지에서 충당할 계획임을 발표했으며, 이를위해 아부다비는 미래에너지공사(Future Energy Company, 마스다르)를 설립해 태양광 및 풍력 클러스트 조성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

  - 2009년 하반기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됐으며, 2010년 착공된 고집광 태양열 발전소 ‘샴스 Ⅰ’이 2012년 2분기에 완공될 예정임. 또한, 마스다르사는 샴스 Ⅱ, Ⅲ 등의 태양광 발전소 및 수소 에너지 발전 플랜트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계획임.

 

 ㅇ 바레인은 해상 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와 카타르는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을 추진중임.

  - 또한, 오만은 6개의 신재생 에너지 파일럿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1억 3300만 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ㅁ 시사점

 

 ㅇ UAE의 전력 부문은 향후 6-8년간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소 80억 불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며, UAE정부는 10년간 전력발전 용량을 50% 이상 확장할 계획임.

  - 기존의 화력발전은 향후에도 전력의 주요 공급원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자력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로의 사업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임.

  - UAE의 전력발전 프로젝트는 건설 규모가 크고 해외 업체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UAE의 전력발전 계획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진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임.

  - 또한, UAE가 합성가스와 IGCC 발전 플랜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최근 광양, 하동 등에 합성가스 플랜트 건설을 시작한 우리 기업들이 UAE에 진출할 수 있음.

 

 ㅇ 국제 재생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는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가 GCC 국가의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GCC국가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향후 신재생 에너지의 주요 수출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됨.

  - UAE를 비롯한 GCC국가들이 신재생 에너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진출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Gulf News, The National, BMI, KBC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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