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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2010-05-21 박강욱 페루 리마무역관

 

페루,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 유럽제품 관세 인하로 한국제품과 경쟁 치열해질 전망 –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호혜협정

 

 ㅇ 유럽연합(EU), 콜롬비아, 페루는 5월 19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3자 국가원수, 외상, 무역대표 등 고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음.

 

 ㅇ 이 협정은 각 당사자(당사국) 내 검토를 거쳐 비준을 받은 후 발효하게 되며 발효할 때까지는 현재까지 EU가 페루에 부여하는 일반특혜관세(GSP)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임.

 

 ㅇ 유럽위원회(EC) 관계자는 이 협정이 발효하면서 유럽과 페루의 상호 시장접근에서의 개방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져 앞으로 교역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특히 에콰도르와 타국도 앞으로 협정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알란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이 협정은 단순한 상품교역의 자유만을 추구하는 협정이 아닌 통합적인 의미의 자유무역협정으로서 근로자 부당 고용 등 착취 방지, 환경문제 개선, 인권문제 개선 등 여러 가지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어느 한 측이 일방적인 이익이나 손해를 보는 협정이 아닌 모든 당사자가 함께 이익을 보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win-win) 협정”임을 강조했음.

 

□ 페루의 對유럽 수출 크게 증가

 

 ㅇ 협정이 발효한 후 페루 상품의 99%는 무관세로 유럽연합으로 수출할 수 있으므로 페루의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 특히 非도시지역 소득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임.

 

 ㅇ 2009년에는 673개의 페루 기업이 커피,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 오렌지 등 농산물 위주로 6억5500만 달러를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등에 수출했으나 앞으로 그 신발, 피혁제품 등 제조업제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임.

 

 유럽 제품 가격경쟁력 향상

 

 ㅇ 아직 협정의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개방 일정은 알 수 없으나 유럽 기업의 對페루 직접투자 등 진출도 확대되고, 특히 우수한 유럽 제품이 무관세 또는 낮은 관세율로 페루시장에 들어오면서 일본, 한국, 중국 등 제품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ㅇ 특히 유럽산 가전제품, 자동차가 지금까지는 가격이 비싸 큰 성가를 올리지 못했으나 앞으로 무관세로 페루시장에 들어올 경우 그 신장세가 커질 것임.

 

 

정보원 : 페루무역부(Mince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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